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北 美에 한국보호 위한 핵우산 제거 요구했다.

흠..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9-03-22 13:17:27
역시 북한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화전양면술.. 그대로죠..



[단독]“北, 괌-하와이 전략무기 철수 요구했다”     
    
기사입력2019.03.22 오전 3:02      
미국 협상팀 자문해온 앤드루 김… “北이 말한 비핵화 개념 전혀 달라”
韓 보호 핵우산 제거 요구 드러나, 北김창선 방러, 김정은 방문 논의


 
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사진)이 ‘하노이 결렬’과 관련해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미국의 비핵화 개념이 대단히 달랐으며 특히 북한은 괌, 하와이 등 미국 내 전략자산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합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명확한 비핵화에 대한 정의는 거부하면서 사실상 미국의 대한(對韓) 핵우산 제거와 인도태평양사령부 무력화를 요구했다는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 이상으로 북-미 간극이 커 비핵화 논의 재개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 전 센터장은 20일 서울에서 열린 스탠퍼드대 동문 초청 비공개 강연에서 하노이 결렬의 전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이끌었던 김 전 센터장은 지난해 말 사임했지만 지금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비공식 자문기구에서 활동하면서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에게 수시로 조언하고 있다.

김 전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B-2 폭격기를 비롯해 전력의 불균형을 만들어내는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 있는 (한반도 전개가 가능한) 무기도 없애야 한다고 싱가포르 회담 때부터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김 전 센터장은 하노이 정상회담 직전까지 북측이 핵심 이슈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에서 비핵화를 꺼낼 때마다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등 북한 실무협상단은 ‘국무위원장 동지가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미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외에 북한 실무협상단은 ‘비핵화’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할 수 없었다”는 것. 그는 이어 “김혁철은 ‘영변 외 핵시설은 나도 처음 듣는 얘기’라고 했다”고도 했다.

김 전 센터장은 제재 완화와 관련해서도 “북한 실무협상단은 (제재 완화 대신) ‘인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우회적으로 이야기했다. 직접적인 표현에 익숙한 미국 측이 ‘요구를 분명히 해달라’고 하자 그제야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하노이 회담 후 발생하고 있는 한미 의견 차와 관련해선 “한미동맹에 균열이 일어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중재자론 등) 비핵화 논의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이 언론을 통해 부각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청와대 측에 상당한 불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편 김 전 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하노이 결렬 이후 중국보다 러시아를 먼저 방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의 집사’로 하노이 회담의 의전 문제를 실무 지휘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9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김 위원장의 방러 의전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easyhoon@donga.com·한기재 기자
IP : 119.194.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사람들은
    '19.3.22 1:26 PM (47.138.xxx.3)

    규칙대로
    링크거는데
    꼭 극우 알바들은 이렇게 길게 같다붙여요.

  • 2. ..
    '19.3.22 1:26 PM (1.231.xxx.146)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님은 옛날로 돌아가야 가자 하는 거예요?
    매일 미사일 실험에
    전쟁이야기만 하던때로?
    남북대치하니 일본이 한미일조약 핑계로 자위대 파견준비 하던때로?

  • 3. 오타
    '19.3.22 1:27 PM (47.138.xxx.3) - 삭제된댓글

    갖다붙여요.

  • 4. ..
    '19.3.22 1:27 PM (1.231.xxx.146)

    그래서 님은 옛날로 돌아가자 하는 거예요?
    매일 미사일 실험에
    전쟁이야기만 하던때로?
    남북대치하니 일본이 한미일조약 핑계로 자위대 파견준비 하던때로?

  • 5. 자한당것들
    '19.3.22 1:29 PM (47.138.xxx.3) - 삭제된댓글

    옛날부터 북한에 선거철마다 돈주고 총질해달라
    대포쏴달라 했죠.
    썼울 놈들

  • 6. 역대급 외교참사
    '19.3.22 1:32 PM (47.138.xxx.3)

    이명박

    https://youtu.be/279GUuWvIIg

    기자가 아프가니스탄 파병논의했냐고 묻자 명박이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 옆의 부시가 '어 했어.' 라고 바로 말해버렸던 사건. 외교석상에서 거짓말하다가 부시가.....




    박근혜

    윤창중?
    대통령 수행인사가 성추행을 해서 현지경찰한테 체포당할빤한 사건.
    근데 그 '당할뻔'이라는 것도 미국 경찰의 수사후 무혐의도 아니고 누가봐도 한국으로 도망쳐서 체포가 불가해진것.
    귀국해서 외교문제까지된 사건인데?

    오바마의 [poor president Park](멍청한 박 대통령)은?
    기자가 오바마-박근혜 공동기자회견에서 두정상에게 질문하나를 했는데, 오바마가 대답을 하고 박근혜차례가 됐는데 머뭇거리면서 얘기를 못함. 그러자 오바마가 한말이
    "불쌍한 박 대통령은 당신이 한 얘기를 잊어버린것 같다."
    였음. 아, 화납니다.

  • 7. 비핵화의지
    '19.3.22 1:34 PM (1.240.xxx.145)

    ㅎㅎ 웃음만 나네요.
    남한 쳐들어오게 좋게 다 없애고
    미군 철수하고
    통일하면 되겠네요.
    북한으로 흡수통일.

    여기서 북한편드는 분들은 그 때 가서도 할 말 다하고
    집단다구리 능력이 있으니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
    잡아내서 숙청시키는 앞잡이하면 되겠네요.

  • 8. 자한당놈들
    '19.3.22 1:34 PM (47.138.xxx.3)

    옛날부터 북한에 선거철마다 돈주고 총질해달라
    대포쏴달라 했죠.
    이명박때 인간들이벙크에 모여서 국가 안전 회의 하는데
    국방부 장관빼고 아무도 군대를 안갔다는 거. ㅎㅎㅎ

  • 9.
    '19.3.22 1:38 PM (1.234.xxx.6)






  • 10. 조중동기사
    '19.3.22 1:49 PM (125.176.xxx.243)

    통과

  • 11. ..
    '19.3.22 2:09 PM (39.7.xxx.199)

    북핵 잘숨기고 우리핵우산 제거 작전이지요
    여기 모르시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이상한 댓글부대..
    나라망합니다

  • 12.
    '19.3.22 2:30 PM (223.38.xxx.236)

    미국도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그리 만만하지않아요
    김정은한테 당할일 없어요
    핵우산 제거 비용 내야죠
    컨추리 리스크 소멸
    일자리 창출 평화
    경제활성화가 일어나는데
    당연히 비용 치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29 윤석열정권이 한국 망하게 하는 게 목적 아닌가 싶어요 6 방시혁공격 00:21:42 234
1589128 세럼 크림쓰는방법? 1 ^^ 00:17:54 76
1589127 일랑일랑향 저만 이상한가요? 3 ... 00:15:08 333
1589126 청소기 선택 어렵네요 주주 00:14:15 81
1589125 여자나이는 18~23세가 젤이쁜나이라는데 인정하시나요? 10 불인정 00:09:13 526
1589124 뉴진스 쿠키 가사 말이죠 7 ㅡㅡ 00:05:19 652
1589123 보스턴에서 몬트리올까지 야간 버스 어떨까요? 5 북미관계자분.. 2024/04/26 164
1589122 60대 친정엄마한테 일주일된 아이폰공기계 드리면 불효일까요 9 Mdd 2024/04/26 660
1589121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 2024/04/26 125
1589120 4.3 위메프 망고 아직도 못받은 분 계세요? 4 젠장 2024/04/26 341
1589119 일본 1인당 GDP가 스페인에게도 밀렸네요 5 ㅇㅇ 2024/04/26 343
1589118 방탄을 방시혁이 키웠단 분들은 하이브 관계자에요? 48 2024/04/26 1,539
1589117 여기 게시판이 무슨 엔터회사인줄 10 .. 2024/04/26 308
1589116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 3 ㅡㅡ 2024/04/26 935
1589115 민희진, 방씨 돈 빌려서 주식 산 듯 9 .. 2024/04/26 1,741
1589114 식물 많이 키워보신 분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24/04/26 503
1589113 단기간에 영어실력이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8 ㅇㅇ 2024/04/26 2,145
1589112 6월 초 옷차림 2 ... 2024/04/26 514
1589111 근데 1000억원 보장이면 된거 아니에요? 1 ..... 2024/04/26 707
1589110 방시혁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붙은 것 같아요 14 좀 이상해요.. 2024/04/26 1,380
1589109 방시혁-변희재씨가 제 후배인 것이 부끄럽습니다. 4 ... 2024/04/26 1,301
1589108 유트브 살림잘하는 사람들 보니까 2 유트브 2024/04/26 1,253
1589107 연애남매보신분~~ 3 궁금 2024/04/26 607
1589106 예전에 들었던 대형 기획사별 분위기 1 00 2024/04/26 1,334
1589105 사랑했지만 현실적 문제로 헤어진 경험 8 aa 2024/04/26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