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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곡지구 관심 없었던 이유 있으세요?

후회 조회수 : 5,650
작성일 : 2019-03-22 12:39:39
저는 용인 수지 살구요
판교에 관심 많았어요
근데 판교가 지하철 근접 아파트는 너무 비싸구요
지하철에서 떨어진 곳 아파트는 분당 비슷했는데
곳곳에 임대아파트가 섞여 있고 대부분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서(동판교기준)소음이 있었고 그러면 교통이나
교육면에서 분당이 낫다고 생각하여 구입 안 했어요
또 그 때는 주택침체기였구요
근데 판교가 벤쳐기업중심일줄 알았는데 꽤 큰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이젠 자립도시가 되었더군요 ㅜㅜ
많이 후회했어요
이번에 마곡지구 가보니 마곡지구는 대부분 아파트들이
지하철역 도보 가능하고 도로소음도 없고 서울이고
입주 기업들이 대기업도 많고 넘 마음에 들어 꼭 구입하고
싶은데 문제는 돈이 없네요 ㅜ
돈이 있을때는 아파트 보는 눈이 없고 돈이 없을때는
아파트 보는 눈이 생겼네요 ㅜ
근데 마곡지구가 미분양도 있었고 초기에는 가격도
저렴했는데 왜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요?
저는 지금 위례신도시도 알아보는데 거기는 대부분 지하철도
멀고 회사도 없고 3개 지역이 제각각이니 같은 값이면
위례보다 마곡이 나을것 같은데 왜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마곡보다
위례에 그리 기대했을까요?
마곡지구가 초기에 인기없었던 다른 또 단점이 있나요?

IP : 211.109.xxx.9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2 12:44 P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위치가 강서 끝이고 임대단지가 많았어요

  • 2. ...
    '19.3.22 12: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너무 서쪽 끝이라... 지금도 관심없어요

  • 3. 아마
    '19.3.22 12:47 PM (121.142.xxx.170) - 삭제된댓글

    임대 많다고 인기없었던거 같아요. 주위 수명산 단지도 임대가 많았고. 근데 지금은 결과적으로 그 단지까지 다 올랐죠.

  • 4.
    '19.3.22 12:47 PM (211.219.xxx.43)

    윗님 말씀처럼 위치가 너무 안쪽이라서요
    9호선 노선이 좋긴 한데, 자차로 움직이기엔 너무 외지다고 해야되나..
    저희 남편 직장이 마곡인데 아직도 저희는 마곡으로 이사갈 생각은 안 들어요 ㅎㅎ

  • 5.
    '19.3.22 12:47 PM (223.62.xxx.216)

    뷴당 용인 판교는 강남 접근성 좋고 위례도요
    분당은 강남거주자도 많죠
    강서구는 못사는 이미지에 공항 소음
    학군 안좋고 임대랑 섞이는것도 싫구요
    주민들 수준이랄까...
    지금도 거품이죠
    마곡사느니 마포가 나아요

  • 6. 아는 집이
    '19.3.22 12:49 PM (223.62.xxx.208)

    그쪽이라 가끔 놀러가는데 진짜 천지개벽 수준이더라구요.
    텅 비어있던 논바닥에 다 고층빌딩이랑 아파트가 들어섰어요.
    그 집은 20년 된 나홀로 아파트인데도 몇억이 올랐다더라구요.
    학군이 별로라 이사 나가려다가 그냥 산다고 하더라구요.

  • 7. wjsms
    '19.3.22 12:5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공항근처라서 소음등 고급주택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었어요

  • 8.
    '19.3.22 12:51 PM (223.62.xxx.216)

    윗분 말씀대로 마곡 좋은 회사 다녀도 마곡 안살고 싶죠
    그게 판교와 다른 점

  • 9. ....
    '19.3.22 12:54 PM (59.15.xxx.141)

    마곡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가능한 지구라
    거긴 개발 들어가면 뜰거라는 건 다들 예상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강남이랑 거리가 멀다보니
    일단 강남쪽 사는 사람들은 웬만큼 투자에 적극적인 사람들 아니면 관심 자체가 없더라고요
    저는 이쪽 동네 살아서 오래전부터 얘기 듣긴 했는데
    지금 들어가야되나? 벌써 많이 오른거 아니야? 어쩌고 하며 주저하던 사이에 이미...

  • 10. 그당시
    '19.3.22 12:54 P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부동산 경기 심리가 바닥이기도 했어요
    전 그때 마곡 주워서 재미봤지요

  • 11. ...
    '19.3.22 12:54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일산 킨덱스 어떻습니까
    gtx 뚫리고 나면 강남까지 15분
    주변에 호수공원이며 환경이 아주좋죠.

  • 12. ....
    '19.3.22 12:54 PM (121.131.xxx.220)

    옛날 허허벌판 김포가는길 이미지가 꽤 남아있고
    또 하나는 강남에서 멀다는 것도 작용했겠죠
    지금은 산전벽해.
    서울식물원도 지금은 볼품없지만 몇년만 지나면 꽤 좋을거예요. 분당중앙공원보다 더..
    서울이거든요.
    북한하고 길이 뚫리면 더하겠죠.

  • 13. ..
    '19.3.22 1:05 PM (1.215.xxx.194)

    전 서울 변두리에 살지만,
    부동산을 잘몰라서인지
    왠지 마곡보다 수지가 더 끌리는데요??..;

  • 14. 학군이
    '19.3.22 1:07 PM (123.111.xxx.75)

    아무래도 그렇죠.
    저희도 몇 년전에 지방에서 남편 회사 그쪽으로 발령나서 가니 마니 엄청 고민했죠.
    지금 사는 집 팔고 딱 1억만 대출내면 브랜드 아파트 살 수 있었거든요.
    그 대출이 싫어서 안 가고 있었는데 지금 우리집은 뭐 1억 가까이 떨어지고
    마곡은 이제 넘사벽. ㅠ
    이사 안가도 사두기라도 할 걸 후회도 되고 그래요.
    목동 사는 친구가 엄청 외지다고 막 그러고 저도 갈팡질팡 했던 때라..

  • 15. 원글
    '19.3.22 1:10 PM (211.36.xxx.196)

    댓글 감사합니다
    위례신도시 알아보다가 마곡지구 보니
    더 나아보여서요
    근데 너무 올라서 지금은 못 사요
    돈이나 더 모으고 다시 생각해볼래요^^

  • 16. 너무 서쪽
    '19.3.22 1:14 PM (223.62.xxx.166)

    지옥9호선

  • 17. ..
    '19.3.22 1:15 PM (175.223.xxx.100)

    서쪽은 관심도 없어했고 지금도 그런 분위기죠. 그래도 바지런하신 분들은 적은 비용투자로 수익얻었어요.

    자신이 사는 지역만 보다 후에 방문해보고 놀라시는 분들 많지요.

  • 18. 마곡지인
    '19.3.22 1:32 PM (175.213.xxx.82)

    학군때문에 이사 나오고 싶어하던데.. 거래가 잘 안되나봐요. 저는 마곡보면 왠지 상암 느낌이 나던데...

  • 19. 555
    '19.3.22 1:54 PM (218.234.xxx.42)

    마곡은 학군이 좀 그래요..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 집값이 유지되려면 학군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 20. ....
    '19.3.22 2:27 PM (223.38.xxx.79)

    아파트 들어서면 학군은 좋아져요. 목동 가깝고 특목고지만 명덕외고도 가까이 있어요.
    저는 그쪽 잘 몰랐다가 근처 살아보니 오히려 공항이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김포공항은
    지하철 한 정거장 타고 국내선, 동남아 국제선 타러 가고, 인천공항도 30분이면 가요.

  • 21. ㅇㅇㅇ
    '19.3.22 2:40 P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

    한강 하류쪽은 대기업 할아버지가 들어가도 별로
    위례가 차라리 낫네요
    어느 아파트 단지든 도로 안낀곳 없고
    쇼셜믹스 안된곳 없고
    임대없으면 주변이 낙후된 재건축재개발 동네고
    공기좋은곳을 찾아보세요
    별로 없지만

  • 22. ../
    '19.3.22 2:41 PM (211.246.xxx.142) - 삭제된댓글

    학군은 지금도 강서가 좋아서 그 때문은 아니고요.
    판교은 분당 송파 강남 서초 와 가깝고요.
    마곡은 영등포 화곡 금천 구로 일산이랑 가까워요.
    사람들은 서울 남서부 지역을 싫어합니다.

  • 23. ../
    '19.3.22 2:41 PM (211.246.xxx.142)

    학군은 지금도 강서가 좋아서 그 때문은 아니고요.
    판교은 분당 송파 강남 서초 안양 과천 수원과 가깝고요.
    마곡은 영등포 화곡 금천 구로 일산 김포 겅화랑 가까워요.
    사람들은 서울 서남부 지역을 싫어합니다.

  • 24. ...
    '19.3.22 3:36 PM (218.154.xxx.228)

    마곡은 강서구 학군 좋은 지역과 전혀 상관없는..학군은 강서구에서 젤 안좋은 지역이예요.아파트값에 비례해서 개선될지 궁금하긴 해요.목동 학원가 하고는 멀어서 셔틀타면 돌고 돌아 50분 걸려고 자차로 다니시면 그보단 덜 걸려요.

  • 25. ㅎㅎㅎ
    '19.3.22 3:56 PM (114.204.xxx.189)

    저도 몇년전 부동산 하시는 분이
    마곡은 나라에서 주는 선물이니 하나씩 사셔라, 할때 외면했는데
    이렇게 오를 줄 몰랐어요
    딱 한사람이 그 말 듣고 실행에 옮겼는데 성공했죠.
    지금도 부동산 잘 아는 사람들은 절대 못팔게 합니다
    상황봐서 급매 나오면 들어가라고.
    마곡 지구 지금 10분의 1도 개발이 안되엇대요
    기업은 많은데 아파트가 너무 적어요. 그래서 가격이 비싼건데 기업들 다 입주하면 어마어마.
    저는 작은 평수라도 하나 사고 싶어서 눈치 보고 있어요 근데 너무 비싸서 ㅠㅠ

  • 26. ...
    '19.3.22 7:36 PM (211.54.xxx.203) - 삭제된댓글

    막상 가보니 눈 돌아가던데요
    작정하고 만든 신도시 느낌 나요

  • 27. ...
    '19.3.24 10:26 PM (58.238.xxx.221)

    학군은 쉽게 좋아지진 않죠.
    마포는 그렇게 꾸준히 올랐는데도 아직도 초등좀 지나면 다들 나오는 분위기에요.
    위치가 워낙에 좋으니 집값은 꾸준히 올랏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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