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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이 엄마입니다. 컨설팅?을 받아야하나요?

경향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19-03-22 12:05:29

아이가 외고생이라
일반 설명회가도 잘 안맞더라구요

몇일 전 담임선생님께서 희망학교 6개 적어내라고 하셨답니다
부모님과 상의해서 하라고 하셨다네요
아이가 물어보길래 그냥 가고 깊은 학교 몇개쓰고
하나만 낮춰서 쓰라고 건성으로 답해줬어요 ㅠㅠ

입시가 어렵기도하고
제가 안다고 되는것도 아닌것같아서요
성적도 그저 그래서 되는대로 가겠지 싶었구요

담임선생님 상담하고 혼났다네요
이과지원가능한 학교를 적어갔네요
ㅠㅠ
그리고 하나는 너무 높은데 썼다 뭐라하시고
보험으로 쓴 학교는 왜 거길썼냐고
니가 거길 왜 가냐고 ㅠㅠ

어쩜 입시에 대해 몰라도 이렇게 모르냐고 뭐라하셨다네요

이 시점에 제가 뭘 해줘야 하는건가요?

컨설팅이라도 받아야 하나요?
아님 제가 뭘 알아봐야하는지 방향이라도 조언받고 싶습니다
IP : 223.62.xxx.2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
    '19.3.22 12:07 PM (220.85.xxx.184)

    컨설팅 받아 보세요. 뭐라도 하셔야죠.

  • 2.
    '19.3.22 12:18 PM (119.198.xxx.247)

    그래도 아이가 외고라하니...
    연대 등록금 미입금으로 취소된 애 엄마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같은 애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관심없는 원글이 이해가 안돼요.

  • 3. ...
    '19.3.22 12:25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외고면 그 학교 선배들이 내신 등급별로 진학한 데이터를 선생님들이 갖고 계세요. 학생이 선생님하고 상담하면서 구체화하긴 할건데 그래도 전공이라던가 전형은 어느정도 생각해야 상담이 가능할텐데..
    고1부터 관심 조금만 가지셨음 그리 어려운건 아닌데. 어차피 외고 문과는 가는 과들이 정해져있어서..
    우선 담임샘 진로샘 상담하고 부족하면 외고생들 많이 해본 컨설팅 받아보세요.. 제 아이도 외고3학년이라 남일같지않네요..

  • 4. 그냥
    '19.3.22 12:26 PM (39.7.xxx.253)

    컨설팅 받으시고요.
    외고 담임들 애들 수시 쓴 거 가지고 뭐라하고 저지하는 사람 많대요.
    입시도 자기 실적이니까요.
    옛날 고등담임들도 괜히 의대 갈 애 서울대 넣으라 그랬잖아요.

  • 5. 컨설팅도
    '19.3.22 12:4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뭘 알아야지 돈이 안아깝죠.
    아이가 이과인 과를 적어냈다고 하면 엄마나 아이나 많이 모르시는건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저도 고3엄마인데
    애한테, 너는 가고싶은 방향만 설정하고 공부만 해라.
    전형과 해당학과가 있는 학교는 내가 자료조사해놓을께. 하고 역할분담했거든요.

    컨설팅은 시간당 돈이니까 지금이라도 공부하세요.

  • 6. 시간이 있으니
    '19.3.22 12:4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http://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Info2019Mn.ebs?Clickz=G001&cook...

    이걸로 먼저 시작하세요.
    지금 수만휘나 오르비부터 보시면 더 정신없어서 감당안되실 것 같네요.

  • 7. 기본기
    '19.3.22 12:49 PM (119.149.xxx.138)

    너무 없으면 언제 다 공부하나요? 한 돈백쓴다 생각하고 컨설팅 세군데 보고 원서라인이라도 잡는게 낫지.

  • 8. 시간이 있으니
    '19.3.22 12:4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위 사이트 열심히 봐서 이제 뭔 말하는지는 알겠다 싶으면
    먼저 아이 생기부 읽어보시고
    그래도 가능성 있는 대학 홈페이지 몇개 저장해놓으세요.
    지금부터 5월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에 자료들 올라옵니다.

    프린트해서 각 과마다 어떤 전형이 있는지 숙지하시구요.

    아이가 어느 계열에 관심있는지 엄마한테 알려주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공부할 게 줄어드니까요.

  • 9. ...
    '19.3.22 12:49 PM (49.1.xxx.69)

    님 제대로 된 곳에서 컨설팅 꼭 받으세요... 특히 공부 엄청 잘할수록요... 아는집 딸이 전교1등 1.03등급으로 의대 실패(일반고), 컨실팅받고 재수하고 의대갔어요.. 그 엄마가 그러네요. 정말 뭘 몰랐다고

  • 10. 감사합니다
    '19.3.22 12:51 PM (223.38.xxx.42)

    좀 알아봐야겠네요

  • 11. 유명외고면
    '19.3.22 1:02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내신은 일반고보다 안좋기 쉬우니, 교과는 잘 안쓰고. 학종이나 논술로 쓰고
    아니면 아예 정시를 준비하는데요.

    아직은 3학년 1학기 생기부가 남아있으니 좀 더 신경쓰시고
    가려는 방향에 맞춰서 채워넣으면 됩니다.

    컨설팅 샘들은 자소서 쓰기 시작하는 7월부터 바빠요.
    그렇지만 내용이 다 채워진 생기부 가지고 하는 것보단, 지금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컨설팅은 유용하죠.
    물론 자소서와 나중에 대비할 면접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컨설턴트를 만나셔야 하구요.

    잘못하면 컨설팅을 받아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가 돈만 내고
    쓰라는 대로만 쓰게 됩니다.
    아이는 아이라, 보통 엄마보다 더 모르기 쉽습니다.

    저는 91학번이라 점수 나오면 줄서서 대학입학했지만
    요새 입시는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정말 달라집니다.
    괜히 제가 감정이입해서 길게 썼는데
    내 소중한 아이가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얻어온 성적으로 어떻게 대학 잘보낼 것인가를 알아보세요.

  • 12. 원글
    '19.3.22 1:14 PM (223.32.xxx.72)

    211님 감사해요
    저의무지에 좌절하고 있었는데
    쉽게 풀어써주셔 감사해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댓글 열심히 읽어보고 힘내서 알아봐야겠네요

    다른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 13.
    '19.3.22 1:37 PM (125.132.xxx.156)

    211님 지나가던 제가 다 감사하네요

  • 14. 감사합니다
    '19.3.22 1:51 PM (223.33.xxx.17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5. 3333
    '19.3.22 2:02 PM (39.7.xxx.22)

    엄마가 너무 관심이 없네요

  • 16. ..
    '19.3.22 2:04 PM (125.177.xxx.43)

    애들 잘 몰라요
    설명회 다니고 수박같은 입시책 사서 파보셔야죠

  • 17.
    '19.3.22 2:05 PM (182.209.xxx.195)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서 이런말 무슨 소용 있을까 싶은데요 ㅠ
    제 애가 올해 대학 입학을 했어요.
    지방광역시 빡센 일반고였고 애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9월에 6개 원서를 쓰는데 그냥 제가 입시 공부해서 정했었고,
    자소서도 애가 쓰고 제가 좀 봐줬었구요.
    생기부도 그냥 학교 프로그램 따라 열심히 했었어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주변에서...
    저희 애를 백이면 백, 입시 결과에 다 안타까워했어요 ㅎㅎ ㅠㅠ
    재수시키라고들 ㅠㅠ
    지금 다니고 있는 곳(6개중 6번째 쓴곳) 보다 훨씬 좋은 대학 갈 애였지 않냐는거죠ㅠ
    엄마가 미리 컨설팅이라도 좀 받아보지 그랬냐고 ㅠ
    6개 대학의 과가 다 같아서 그냥 입학은 해서 다니고 있는데
    사실 지금도 미련은 남네요. 애는 그냥 다니겠다고 하고요.
    수능직후 면접 준비 때문에 면접학원을 갔더니 그 학원에서도 애 생기부며 성적이 아깝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작 좀 컨설팅이라도 받았으면 또 어땠을지 싶네요 ㅠ

  • 18. 점심 먹고와서
    '19.3.22 2:10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또 씁니다.

    일주일 안에 현 대학입시 대충 알겠다 정도로 공부하셨으면 4월이 되겠죠.
    보통 4월에 있는 중간고사 잘 치도록 격려해주시고
    선생님이 너무 높다고 한 대학과 너무 낮다고 한 대학 사이의 대학 홈페이지에 다 들어가보세요.
    입학처,가 따로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들어가셔서 뭐 새로운 거 나왔나 보시구요.
    5월에 보통 전형 안내가 뜰겁니다. 시간되면 작년 2019년도와 재작년 2018년도 내용도 둘러보시면 훨 낫죠.

    그리고 문과니 아이와 상담해보세요. 인문계열이냐, 상경계열이냐, 어문계열이냐. 어디가 그래도 마음에 드냐. 하구요.
    아니면 그냥 대학 이름보고 가겠다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범위를 좁혀서 더 디테일하게 자료조사해두세요.

    컨설팅을 받으실 거면
    2학년까지의 생기부를 보고 뭘 더 넣을지, 뭘 강조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건지 미리 정하면 도움이 되긴 합니다. 왜냐면 한창 공부해야 하는 7,8월을 자소서만 붙잡고 있으면 안되거든요.
    그런 컨설팅은 1학기중에 받으실 수 있으면 받아두세요. 아는 분 없으면 학교선생님 찾아가셔도 되구요.

    지금 바꿀 수 있는 건 중간고사 성적, 기말고사 성적, 3학년 1학기 생기부, 자소서 입니다.
    정시 생각하시면 2학기 성적도 중요하지만 일단 그건 논외로 두구요.

    본문에 아이 성적도 그냥 그렇다고 하셨는데
    일반고 2등급보다 특목고 3~등급 선호하는 대학이 좀 있으니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요.
    물론 생기부 내용에 좌우되는 거지만요.

    원글님은 이런 것들을 다 준비하시면서 아이에게는 격려와 고기만 주세요.
    울 애는 고기만 먹으면 성적도 잊더군요. ㅋ

    괜히 삘받아서 썼는데^^ 나중에 지울께요.

  • 19. 고2맘
    '19.3.22 2:14 PM (222.121.xxx.81) - 삭제된댓글

    고3은 아니지만,요즘 넘 머릿속이 어지럽네요..
    입시에 대한 공부가 너무 필요함을 느낍니다.

  • 20. 대입컨설팅
    '19.3.22 2:27 PM (210.91.xxx.56) - 삭제된댓글

    뭐든 돈들어가면 결과는 달라지는듯
    컨설팅받으세요

  • 21. ㅇㅇ
    '19.3.22 2:34 PM (116.126.xxx.216)

    이런 글 보면 긴장됩니다 ㅜㅜ쉽게 입시정책 알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학종 수시 자사고 이런 단어조차 저는 생소해서요ㅜㅜ

  • 22. ㅠㅠ
    '19.3.22 2:47 PM (211.252.xxx.12)

    컨설팅 꼭 받으세요 저도 아이가 하나라 그냥 성적대로 담임샘하고 상의해서 썼는데 다 망하고 이젠 진로를 바꿔서 재수 합니다
    입시결과를 보니 다들 기가 막히게 학교들 들어 갔더라구요
    나만 바보 였던거 같아요 제대로된 곳에서 컨설팅 받으세요

  • 23. 나포아
    '19.3.22 3:05 PM (121.129.xxx.138)

    몇일 전(x) 며칠 전(O)

  • 24. 외고졸업생
    '19.3.22 4:37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외고 졸업생 엄마에요.
    외고는 진학담당쌤이 가장 정확해요.
    이 성적이면 어디까지이다..라고..
    수시면 컨설팅 비추에요. 담임쌤과 진학쌤 상담으로도 충분해요.
    엄마가 졸업생들이 이 성적으로 어디까지 갔나 입소문 알아
    보시고 대충 감 잡고 상담하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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