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는 동안 한번도 안챙겨주신 시부모님
애들 생일은 물론 그동안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등 단 한번도 안챙겨주셨어요
그동안 저희는 생신 명절 어버이날 등 물론 다 챙겼구요
물론 사이는 안좋고 직접 만나는건 일년에 명절뿐이지만 입금은 꼭 하고 전화로 경조사는 챙겨왔습니다
(남편의 주도하에)
친정은 반대로 하나 해드리면 둘 해주시는 사이입니다
이제 곧 또 시부모님 생신이며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솔직히 챙기고 싶지 않아요
전화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될까요?
아니면 조부모가 꼭 손자손녀 입학졸업을 챙겨야 하는건 아닌가요?
남편은 처가에 면목없다며 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는데
(솔직히 남편이 먼저 하지말자면 좋겠는데 그건 아닌가봐요ㅠ)
지금까지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겨왔는데
며느리가 아니라 손자손녀까지 푸대접하는 시가..이제 그만 대접하고 싶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면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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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해도 되는 문제인지...
고민중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9-03-21 21:00:43
IP : 1.233.xxx.1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생각하시면
'19.3.21 11:29 PM (182.69.xxx.145)명절에만 보고 나머지는 용돈드리는 건데
남편마음 생각해서 하던대로 하심이...
남편마음은 이쁘잖아요.
처가에 민망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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