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좋다는 동네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구요. 새학교로 다닌지 한달 안되었는데, 적응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예전 학교를 그리워 하네요.
친했던 친구 00를 보고 싶다..같이 만나서 놀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그 친구 엄마 연락처를 몰라요. 유치원도 같이 다녔던 친구인데, 그 어머니가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은 교류나 연락처 주고 받기는 안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친구 엄마가 연락처 물어봤다가 거절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와 저희 아이가 예전동네에서 학원을 같이 다녔거든요. 학원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그 친구 어머님께 제가 연락드려도 괜찮을지 여쭈어봐 달라고 부탁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동네는 바로 옆동네고 가까워서 제가 그 아이를 초대해 주말 오후에 저희 집에서 놀게하면 어떨까 해서요...
학군 좋다고 해서 이사했는데, 괜히 했나 후회가 되네요..
지금 학교 친구들 착하고 좋다고 하는데, 예전 학교가 유치원 친구들도 많고 시설도 더 좋아서 더 좋았다고 하네요...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