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게 얻은 아이는 더 애지중지 키우게 되나요?
그런 이유 때문일까요?
1. 자식은
'19.3.21 7:12 AM (223.39.xxx.5)어렵게 가지나 쉽게 가지나 다 똑같아요
2. 안녕사랑
'19.3.21 7:16 AM (58.123.xxx.231)성격 같아요
3. 저요 ㅠㅡㅠ
'19.3.21 7:39 AM (99.72.xxx.104)아이들 음청 힘들게 가졌어요
금이야 옥이야 키워요 건강하라고 운동 공들이고 제가 다 만들어 먹여요
근데 애등 말 들어보면 저는 계모 ㅠㅡㅠ4. 어렵게
'19.3.21 7:45 AM (124.54.xxx.150)가진 사람들이 자기 자식만 귀하게 여기고 남의 자식은 쉽게 생겼다고 우습게 아는 경우는 봤네요 남자들 군대 얘기처럼 애가 건강하게 성인이 되어도 늘 어렵게 가졌다는 타령을 늘어놓지요
5. 윗분
'19.3.21 7:46 AM (49.166.xxx.52)윗분 이야기에 웃어요 ㅎㅎ
대부분 늦게 어렵게 낳은 분들 보면 그런 느낌 있어요
제 주변 불혹 넘어 낳아 키우시는 분들 모두 아이에게 더 열성적이긴 해요6. ㅁㅁ
'19.3.21 8:35 AM (27.216.xxx.118)전 쉽게 가졌는데도 애지중지키워요~
7. 전 어렵게
'19.3.21 8:43 AM (172.56.xxx.4)가졌는데 막 키웠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장기전이라서
성격대로 키우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애지중지 키우고 싶어도 상황이 안되면 못하죠.
이를테면 엄마가 종일 일만 하는 상황 etc..8. 음...
'19.3.21 9:14 AM (218.51.xxx.203)저는 첫애는 아주 쉽게 가져 쉽게 낳았고,
둘째는 다른 분들에 비할 바는 안되지만 첫애에 비해서는 어렵게 가져서 어렵게 낳았거든요.
이게 그래서 둘째를 첫째보다 귀하게 키운다기 보다는, 둘째를 임신하고 낳는 과정에서 임신이라는 게, 출산이라는게, 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고마운 일이고 대단한 일인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할까요.
둘째를 어렵게 얻음으로 해서 첫째까지 모두 아이라는게 얼마나 기적같은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어 더 애지중지하게 되는 면이 있기는 했어요.9. 레베카
'19.3.21 9:28 AM (14.35.xxx.185)어렵게 가졌는데 전혀요.. 그냥 막 키워요.. 성격인거 같아요..
10. 헐
'19.3.21 9:50 AM (125.136.xxx.107) - 삭제된댓글저 쉽게 손만 잡아도 생기는 스타일이라 셋 낳았는데 엄청 애지중지 키워요.
애 셋 천기저귀 쓰고 막내 지금 고1인데 30개월까지 모유수유했어요.
초등 입학전까지 햄버거 피자 콜라 입에도 안대고.
주변에서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저 애지중지 키워요.11. ....
'19.3.21 9:53 AM (119.69.xxx.115)엄마성향이에요... 어럽게 가지던 쉽게 거지던간에... 아빠는 좀 달르긴하더군요.. 그냥 적령기에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아이 낳은 아빠보다는 늦게 결혼하고 아이도 힘들게 낳은 아빠들은 성격 상관없이 대부분 육아에 대한 태도자체가 달라요. 아주 적극적이고 관심도 많더군요.
12. 저도
'19.3.21 11:16 AM (118.45.xxx.51)어렵게 얻은 울 애들~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우네요.
그렇지만 예의는 교육시켜요. 민폐끼치는 인간 안되게요.
내 아이가 소중하면 남들에게 미움받으면 안되니까요13. 아뇨
'19.3.21 11:17 AM (112.164.xxx.98) - 삭제된댓글늦은 나이에 아이 하나 낳아서 구박하며 키워요
집에서는 애지중지 하고요
밖에 나가서는 무조건 남들 하는건 다 하게 키웟어요
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하고 있어요
3월되어서 힘들다고 그만둘까하는거 안된다고 했고요
남들은 우리애를 애들많은집 막내로 알아요
성격도 좋고
단지 먹는거 까탈스러운거는 못 고쳤어요
그래도 돼지고기 김치찌게는 잘먹어서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