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현실같지가 않아요....
어쩐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고,
제 인생이 이럴 리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런데 이거 망상인 거죠?
지금 다른 분들은 다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거죠?
제가 올 초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물리적으로 심장이 너무 쪼여서 약을 지어 먹었거든요...
약을 지어 주시면서,
시간을 거꾸로 가서 마음이 아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약이라고 하셨어요....
저한테는 그게 아주아주 오래전이거든요...
트리거가 된 거는 1년 전 일이지만요...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현실이 잘 그려지지도 않고,
10대때 학교다닐 때 느낌같기도 하고...
정말 희한한 느낌입니다.
그땐 정말 제 인생이 이럴 줄 몰랐지만
(지금 정리하는 논문이 있는데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 대해 긍정 편향이 있다네요....)
아무튼 아직 남은 인생도 미래도 있는데,
그건 편향이고 뭐고 잘 그려지지도 않는데,
밤늦게 혼자 일하다보니... 희한한 망상이 들어 게시판에라도 써봐요....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