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4살 저녁 굶겨도 될까요?
손 갈데 없고 말썽 없이 크고 있어요
키도 크고 몸무게도 상위에요.
단 밥과의 씨름만 빼면요.
밥이 싫대요.
반찬도 싫고 다 싫대요.
하지만 빵 밀가루는 좋아해요..
6년 4년을 키우는 동안 내내요.
이유식부터 쌀을 거부하고 그랬어요....
밥 먹는 시간 1시간.
그것도 제가 다 떠먹여줘야 합니다
이거 먹고 아이스크림 먹자. 막 꼬시면서요ㅠㅠ
지금 이 시간 (현재 저녁 7시20분.)
둘다 저녁 노노! 안 먹어 하네요.
생선 구워놓고 된장찌개 끼려놨는데....
이것들이...부들부들.......
언제까지 양손으로 둘을 떠먹여야 하는지
정말 하기 싫으네요. 비와서 그런가....
그냥 한끼 굶겨버릴까요?
9시에 숟가락 들고 뛰어 다니는
제 모습이 보이는건 기분 탓이겠죠.....하...내 팔짜야....
1. 음
'19.3.20 7:26 PM (125.132.xxx.156)맘 독하게 먹고 한끼 굶기세요 물론 간식도 안됩니다
앞으로 10년을 편하게 지내시려면 오늘 잘하셔야됩니다2. T
'19.3.20 7:27 P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어떤글이 달릴지 아시죠?
한끼 굶겨도 됩니다.
오늘은 꼭 엄마의 의지가 승리하시길 빌어요. ^^3. ...
'19.3.20 7:27 PM (106.102.xxx.67)밥 달라고 할때까지 굶기는게
고치는 방법이에요
아이들도 단식이 건강에도 좋구요4. 네
'19.3.20 7:28 PM (162.243.xxx.23) - 삭제된댓글굶겨도 됩니다.
체하거나 했을 땐 일부러 굶기기도 하는 걸요.
안 그러면 식습관 못 잡습니다.
더군다나 둘씩이나.
하지만 제 경험상 정말 먹는 것에 관심없는 아이면 종일을 굶겨도 배고프다는 소리를 안하긴 하더군요.
결국 제가 백기 들었습니다.
일단 한끼정도는 놔둬보세요.5. 네
'19.3.20 7:29 PM (162.243.xxx.23)굶겨도 됩니다.
체하거나 했을 땐 일부러 굶기기도 하는 걸요.
안 그러면 식습관 못 잡습니다.
더군다나 둘씩이나.
하지만 제 경험상 정말 먹는 것에 관심없는 아이면 종일을 굶겨도 배고프다는 소리를 안하긴 하더군요.
결국 제가 백기 들었습니다만.
일단 한끼정도는 놔둬보세요.6. 원글
'19.3.20 7:33 PM (222.237.xxx.115)배가 고플 때 배고파~ 들어본 적 없어요ㅋㅋ
그저 뭐가 먹고싶네? 뭐 이정도.
둘다 하원하고 치즈 두장씩 먹은게 다인데
둘찌는 그래도 좀 먹는 편이었는데
네살 되더니 누나를 따라하면서
배 안고퐈아아 안먹어어어어엉 하네요! 이 시키.....
서대구이 했는데 정말 맛있네요!
서대맛도 모르는 바보........7. qkqkaqk
'19.3.20 7:47 PM (223.62.xxx.95)맛있는 구이는 엄마만 맛나게 드세요.
그리고 딱 치워버리세요.
두번도 물어보지 마시고, 빵 간식 다 끊으세요.
빵 안먹어도 안죽습니다.
빵이 있는데 왜 밥을 먹을까요.
당분간 밀가루 빵 집에 들이지 마시고 밥도 가져다 안 먹는다고하면 싹 치우세요.
식습관 바로 잡길 바래요.
둘째에게도 나쁜 영향이 가는듯 ..8. ㅇㅇ
'19.3.20 7:51 PM (175.223.xxx.144)밥 먹으라고 서너번 이야기하고 말 안 들으면
거실 한복판에 떡하니 차려서 님 혼자 맛있게 드세요.9. ....
'19.3.20 8:18 PM (125.186.xxx.159)님만 맛있게 드세요.
애들은 한두끼 굶어도 됩니다.
걱정마시고 ...
배고프다고 하면 밥에 된장찌개 비벼서 조금만 주고....
배고픈 상태에서는 뭐든지 맛있죠.
걱정 마시고 밥달라할때까지 주지마세요.
애길러보니까 재일 쉬운문제에요..식습관 고쳐주는게...10. 그런 아이
'19.3.20 8:56 PM (58.232.xxx.212)저희집에도 있어요. 저희집 둘째는 11살인데 키도 작아요ㅜㅠ
젤 많이 굶겼을 때가 4끼 스트레이트로..
그렇게 굶기면 딱 한끼만 맛있다 그러면서 잘 먹고 그 다음부터 도돌이표..
학교서 선생님이 신기하다 했어요. 밥은 새모이만큼 꼴찌로 먹는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ㅜㅠ
키도 작은데 힘 넘치고 달리기같은 운동은 무조건 일등이에요.
그런 녀석이 그래도 작년부턴 먹는게 조금 나아졌고 올해 들어선 저녁때 되면 배고프단 말도 해요ㅎㅎ(저 좋아해야 하는 단계 맞죠?ㅜㅠ)
이 녀석이 젤 좋아하는건 라면과 그 국물에 밥 말아먹기에요.
몸에 안좋다고 일주일에 한번으로 제한했는데 요즘은 그거라도 잔뜩 먹는게 어디냐 싶어 종종 주2회씩 주기도 해요.
밥 싫어하면 대신 단백질 섭취라도 시키려고 고기만 주기도 하고 낮에 간식으로 달래가면서 소고기 구워줘요.11. ㅁㅁ
'19.3.20 10:17 PM (49.196.xxx.246)애들 입맛에 맞춰 한그릇 음식 해주세요.
뭐 어려운 것도 아닌 데 음식 강요 말아요12. 한그릇음식
'19.3.20 11:33 PM (119.196.xxx.125)강추. 고기위주 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