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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새아파트를 짓는다는데 참기 어려울까요?

근처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9-03-20 16:38:01

지금 사는 집 바로 앞에 새 아파트 단지를 2개 짓는다네요.

앞으로 4년은 걸릴텐데 한 번도 그런걸 경험해 보지 못해서 어떨지 감이 안오네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이사가고 싶을 정도일까요?

지금 생각엔 주중 낮시간만 어찌어찌 보내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너무 긴 시간이라 잘 모르겠어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IP : 59.22.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9.3.20 4:45 PM (124.49.xxx.229)

    바닥을 파는 작업을 하는 공사초기에 시끄럽긴 합니다. 그 시기가 창문을 열어 놓고 자는 여름과 겹치면, 아침마다 소음 때문에 힘들어요. 그 시기가 끝나고 건물이 올라가면 소음피해는 덜 한데 본격적으로 시야를 막기 시작합니다. 4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에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그런 피해를 주고 만들어졌구나 깨닫는 시간.

  • 2. ...
    '19.3.20 4:5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집 바로 옆에서 짓고있고 앞에서도 짓고있어요...
    50M쯤 될려나.. 그정도도 안될듯.. 바로 옆이에요 벽하나두고..
    미쳐버립니다 ...
    땅다질때 크레인 삑삑 거리는 소리 정말 소름 끼쳐요..
    어쩔때는 거실에 누워있는데 크레인지 저희 집쪽으로 좍~~~~ 오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일어나서 미쳤다고 전화기들고 당장 건물밖으로 피신하려고 ㅋㅋㅋㅋ
    베란다 나갔는데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에 허공에서 크레인만 꼭다리만 보이니까 집으로 달려드는 줄..어휴...
    아무튼 땅다지기 끝나면 그나마 소음도 전체적으로 좀 줄기도하고, 귀에 익숙해지기도 하는데
    솔직히 저는 지금 상황만 되면 그냥 이사나가고싶어요.
    저 꼴을 저 지금 한 3-4년 예상 중인데 그거 보고있을 생각하면 가슴이 턱턱 막혀요..
    컨디션 안좋고 몸 안좋은날 미쳐버러요..
    그나마 저는 베란다 있는 아파트라 베란다 밖이랑 안이랑 이중으로 문 닫으면 소음이 거의 안들려서
    그냥 미세먼지때문 겸사겸사 그냥 문닫고 살아요..

  • 3. ..
    '19.3.20 5:18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바로 앞에서 철거 다하는데 ,,재개발 이라....헌 주택들 많아요
    그 두달동안 철거먼지랑 미세먼지랑 합쳐서 미침,,ㅠㅠ
    소음은 지하 주차장이랑 창고 부실때가 최강 ㅠㅠ

  • 4. 우리
    '19.3.20 5:21 PM (106.102.xxx.234)

    집앞에 그랬어요
    장난아니었구요
    공사합법시간 들이대니까 민원두 소용없고
    토욜도 공사소음때매 깨고요
    근데 시간은 그래도 흘러마무리 하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이사두 쉬운일은 아니고 직장다녀서 참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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