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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 못 당해 졌다 졌어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9-03-20 16:10:53

  절제력이 있는 사람임에도

식욕넘사벽 앞엔 절제고 뭐고 걍 무너지네요

사람이 빵으로 보이고 아이스크림이고 과자로 보여요~~~ 계속 먹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50대에 나잇살인지 어쩐지 이렇게 식욕이 폭발하고 단맛에 뇌가 아주 푸쉬를 오지게도 하는게

이럴수가 있어요

사람이 완전히 딴사람 같은게 내몸이 내가 아닌듯 낮설정도


왠만하면 빵 아이스크림 과자 대충 먹고 마는데 대충이 언제적 얘긴지 알수가 없고

한번 입에 대니 종일 먹으라는 욕구에 시달림 대표적 중년 체형으로 가라는 몸의 신호인지ㄷㄷㄷㄷㄷ


7키로 불어나니 몸이 둔하고 둔하니 움직이고 싫고

운동 워밍업한다고 잠깐 시작했다 초코롤빵 생각에 운동 때려치고 하.. 


다이어트 잘 안되는 사람들 충분히 이해가 가요 공감백배 





IP : 14.41.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3.20 4:13 PM (106.248.xxx.203)

    남 얘기 아니네요.

    저는 운동 열흘 바짝하고 이렇게만 해보자 했는데 피코크 호떡 두 개구워먹고 그냥 무너지네요..... 야식 순대...ㅠㅠ

  • 2. 하..
    '19.3.20 4:57 PM (124.50.xxx.171)

    지금 냉동실 치즈떡 해동중..ㅠ
    작년여름부터 죽을 힘으로 십키로 넘게 뺐는데 곧 다시 돌아갈 듯ㅠ

  • 3. ...
    '19.3.20 5:05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다이어트는 평생인거겠죠.

    제 개인적 다양한 경험으로는~
    운동으로 감량을 하든, 간헐적 단식으로 살을 빼든, 뭐 굶어서 빼든...
    건강하게 살을 빼든, 안 건강하게 살을 빼든
    감량 몸무게를 10년을 유지했든 20년을 유지했든
    감량 방법을 막론하고-
    그 어떤 방법으로 살을 뺐을 지라도

    식욕 다스리지 못함과 동시에 죄다 결국엔 요요 온다는겁니다 !!!!!!!!!

  • 4. .....
    '19.3.20 6:12 PM (61.98.xxx.211)

    저랑 증상이 똑같으시네요
    다이어트를 하려면 의지력이 필요한데
    의지력이 있으려면 포도당이 있어야 가능해요
    그러니 최악의 선택이 되는 거지요
    거기다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이 젊을때보다 잘 안되잖아요
    뇌가 몸에서 포도당을 당기는 힘도 약해지니
    먹어도 몸에 에너지가 충분히 있어도 배는 고프고
    그러니 많이 먹어주어야 하고 ㅠㅠ
    나이들어 살이 찌는 건 다 생물학적 이유가 있는 듯 해요.
    저랑 같이 운동하던 언니(50대)가
    젊을때랑 몸매가 똑같다며 자부심이 대단했거든요
    얼마전에 주차장에서 살짝 넘어졌는데 갈비뼈에 금이 갔대요
    또 정말 모델처럼 날씬한 동생(40대)도 자전거 타다 살짝 넘어졌는데
    갈비뼈에 금갔다고...
    아~나이들어 배주변으로 살이 찌는 이유
    넘어지면 완충작용하려고 그러는구나...^^;;;
    다이어트를 일시적인 체중감소인 이유
    http://blog.naver.com/ac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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