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왔는데
달다구리한게 맛있어요.
이렇게 먹이시면 태풍이 불어도 안날라가겠어요
튼튼한 며느리는 이거 먹고 집에 걸어가야겠습니다.
1. ㅇㅇ
'19.3.20 3:10 PM (221.154.xxx.186)정겨워요. 반전없는 따뜻함~
2. 아~
'19.3.20 3:11 PM (223.62.xxx.162)시루떡 먹구 싶다...
3. ㅎㅎㅎㅎㅎ
'19.3.20 3:13 PM (211.192.xxx.148)시누이 날씬한것 더 돋보이게 하려고 며느리 탄수화물로 사육하는거라는 글이 달릴거에요.
4. 울
'19.3.20 3:14 PM (73.95.xxx.198)시엄니는 안입는 옷 바리바리 싸주시는데
5. 햐~
'19.3.20 3:14 PM (223.38.xxx.42)역대급 제목과 내용이 반전이네요~
또 무슨 고구마급 시댁이야길까? 클릭했는데
짧은 글 아무리 꼼꼼히 읽어봐도 달달한 느낌만...
쩝 묘한 실망임...6. ...
'19.3.20 3:17 PM (1.215.xxx.109)댓글 왜 이래;;
7. ..
'19.3.20 3:18 PM (218.145.xxx.126)위에 바리바리 안입는 옷 싸주시는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는 마음에 드시는 거 내놓고 가라는데;;;;말입니다.8. ???
'19.3.20 3:1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시루떡 먹고 싶당~
잘 다녀 오세요~9. ...
'19.3.20 3:40 PM (125.186.xxx.159)김 모락모락 시루떡.....먹고싶다...
10. blue
'19.3.20 3:54 PM (175.118.xxx.35)저희 시모는 먹을걸 주긴 주는데..^^;; 뭐든 본인 맨 손으로 제 입에다 넣으려고해서 기겁함~ㅜㅜ
하다못해 귤도 까서 손으로 주물거리심.. 시어서 못먹는건 며늘네 입으로 직송ㅋㅋ 미쵸11. ...
'19.3.20 4:00 PM (112.220.xxx.102)전투적으로 클릭했는데
이런 반전이 ㅋ12. ㅋㅋ
'19.3.20 4:50 PM (110.11.xxx.8)전투적으로 클릭했는데
이런 반전이 ㅋ 22222222222213. 우리 시엄니도
'19.3.20 6:54 PM (175.210.xxx.146)사랑은 표현 하시는데..받는 내가 잘 못받아줘서 그런데 지난겨울 돌아가셨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게 다 표현 하셨던건데.. 내자식이 아니니 어쩔수 없는데.. 우리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한테 할거 어머니한테 해드리 려니 나도 마음이 그리 편하진 않았습니다..
돌아가시기전 전에 나는 극성맞아서 싫고 지랄맞아서 싫다고 하시더니..
돌아가시기 며칠전엔 극성맞아서 좋고 지랄맞아서 좋고 내아들이랑 극성맞고 지랄맞게 애쓰고 살아줘서 고맙다 했는데 그게 어머니는 나한테 하신 유언 이었네요..
손자들 잘키워주고 모자란 아들 잘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그러곤 우리집에서 며칠 있다가 형님집에 가셔서 하루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난 그런양반한테 몸에 힘주고 절대 의지하시지 말라고.. 그러다 요양원 가게 되면 너무 힘들어 질거 같다고... 계속 .. 몸에 힘주라고...
형님네 집에서 쫓겨오셔서 열흘간 계시다가 다시 형님네 가시는데.. 그게 마지막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