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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란 호칭 괜찮네요. 예전엔 저기요.... 했는데

.... 조회수 : 4,198
작성일 : 2019-03-20 14:02:00

저는 예전에는 관공서나 병원, 식당, 콜센터, 커피숍 등 어디에서든지

저기요... 했어요.(의사선생님은 제외)

요즘은 선생님이라 부르니 상대방의 반응도 더 유화적이고 부드러워지는 거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의미해주는 차원에서

서로에게 좋은 표현인 듯 합니다.


IP : 121.179.xxx.15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0 2:03 PM (219.255.xxx.153)

    전 싫어요. 왜 선생님이라 하는지...
    민원인님이라고 하면 될텐데요

  • 2. ..
    '19.3.20 2:0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선생님은 오바같고 웃겨요ㅎ

  • 3.
    '19.3.20 2:04 PM (112.153.xxx.100)

    싫어하는분들 있어요.
    전 괜찮던데 ^^;;

    여기만 그런지는 모르는데..많은 분들이 여기요.고갱님등등 좋아하시던데요.

  • 4. ㅌㅊ
    '19.3.20 2:06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좋아요 일상적으로 두루두루.. 찍쩝되는 아저씨한테 쓸수 있어 좋아요

  • 5. ....
    '19.3.20 2:07 PM (121.179.xxx.151)

    저도 이 호칭 사용하기 전에
    커피숍에서 어떤 아저씨랑 대기 중에

    전 평소처럼 '저기요...'했지만
    그 아저씨는 ' 선생님....'하더라구요.

    아저씨가 매너있어보이고 달라보였어요.

    그후론 저도 차용. ㅋ

  • 6. ...
    '19.3.20 2:11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선생님이라고 해요. 뭐 호칭 거품이네 뭐네 하는데 듣는 사람 기분 좋고~ 나도 상대 존중하니 좋고.
    전 여기요 도 좋고 고객님도 좋고 손님도 사장님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줌마 아저씨 이모 삼촌 이딴 호칭만 아니면 된다고 봐요.

  • 7. 그거
    '19.3.20 2:11 PM (119.198.xxx.191)

    경찰들이 음주 단속할때 선생님 선생님 하잖아요ㅋㅋ
    경찰이 고객님 할 수도 없고..
    나름 점잖은 존댓말화 된듯요

  • 8. 괜찮음
    '19.3.20 2:13 PM (116.45.xxx.45)

    전국민 가족화 호칭 보다 훨씬 듣기 편해요.

  • 9.
    '19.3.20 2:18 PM (124.80.xxx.253)

    최고의 존칭 아닌가요?

  • 10. 지나가다
    '19.3.20 2:19 PM (112.216.xxx.139)

    괜찮음 님.. ㅎㅎㅎㅎㅎㅎㅎ
    그쵸..
    전국민의 가족화..
    이모, 고모, 언니, 오빠 보다 낫죠. ㅎㅎㅎ

  • 11. ....
    '19.3.20 2:22 PM (121.179.xxx.151)

    저도 이모, 언니야보다 더 나은 거 같아요

  • 12. 저는
    '19.3.20 2:2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진작부터 사용했어요

    선생이 먼저 선 날 생.. 즉 먼저 태어난 사람이잖아요 ㅎㅎ
    길거리 주차요원 할아버지에게 길 물어 볼때도 선생님 ***은 어디있나요? 하고 물어보고

    정형외과 물리치료사에게도 선생님 하고 , 의사에게도 선생님 하고

  • 13. 민원인님?
    '19.3.20 2:26 PM (125.183.xxx.225)

    에고
    발음하기도 힘드네요.
    선생님이 낫네요

  • 14. 음음
    '19.3.20 2:28 PM (110.12.xxx.140)

    저보다 연배차이 아주 많으면 저도 그러는데
    주위에선 오버에 오글거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듣기 별로긴 해요
    누가 나보고 선생님이라 그러면
    직업이 한동안 선생이었는데도요

  • 15. ㅇㅇ
    '19.3.20 2:29 PM (211.193.xxx.69)

    저도 선생님 호칭 좋아요
    여자남자 구분 없고.. 위아래 구분없고.. 나이구분없고..
    보편화되어서 존칭의 의미가 약간 완화되면 호칭 스트레스없이 두루 잘 쓰일것 같아요

  • 16. 굿
    '19.3.20 2:30 PM (119.65.xxx.195)

    다 선생님이죠~
    다 선생님처럼 존중의 의미로 불러드리는게 뭐가 문제라고
    싫다고 하시는지 ㅉㅉ
    전 누구나 선생님 해드려요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ㅋㅋ 싸울일도 사그러들어요

  • 17. ...
    '19.3.20 2:30 PM (59.23.xxx.75)

    호칭의 인플레이션같아서 좀...
    갠적으로 선생님 호칭 듣는것도 오글오글하고. 그 상대가 서비스직이나 공무원이면 얼마나 진상들에게 시달렸으면 누구에게나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싶어 안됐고 그렇던데요..

  • 18. ㅇㅇ
    '19.3.20 2:31 PM (116.42.xxx.32)

    저도 어떤 분이 쓰길래,따라 쓰니 좋음요
    한자뜻도 먼저 태어난 사람이고.배움 받을 사람 이란 존중도 되니 뭐 좋아요

  • 19. ...
    '19.3.20 2:32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란 단어가 난무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의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병원 창구랑 검사실에서 몇번 써봤는데 뭐랄까 눈빛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함부로 막말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잖아요.
    선생님이라 호칭하며 부탁했더니 아주 잘 도와주시더라구요.
    선생님이라고 부르니 진짜 선생님이 돼주시던걸요.
    서로 존중하며 삽시다.
    그건 그렇고 쇼핑몰이나 병원이나 고객님 혹은 환자분 이란 단어빼고 그놈의 어머님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20. ...
    '19.3.20 2:33 PM (122.38.xxx.110)

    선생님이란 단어가 난무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의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병원 창구랑 검사실에서 몇번 써봤는데 뭐랄까 눈빛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함부로 막말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잖아요.
    선생님이라 호칭하며 부탁했더니 아주 잘 도와주시더라구요.
    선생님이라고 부르니 진짜 선생님이 돼주시던걸요.
    서로 존중하며 삽시다.
    그건 그렇고 쇼핑몰이나 병원이나 고객님 혹은 환자분 이란 단어빼고 그놈의 어머님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사모님도 별로지만 어머님 진짜 별로

  • 21. ..
    '19.3.20 2:33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라고 하면 나는 너랑 싸우거나 감정 낭비 하고싶지 않아 우리 좋게 좋게 끝내자..하는 뉘앙스도 들어가더군요.
    극존칭 해 주고 너도 그에 맞는 행동이나 언어를 사용하자. 라고 방어수단으로요.

  • 22. 00
    '19.3.20 2:34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전국민의 선생님화 ! 찬성

  • 23. 사바하
    '19.3.20 2:35 PM (1.245.xxx.156)

    좋네요
    꼭 교사를 얘기하는게 아니고
    그냥 상대 존중해주는거죠

  • 24. ......
    '19.3.20 2:36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그 누구든 배울점이 있을테니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선생님이라는 호칭 괜찮네요
    처음엔 과하게 들렸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 25. 선생님호칭이
    '19.3.20 2:4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나이든 사람이나 동년배에게는 괜찮은데
    나이 많은사람이 어린 사람에게ㅜ쓰기는 껄끄러운가봐요 ㅎ
    (예를들면 70대가 40대에게)
    먼저태어난게 아니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ㅎ

  • 26. 뭐어떰
    '19.3.20 2:44 PM (223.62.xxx.195)

    영어로 치면 sir~ 처럼 정중한거죠.

    손님, 환자분처럼 딱 관계가 정해지지 않은 곳에
    두루두루 쓰면 되죠.

  • 27. .......
    '19.3.20 3:01 PM (121.179.xxx.151)

    선생님이란 호칭 쓴 후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상대방이 급 친절해진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럼 저도 더 조심해서 상대방에게 말한마디라도 조심조심하구요.

    서로에게 두두 좋은 호칭같아요.

    판매원이나 알바하시는 분들에게도 참 좋은 호칭같아요

  • 28.
    '19.3.20 3:16 PM (112.158.xxx.177) - 삭제된댓글

    나는 너랑 싸우거나 감정 낭비 하고싶지 않아 우리 좋게 좋게 끝내자..하는 뉘앙스도 222222


    호칭 인플레가 싫은게 저거에요.


    일본인들이 상대방이 잘못했는데도 미안합니다 외치는 심리와 비슷.

  • 29.
    '19.3.20 3:17 PM (112.158.xxx.177)

    나는 너랑 싸우거나 감정 낭비 하고싶지 않아 우리 좋게 좋게 끝내자..하는 뉘앙스도 222222


    호칭 인플레가 싫은게 저거에요.


    일본인들이 상대방이 잘못했는데도 본인이 미안합니다 외치는 심리와 비슷.

  • 30. 손아래에겐
    '19.3.20 3:28 PM (125.132.xxx.178)

    전 그래서 선생님이란 호칭도 쓰지만 직업명뒤에 님을 붙여서 부릅니다. 마트나 가게 직원들은 통상 매니저님이렇게 부르고요, 업종따라 상담원님, 기사님 등등

    가는말이 고우면 대개는 오는 말이 곱더군요

  • 31.
    '19.3.20 3:54 PM (107.77.xxx.27)

    전 애 하원 도우미님도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엄밀히 말하면 시터님 이모님 이지만 애도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비록 애 봐주시는 분이지만 공경? 해드리고 싶어서요.

  • 32. 지두요.
    '19.3.20 4:09 PM (118.221.xxx.126)

    저도 괜찮은 호칭인 것 같아요. 그렇게 불러 드리면 얼굴색이 부드럽게 변하시더라구요. ^^

  • 33. 나이가 한참
    '19.3.20 4:23 PM (1.225.xxx.199)

    아래인 사람에게도 선생님이라 하시나요??
    선생님의 의미를 알기에 그런가 연세 있는 분은 당연히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직책도 모르는 나이 어린 사람에게 선생님은 아닌 것 같은데...
    뭐라 부르면 좋을지 난감해요.
    그래서 저기요~를 쓰는 것 같은데요...ㅠㅠ

  • 34.
    '19.3.20 4:45 PM (112.170.xxx.151)

    커피숍 백화점 가면
    그냥 다~~매니저님이라고 하구요
    관공서는 직
    사무관님이라고 해요

  • 35. ㅡㅡㅡㅡ
    '19.3.20 5:24 PM (221.166.xxx.75)

    식당 종업원에게 눈 웃음치며 선한 표정으로 선생님. 선생님 하시던분 계셨는데 경계경보 발령의 신호였죠.
    결국 본색 나오셨다고..

  • 36. 저도
    '19.3.20 5:41 PM (59.6.xxx.151)

    괜찮음님 초 동감
    한겨레 한민족이란 건지 ㅠ

  • 37. 저도
    '19.3.20 6:52 PM (110.12.xxx.103)

    저도 선생님~이란말 종종 쓰는데요.
    영업하는곳에선 그냥 사장님.
    애매할때 선생님~ 썼는데요.
    윗댓글 사무관님도 좋네요^^
    호칭 쓰기 애매할때 많아요.

  • 38. 직급을
    '19.3.20 7:18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알면야 뒤에 님자 붙이지만 모르거나 주부면 주부님 이상하잖아요
    사무관은 5급을 지칭하는데 전부 사무관님이라 하면 9급 서기보한테도 사무관님이라 하면 진짜 사무관이 보기에 웃기겠죠
    선생님이라 부르는거 싫은데 다른 마땅한게 없으니..
    저는 제 이름에 님자 붙이는게 좋아요
    나이가 적거나 많거나

  • 39. ...
    '19.3.20 7:51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동사무소 같은데서 선생님 하는데 뭥미? 했네요. 특히 나이 많은 분이 선생님 하는 거 너무 불편해요.

  • 40. 아하
    '19.3.20 9:04 PM (68.172.xxx.216)

    어느 누구에게서나 배울 바는 있으니 누구나 선생님이죠.
    저렇게 살아야겠다도
    저렇게는 살지말아야겠다도

  • 41.
    '19.3.20 10:06 PM (1.255.xxx.59)

    저도 선생님 좋은거 같아요.
    나이 비슷하거나 어린 사람에게는 친구라고 하는거 어떤가요?

  • 42. ...
    '19.3.21 10:18 AM (58.238.xxx.221)

    저도 차라리 이게 훨 나아요
    전국민의 가족화보다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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