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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보는 할머님과 인터뷰

신기 조회수 : 6,226
작성일 : 2019-03-20 09:42:46
재밌고 나름 교훈적인 내용인 거 같아요.

근데 읽다가 세월호 천사들이 생각나 눈물도나고..
헤코지한 xx들.. 꼭 천벌받기를..
근데 전두환보면 예외도 있나봅니다 ㅠㅠ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37141?svc=daumapp&bucket=toros_cafe...
IP : 115.40.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9.3.20 9:48 AM (115.40.xxx.231)

    보통 기가 약하면 헛거, 구신이 보인다고 알고있는데 이 분 말씀으론 반대네요.

  • 2. ..
    '19.3.20 9:5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사람 몸 자체가 우주다..라는 말이 좋네요.

  • 3. ……
    '19.3.20 10:01 AM (218.51.xxx.107)

    재밌네요~

    제 경험으로는 기가 약할때는 가위눌림? 무섭게 다가오고요

    기가쎌때는 얘네 뭐지?? 하고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 4. 근데
    '19.3.20 10:18 AM (1.245.xxx.135)

    자살하면 좋은데 못간다는게 사실인가요
    살아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도와야
    좋은델 보내줄까요

  • 5. ..
    '19.3.20 10:25 A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혼령 보는 분 아는데
    이 분 삶도 그리 편치 않거든요.
    오죽하면 내가 다른 일도 못하고 이렇게 살까요. 힘들어요. 하더군요.
    살고싶지 않을 때도 많대요.
    하지만 자살은 안 할거래요.
    그 후 고통이 더 크대요.
    형언 할 수가 없어서
    그 걸 아니 죽을 수가 없다더군요.
    죽은 후의 조상이 왜 후손을 괘롭히냐고 했더니 죽은 혼령은 사람 마인드랑 다르대요.
    내 새끼 내가 괴롭히는 마음은 아니라고..
    그냥 억울한 혼령일 뿐이라고
    달래줘야 한다고도 하더군요.
    몸은 곧 우주다 라는 말은 공감해요.

  • 6. ㅠㅠ
    '19.3.20 10:42 AM (115.40.xxx.231)

    저도 스위스가서 안락사 하는게 삶에 마지마 목표였는데... 이 글 읽으니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삶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스스로 선택하신 그 분들, 지금이라도 좀 더 편하게 있어야 마땅할텐데.. 저 말들이 모두 진짜라면 너무 안타까워요. 좋은 술 사다가 정성스럽게 뿌리면서 잠시 위안이라도 되시라 빌어드려야겠어요.

  • 7. 와..
    '19.3.20 10:51 AM (114.205.xxx.49)

    원글님 이런글 좋아요^^ 저 이런 책들 탐독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시들.. 링크타고 읽어보니 이 할매 비범하신 분 같아요^^ 저도 늙어서 스위스가서 그러고 싶었는데 흠... 착하게 살께요 ^^

  • 8. .......
    '19.3.20 10:53 AM (222.106.xxx.20)

    읽고싶은데 무서운얘기일까봐못열고있어요
    읽어도될까요

  • 9. 음..
    '19.3.20 10:56 AM (115.40.xxx.231)

    그리 무섭지 않아요. 오히려 철학적인 내용도 있고, 일반적인 내용도 있고, 제가 쓴 댓글 처럼 이런건 또 다르네 하는 것도 있어요. 위에 어떤분도 언급하셨지만 죽어서 자기가 죽은 줄 아는 사람은 우주로 돌아간다는 이유가, 인간 자체가 우주이기 때문이다.. 이 말도 너무 마음에 들구요.

  • 10. 음..
    '19.3.20 10:58 AM (115.40.xxx.231)

    근데 평소 나쁜 짓 많이 한 사람들에게는 무서울 수도 ㅎㅎ 그럼 원한 품은 귀신이 술먹고 헤롱거릴 때 기회봐서 차도로 확 밀어버린다.. 요 정도가 쫌 무섭네요~ 오히려 귀신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읽음 안심할 내용이에요. 귀신이 원한 때문에 자기의 존재를 알아봐달라는거지 사람을 헤치려는게 목적이 아니니, 그저 잘 달래줘야 한다는게 핵심? 같아요.

  • 11. 앗,
    '19.3.20 11:11 AM (115.40.xxx.231)

    다시 읽어보니.. 할머니 말씀으론 혼백은 나쁜 짓 한 사람을 무작위로 괴롭히는게 아니라 특정 혼백에게 나쁜 말하는 사람들에게 헤코지를 한다는 거네요. 예를 들어 대구지하철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을 안 좋게 얘기하면 그 혼백이 그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한다는... 말만 안 하면 되고 실제로 죽인 사람은 그냥 두는건가.. 그건 좀 답답하네요. 자기 말 나쁘게 하는 사람보다 자기를 죽게 만든 진짜 나쁜 사람에게 헤코지를 해야지.. ㅠㅠ

  • 12. ㅎㅎ3333
    '19.3.20 11:15 AM (115.95.xxx.180)

    전두환은 어째 그리 잘살아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놈때매 죽은 혼백이 수천수만은 될텐데..ㅠㅠ

  • 13.
    '19.3.20 11:18 AM (115.40.xxx.231)

    도움될 만한 내용 중에.. 불교에는 귀신이라는 게 없고 깨달음의 종교라고 확신하시네요. 그렇지만 기독교의 하나님, 하느님은 기가 제일 쎈 귀신.. 대장 그래서 신이라고 불리는거.. 그래서 교회, 성당 다니면 조상귀도 다 빠진다니.. 왠지 일이 잘 안 풀리고 하는 일마다 자꾸 망하는 거 같은 분들은 교회나 성당도 한번 다녀보면 어떨까.. 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요.(할머님 말씀으로는 제일 나쁜 귀신이 조상귀신이래요)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 내용, 세상 만인이 떠받들고 있다고 믿으면 그 믿음자체가 신을 존재케한다.
    제일 기가 쎈 귀신인데 그 존재가 사람들의 믿음이라는 거 아녜요. 믿지 않음 존재자체가 없다는거.. 그렇담 잡귀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어요. 그럼 존재가 없으니 좋든 나쁘든 나에게 영향을 끼칠 것도 없겠네요.
    믿으려면 좋은 귀신, 쎈 귀신을 믿고 착하게 살고... 그냥 쿨하게 나는 그런 거 안 믿어 하면 또 그렇게 살게 되는건가봐요.. 그래서 나쁜 짓만 하고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잘 사는 건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그냥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는 이런 초자연적인 거, 심령적인거에 관심 많고 믿는 편이라 착하게 살아야 겠어요;;;;

  • 14.
    '19.3.20 12:02 PM (49.167.xxx.131)

    저도 지금집입주 이사첫날 이삿짐 정리하다 너무 피곤해 초저녁에 잠깐 누웠는데 너무 생생하게 노인이 방으로 들어왔어요 인자하지만 놀랐는데 제가 소리지르니 남편이 들어와 깨웠는데 그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방에 불도 환하게 켜놓고 잠들긴전 누워서 방도 그방 다 생생 ㅠ

  • 15. ㅠㅠ
    '19.3.20 12:28 PM (115.40.xxx.231)

    술 한 잔 부으시고 명복을 빌어주시길..

  • 16. ㅣㅣ
    '19.3.20 2:32 PM (124.50.xxx.185)

    일이 잘 안풀리면
    교회나 성당 다니라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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