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자면
1주택자로서 아이들 학교나 직장 등 중요한 이유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당분간 팔 계획이 없는 사람이
그 집의 시세가 십몇 억원 훌쩍 넘어 보유세 폭탄을 맞아
너무 부담된다고 항의를 하면,
니 재산 늘지 않았느냐, 감당 못 하겠으면 팔아라
그런 소리를 듣잖아요.
하지만 당분간 그 집 팔고 어디갈 상황은 못 되기에 꾸역꾸역 보유세를 냈다 쳐요.
그런데 아이들이 전학을 간다거나 이민을 간다거나 해서
그 집을 반드시 팔아야만 하는 시점이 되었는데
글로벌경제위기가 왔다거나 무슨 큰 이슈가 그 타이밍에 터져
그 집의 가격은 바닥을 치는 거예요.
그래서 애초에 구입했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를 하게 되어요.
집값이 한창 꼭지를 치고 있을때 현금화하지도 못하고
보유세만 꼬박꼬박 낸거잖아요.
그럼 이 1주택자는 너무나 억울한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