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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몸은 생리땜에 정말 너무 힘든거같아요

....... 조회수 : 7,517
작성일 : 2019-03-19 10:28:38
저는 생리통도 없는편이라
그냥 여름에 불편하고 찝찝하다 정도로 살았는데

이제.나이가.드니 확연히 다르네요
30일중 1주일은 생리하느라 배아프고
나머지1주일은 배란기앞뒤로 가슴부풀고 아프고
너무 피곤하고 체력바닥으로 살아요.
한달중
컨디션 괜찮은건 단 2주뿐.
이게 왠 삶의 낭비인지 ㅜㅜ
휴......

엄마가 제 나이쯤이었을때 제가어릴때 맨날 아프다아프다
아침에도 못일어나시고 그래서
엄마는 할머니도 아닌데 왜저렇게 약한가했는데
그게 아니네요ㅜㅜ
아침 출근길이 고역이예요 ㅜㅜ
IP : 222.106.xxx.2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9 10:3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폐경되면 몸이 더 아파요

    그나마 생리할때가 나아요

  • 2. 저도
    '19.3.19 10:31 AM (27.162.xxx.14)

    40전후로 님과 같은 증상이었어요 지금은 중반을 넘기고 있는데 그나마 그때가 나았어요 ㅠ 나날이 더 심해져요 한달중 컨디션 좋은날은 1주일도 못되요

  • 3. .......
    '19.3.19 10:32 AM (222.106.xxx.20)

    네 ? 더 아프다고요 ? ㅠㅠ
    몸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설계되어있네요 ㅜㅜ
    설계자 누구야 나와 ㅜㅜ

  • 4. 제목없음
    '19.3.19 10:32 AM (125.186.xxx.133)

    저도 비슷한생각이에요
    생리전엔 생리증후군으로 예민폭식짜증
    생리시작함 뒷처리로 찝찝 귀찮음
    그러고보니 한달중 반이상은 생리영향으로 지나네요

  • 5. ...
    '19.3.19 10:32 AM (175.119.xxx.68)

    진짜로 쓰잘데기 없는 몸의 기능인거 같아요

  • 6. 게다가
    '19.3.19 10:33 AM (223.62.xxx.169)

    젊은이들은 임신걱정때문에
    생리일체크하느라 피곤

  • 7. ......
    '19.3.19 10:34 AM (222.106.xxx.20)

    어릴때 때빼고 생리하면서부터
    번식(?생산?)사이클에맞춰 위해 몸이 흘러가는데
    너무 심한거같아요 ㅜㅜ
    할머니되기전까지
    무슨 평생을 애만낳게 설계된 몸 ㅜㅜ

  • 8. 맞아요
    '19.3.19 10:34 AM (121.137.xxx.231)

    저는 생리통이 희한하게 다 와요
    어떤 때는 등에 통증이 있고
    어떤 때는 눈이 시리고
    어떤 때는 쇄골이 아프고
    복통과 허리통은 기본이고

    이번엔 손가락 하나가 부었어요.
    휴..

  • 9. ...
    '19.3.19 10:35 AM (117.111.xxx.48)

    생리는 축복이예요.
    안아프면 좋겠지만 저희 언니보니 지금 생리하는게 축복이더라구요.
    생리통은 병원다니시구요.
    진통제 꼭 드세요.
    제가 생리통으로 엄청 고생해서 대학병원까지 다녔는데
    명의로 분류되는 분이 한마디하셨어요.
    왜 진통제를 안먹죠? 드세요
    드세요.
    맞는 진통제가 있어요

  • 10. 공감
    '19.3.19 10:35 AM (125.191.xxx.148)

    저도 젊어선 생리통 하나 없었는데요
    아이낳고 나이먹으니.. 와.. 정말 원글님처럼
    멀쩡한 날이 얼마안되요ㅠㅠ

    그래서 살라고 운동하고 영양제먹고 그러네요 ㅠㅠ;;

  • 11. ㅇㅇ
    '19.3.19 10:37 AM (175.116.xxx.78)

    생리통,두통에 시달리다 폐경되니 날아갈 것 같아요. 어쨌든 여자에겐 핸디캡 맞아요.

  • 12. ...
    '19.3.19 10:39 AM (220.76.xxx.85)

    한해가 다르게 심해집니다... 애낳으면 없어진다는 말 다 거짓말 휴
    울엄마 늦둥이로 태어나서 그런지 저질체력에다가 ... ㅠㅜ

  • 13. ㅇㅇ
    '19.3.19 10:40 AM (58.125.xxx.181)

    어렸을 땐 생리양이 많아서 거의 열흘 가까이 하고 생리 시작하자마자 복통이 심해서 고생했는데
    나이 들어 생리양 조금 줄고 탐폰이라는 신문물을 만나 생리 기간 동안의 찝찝함을 좀 잊어보려 했는데
    생리통이 두통으로 오고 생리 없을 땐 배란통이 오고 ㅅㅂ 여자몸 진짜 지랄도 풍작입니다 ㅠㅠ

  • 14. 그 쓰잘데기
    '19.3.19 10:45 A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없는 거 때문에

    인류가 이어지고 있잖아요.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 15. 생리증후군?
    '19.3.19 10:45 AM (61.82.xxx.218)

    윗분 말대로 참지말고 진통제 꼭~ 드세요. 걱정되면 의사와 상의하시고 드세요.
    저도 초등 딸아이가 자주 머리 아프다해서 진통제를 자주 먹는편인데,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약사 친구에게 물어보니 어느정도 자주 먹는지 묻더니 그정도는 먹여도 괜찮다며 걱정말라더군요
    전 석류즙 부지런히 먹고 있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16. 저도
    '19.3.19 10:45 AM (211.36.xxx.12)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자궁선근증에 통증도 심해 적출 권유 받았지만 아직 약먹으며 참고 살고 있어요
    그냥 한달에 반은 통증에 생리양도 엄청 나고 체력도 딸리고 배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삶의 질이 엄청 떨어집니다

  • 17. ㅁㅁㅁ
    '19.3.19 10:46 AM (175.119.xxx.22)

    어머 저도 없던생리통이 43살때부터 갑자기생겼어요.
    그전에는 약한증상정도였는데 지금은 이틀간 생리통도
    심하고 특히 가스가많이차고 여하튼 없던증상이 막 생겨서 혹시 몸에이상있나 가끔걱정했거든요.

  • 18. ...
    '19.3.19 10:46 AM (119.64.xxx.92)

    몇달 생리안해서 폐경됐나..했는데, 어제부터 시작.
    어쩐지 반갑더라구요.
    이런날이 올줄이야 ㅋㅋ
    갱년기 증상도 시작됐는데 작년부터 이런식으로 오락가락합니다.

  • 19. 378
    '19.3.19 10:48 AM (116.33.xxx.68)

    생리전 증후군 갱년기 증후군
    어떤게 더 힘들까요?

  • 20. ...
    '19.3.19 10:48 AM (59.15.xxx.86)

    이제 출산 더 할거 아니면
    미레나나 뭐 피임기구 쓰세요.

  • 21. ...
    '19.3.19 10:5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평생을 애만낳게 설계된 몸 맞아요

    인간이 문명을 이루고 살면서 다른 일들을 많이 하게 됐지만
    동물의 운명은 그거 맞죠

  • 22. .....
    '19.3.19 10:52 AM (210.100.xxx.228)

    전 생리통이 거의 없었는데 나이드니 생리통이 두통으로 와서 넘 힘들어요 ㅠㅠ

  • 23. ...
    '19.3.19 10:54 AM (119.64.xxx.92)

    생리전 증후군은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하는 느낌.
    갱년기 증후군은 이제 죽을때가 됐구나..하는 느낌 ㅋ

  • 24. 그래서
    '19.3.19 10:54 AM (223.39.xxx.4)

    여자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데도
    한계가 있다잖아요ㅠ
    몸이 안따라주니...

  • 25. ㅡㅡ;;;
    '19.3.19 10:57 AM (110.11.xxx.8)

    운동부족으로 체력약해서 골골거리기는 해도 생리통 없고 큰병 없이 살아왔는데,
    40대 중후반 되니, 근종과 선근증으로 엄청난 하혈과 빈혈에 쓰러지고 생리통 장난 아니고,

    이제 더 이상 애 낳을일 없는 몸뚱이 폐기처분 당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수십년을 생리로 에너지 소비하던 인생, 그나마 쓸모없으니 개고생하거나 말거나 상관없다는건가....

  • 26. 오죽하면
    '19.3.19 10:58 AM (211.245.xxx.178)

    대학생 딸아이가 적출한 엄마가 부럽다고...했다가 저한테 등짝 한대 맞았네요.
    생리통에 전증후근에 불편함에...
    우리애는 아이 안 낳고 싶다고 마음먹은지라 더 싫은가봐요...ㅠㅠㅠ

  • 27. 건강
    '19.3.19 10:59 AM (119.207.xxx.161)

    진짜 하긴 싫은데
    안하면 왜 안하나..걱정되는

  • 28. ㅠㅜ
    '19.3.19 11:08 AM (220.123.xxx.111)

    생리전증후군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많이먹고 졸립고.
    생리중 불편하고.
    생리끝 2주만 컨디션 굿

  • 29. 그쵸
    '19.3.19 11:12 AM (182.215.xxx.169)

    저두44
    생리통이 심한건 아니지만 호르몬에 놀아나요.
    배란기 가슴통증 식욕
    생리전 식욕 짜증
    생리중 두통 짜증 예민

  • 30.
    '19.3.19 11:16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여자가 더 감정적일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온몸이 생식기의 좌우를 평생받네요ᆢ평생 애낳는 준비된 몸뚱이리 ᆢ

  • 31. ..
    '19.3.19 11:18 AM (59.6.xxx.158)

    예전엔 생리통이 뭔지,배란기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특별한 불편함이 없었는데ᆢ
    나이드니 생리때 보다 배란기 때가 더 힘들어요ㅜ
    지금도 온몸이 아프고 두통,가스참 등으로 몸이 너무 힘들어 널부러져 있네요

  • 32.
    '19.3.19 11:18 AM (125.177.xxx.192)

    중학교 초경때부터 지금까지 한 달도 안거르고 엄청난 생리통에 시달리고 있어서 빨리 폐경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기본이 진통제 네 번 먹고 그것도 약이 안들을때는 서너시간 정도를 토할듯한 통증을 쌩으로 참아내야해요.
    병원 한의원 안가본 게 없는데 원발성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들었구요.
    생리전증후군은 당연히 있어서 한 달에 2주는 정말 천벌 받는 기분 입니다.
    내 인생에 생리통이 없었으면 삶의 질이 어땠을까 하는 억울한 생각만 드네요.

  • 33. 가버렷
    '19.3.19 11:23 AM (92.38.xxx.68) - 삭제된댓글

    공감.
    가을 타는 사람처럼 기분 가라앉음, 소화 잘 안 안됨,
    무기력하고 피로, 붓기, 안그래도 잠오고 붓는 상황에 폭식하게 돼서 위장도 버리고 찌뿌둥, 당근 면역력 떨어짐.

    너무 성가셔요. 생리할 때도 신경쓰는 거 힘들구만 증후군까지 넘 싫음.

  • 34. 가버렷
    '19.3.19 11:24 AM (92.38.xxx.68) - 삭제된댓글

    공감.
    가을 타는 사람처럼 기분 가라앉음, 소화 잘 안 안됨,
    무기력하고 피로, 붓기, 안그래도 잠오고 붓는 상황에 폭식하게 돼서 위장도 버리고 찌뿌둥, 당근 면역력 떨어짐. 두통, 가슴통증.

    너무 성가셔요. 생리할 때도 신경쓰는 거 힘들구만 증후군까지 넘 싫음.

  • 35. 나옹
    '19.3.19 11:25 AM (223.62.xxx.154)

    생리와 출산. 돈버는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제약이 맞지요. 저는 이젠 여자는 주어진 능력이 남자들보다 더 많은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돈 버는 일도 할 수 있지만 인류를 유지시키는 일도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문제는 돈버는 것만 인정해주는 사회가 문제인 거라고.

  • 36. ...
    '19.3.19 11:28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루프하고 살아났어요.
    병원고고 검사도 받으시고

  • 37.
    '19.3.19 11:3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동물적 기능인 평생그냥 애낳기위해 설계된 몸뚱아리 싸이클ᆢ
    잘났네 못났네 일하네 마네는 부수적선택

  • 38. 미레나나
    '19.3.19 11:42 AM (223.62.xxx.195)

    그런건 기미가 생기니요 ㅜㅜ.

  • 39. 토토
    '19.3.19 12:33 PM (223.62.xxx.197)

    생리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질 정도면 미레나 하세요.
    저도 극심한 빈혈에 자궁선근종 때문에 했는데
    그 이후 삶의 질이 엄청 향상되었어요.
    좀 더 일찍 알고 했더라면.. 하고 엄청 후회했어요.

  • 40. ..
    '19.3.19 12:38 PM (125.177.xxx.43)

    완경하고 나면 생리하는게 고마울거에요
    몸이 훅 가요

  • 41. .......
    '19.3.19 4:39 PM (175.223.xxx.77)

    그럼 생리기간 설사증상은 어케 해야하나요?
    화장실들락날락 일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지사제? 먹어도되나요?

  • 42.
    '19.3.19 6:55 PM (118.40.xxx.144)

    양도많아서 넘 힘들어요

  • 43. ..
    '19.3.19 7:31 PM (220.120.xxx.207)

    30대중반부터 50인 지금까지도 매달 너무 힘들어요.
    오히려 아이낳기전엔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배란전후로 소화안되고 가스차고 배도 뻐근하고..
    생리전증후군은 한 일주일이상지속되는데 미쳐요.
    소화불량에 기분도 우울하고 피곤하고 졸리고 ,생리시작하면 다리까지 저리고 어지럽고 그냥 인간꼴이 아니예요.
    최근엔 생리전 온몸이 아프고 손가락 마디마디까지 쑤시는 새로운 증상까지ㅠㅠ
    한달에 절반은 이러고 사니..걍 빨리 폐경됐음 좋겠는데 아직도 꼬박꼬박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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