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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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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장에 가득찬 그릇들 어찌할까요?

모모 조회수 : 6,284
작성일 : 2019-03-18 11:06:16

제가 이제 60대입니다
며느리 사위다 봤구요 
손주도 4명이나 있어요 
요리 너무 좋아하고
집안 살림도 잘합니다 
집안 행사 생일
다 집에서 차렸어요
사위 며느리 생일
어머님 생신 
밖에서 나가 먹는 외식이 맘에 안차
제가 며칠전부터 메뉴 짜서 제가
다 차립니다
옆에서 걸리적 거리는것 싫어 
딸이나 며느리 주방에 오는거 싫습니다
나혼자 사부작 사부작 다 합니다
근데 이제 나이가 후반대로 가니
요리가 귀찮습니다
하기 싫어지려합니다
요번에 어머니 생신도 외식 했습니다
아들 며느리오면
전에는 뭐 맛있는거 할까
행복한 고민도하고
싸 보낼 반찬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젠 온다면 겁부터납니다
요리가 하기싫으니 당연
그릇도 그릇장에서 나올일이 별로 없어요
근데 제가 사모은 저 그릇들을 
어찌할까 그릇장 열어볼때마다 
고민입니다
동생을 줄까 ? 
며느리 주면 좋아할까?
꽤비싼 그릇들도 많은데
팔려고해도 포장이 힘들어서
그것도 못하겠구요
어찌하면 좋을지요

IP : 219.251.xxx.10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9.3.18 11:07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친한 사람들 나눠주고

    안되면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팔구요 - 피곤한 일이라서 추천안함.

    돈 신경안쓰면 아름다운 가게 추천이요.

  • 2. 그릇
    '19.3.18 11:08 AM (223.33.xxx.30)

    그거 하나 하나 모으신 정성인 데
    두세요
    그릇 보는 재미도 있는 데
    한번씩 잠 안 오시면 꺼내놓고 그릇 닦으면서
    추억놀이도 하고

  • 3. ㆍㆍ
    '19.3.18 11:09 AM (122.35.xxx.170)

    고이 모셔두고 눈으로라도 보세요.
    이쁜이들이잖아요ㅋ

  • 4. 이정도
    '19.3.18 11:09 AM (222.109.xxx.238)

    글쓰시는 실력이라면 사진 찍어 지역 나눔하세요.
    이쁜 그릇들이면 사기는 버거워도 요긴하게 쓰실분 많을것 같아요.

  • 5. ...
    '19.3.18 11:0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가족들 한날 불러모아 골라가라 하세요.
    그리고 남은거 기운되시면 중고나라에 판매하시고
    그것도 다 귀찮다 싶으시면 동네 벼룩시장
    그것마저도 귀찮다 싶으시면 윗분 말씀대로 아름다운가게
    이도저도 다 싫다 싶으시면 바구니에 담아 내놓으세요. 멀쩡한거 버리기 아깝다 가져가라고 ㅋㅋ

  • 6. 왜처분하세요?
    '19.3.18 11:09 AM (61.82.xxx.218)

    그냥 갖고 계심되죠. 왜 처분하려하세요?
    하나씩 천천히 나눠주세요.
    딸, 며느리, 동생 등등
    저희 친정어머니도 자식들에게 갖고 계신 그릇들 조금씩 나눠주셨어요.

  • 7. 조금씩
    '19.3.18 11:10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한칸씩 정리해 나가세요
    한번에 하려니 엄두가 안나는거죠
    60대시라면 정리 꼭 하셔야 해요
    더 나중엔 힘들어서 못해요
    주변에 물어보고 달라고 하면 주시구요
    관심 안보이면 주지 마세요
    아름다운 가게 연락하면 다 가져 갑니다

  • 8. 그릇
    '19.3.18 11:10 AM (223.33.xxx.30)

    아름다운 가게 내 놓으면
    봉사자들이 홀랑 들고 갈 거 같네요
    하나하나 비싼 걸 텐데
    주긴 뭘 줘요
    팔면 몰라도
    그거 돈으로 환산하면 얼만 데...
    전 그냥 소꼽놀이 할래요

  • 9. ..
    '19.3.18 11:1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말씀을 하세요
    친구 동생 며느리에게 그릇을 처분할려고 하니 관심있으면 와서 가지고 가라.

    말을 해야지 그 사람에게 전달이 되지요.
    줄까? 그래서 네.. 하면 주고,, 아니요 하면 두번 다시 권하지 않고 알았다 하면 깔끔한것입니다

  • 10. 샤라라
    '19.3.18 11:12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저기요....혹시 햇지시리즈 가지고 계시면 저에게 파심이....^_^;;;
    혹시 서울이거나 충청도 갱상남도 정도라면 직거래로 찾아 갈수 있어요. 이번주말에 갱상도 사천까지 갈 일 있거든요...
    제 닉으로 쪽지 보내주시면 매우 깊게 상의 드리겠습니다.

  • 11. 그릇
    '19.3.18 11:1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사람들 카페 있던데 거기 가입해서 판매해보심이 어떨까요

  • 12. ...
    '19.3.18 11:13 AM (14.39.xxx.161)

    자식들 왔을 때 원하는 거 있으면 가져가라 하세요.
    비싸기도 하지만 원글님 손때와 추억이 있는 귀한 것들이잖아요.
    형제나 친구들도 나눠주면 좋죠.

    저도 이번에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그릇 정리를 대대적으로 했어요.
    버리거나 팔기는 아까워서 친정으로 다 보냈는데
    엄마 이모 올케들 중에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쓰라고 했어요.

  • 13. 지역중고장터인
    '19.3.18 11:13 AM (116.123.xxx.113) - 삭제된댓글

    carrot앱에 그릇류 많아요.
    사진 올리면
    가격을 떠나 직접 갖고 가니 그게 편하더라구요.^^

  • 14. 그렇군
    '19.3.18 11:14 A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

    비싼 그릇이면 며느리나 딸도 좋아할거에요.
    가족들 모인날 그릇 대방출 햐는날로 정해서 준다고하면 서로 가져가려고 할거에요.

  • 15. ㅇㅇ
    '19.3.18 11:16 A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아. 이럴땐 진짜 장테있엉음 싶네요.
    사고싶어요~

  • 16. 비싼걸텐데
    '19.3.18 11:17 AM (106.102.xxx.95)

    가족에게 나눠주시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 17. ..
    '19.3.18 11:17 AM (223.62.xxx.160)

    저도 요리하는건 좋아하고
    그릇 살땐 어케 세팅해야지 하고
    구상만 하고 사서는
    귀찮고 게을러서 잘 안해요
    나이 먹으니 옷이나 백보다
    그릇을 사서 쟁이는 습관이 들더라구요
    로얄코펜하겐 살려고 짐 눈독 들이는중
    제가 좀 더 있음
    그릇이 원글님처럼 될거 같아요 ㅠㅠ


    그릇은 포장도 까다로우니
    중고나라에 사진 찍어서 올리고
    직거래 유도해서 일부 팔아보세요

  • 18. ㄱㄱㄱ
    '19.3.18 11:22 AM (125.177.xxx.152)

    그릇이 보기도 싫으신건가요.~
    하긴 쓰지도 않을거 쌓여있는거 아무리 비싸고
    좋아도 저도 싫어요.식구한차례ㆍ 친구 여러차례로 나눠주시고 적당히 남은건 폐기하세요.버리지못하면 결국 이고지고 사는거죠. 저도 이사 ㆍ 나이먹으면서 그릇장을 아예 버렸어요. 싱크대에 필요한거 만 남겨두니 심신이 정화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깝다해도 그사람이 다가져가주거나 해결해주지 못하니 너무 휘둘리지마세요. 고가의 그릇만 네이버 예카같은데 올려보시구요.

  • 19. 가족에게
    '19.3.18 11:23 AM (97.95.xxx.21) - 삭제된댓글

    주세요.. 따님이나 며느님한테요.
    저는 90바라보는 시고모님께서 친정어머니(저한테는 시할머니)에게 유산으로 받으신 찻잔세트 일부를 저한테 주셨어요. 귀한 거라 잘 보관하고 있네요.

  • 20. ..
    '19.3.18 11:23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저 사러가고싶네요

  • 21. 일단
    '19.3.18 11:23 AM (183.109.xxx.87)

    가장 아끼는거 골라 남겨놓으신 후
    며느리 불러서 고를거 고르라고 얘기해서 주시구요
    그다음에 사진 잘 찍어서 몇개만 벼룩시장에 내놔보세요
    그거 팔리는 재미 쏠쏠합니다
    포장 귀찮으시면 아파트 카페나 지역카페에 올리신뒤
    직접 가져가라 하시면 부담이 적어요
    글 쓰시는 솜씨로 봐서는 아주 잘 팔릴거같구요
    사진 중요하니까 예쁘게 세팅하셔서 파시면 더 좋은 가격에 처분가능하실거에요

  • 22. 일단
    '19.3.18 11:23 AM (183.109.xxx.87)

    예쁜카페 예카에 그릇 거래 많이하니 혹시 모르시면 거기 먼저 둘러보세요

  • 23. ..........
    '19.3.18 11:28 AM (210.210.xxx.29) - 삭제된댓글

    제일 먼저 아들과 며느리 불러
    맘에 드는 그릇 가져가라 하세요.

    그 다음 딸과 사위..가져가게 하세요..
    딸과 사위를 한자리에 부르면 OK목장의 결투..ㅎ

  • 24. 지나다가
    '19.3.18 11:29 AM (210.210.xxx.29)

    제일 먼저 아들과 며느리 불러
    맘에 드는 그릇 가져가라 하세요.

    그 다음 딸과 사위..가져가게 하세요..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한자리에 부르면 OK목장의 결투..ㅎ

  • 25. ..
    '19.3.18 11:35 AM (116.36.xxx.24)

    전 딸 며느리 한번에 불러놓고 필요한거 가져가라한뒤 나머지는 파시는거 추천해드려요.
    당근에 올리시면 택배고 포장도 필요없으니 힘드시지 않을거예요.

  • 26. 장식장에
    '19.3.18 11:36 AM (223.62.xxx.161)

    장식도 하고 나눔도 하고..
    잘 만든 식기는 예술작품이잖아요.장식장을 짜시죠.

  • 27.
    '19.3.18 11:45 AM (125.130.xxx.189)

    제가 가서 사고싶어요
    저라면 좋은거 몇 세트는 남겨두고
    나중에 며느리ㆍ딸이 쓰게 둘거 같고
    나머지는 가격 메모지 붙여 놓고
    지인들께 아나바다할거 같아요

  • 28. 그저다안녕
    '19.3.18 11:45 AM (1.245.xxx.212)

    와우 저 요즘 그릇에 꽂혔는데~~
    울엄마시면 좋겠다는 ㅎㅎㅎ

  • 29. 모모
    '19.3.18 11:47 AM (58.127.xxx.13)

    OK목장의 결투 ㅋ
    그렇겠네요
    아끼는거 몇장남기고
    애들 불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0. ..
    '19.3.18 11:53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딸 며느리 한자리에 불러서 나누되 찜한게 겹치면 둘이 의논해서 정하라 하세요.
    그러고도 남으면 택배 절대 안되는 조건으로 직거래 하세요.
    그릇이고 폐물이고 값어치 나가는 거 공평하게 안주면 자식들끼리 의 상합니다.

  • 31. 이 와중에
    '19.3.18 12:03 PM (125.177.xxx.26) - 삭제된댓글

    제일 먼저 아들과 며느리를 불러 가져가게 한 다음
    남은 찌끄레기는 딸과 사위를 불러 가져가라고??
    아 저런 사람 넘 진짜 싫다.
    여기서도 아들 딸 차별이 웬 말?

  • 32.
    '19.3.18 12:04 PM (175.223.xxx.49)

    당근마켓에 파세요.
    생각보다 그릇이 인기가 많아요.
    단 해외명품일때

  • 33. .....
    '19.3.18 12:13 P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 윗집 교포아주머니는 물려받았다는 그릇을 앤틱그릇장에 진열해 놨는데 넘 아름다워요.
    자녀분들한테 물려주심 좋겠어요.
    저도 그릇 좋아하는데 잘 깨뜨리는 성격이라 그냥 실사용정도만 사고 그릇카페에 올라오는 사진 감상만 하고있어요.

  • 34. 짐은
    '19.3.18 12:25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요즘 애틱장 그릇은 좀...
    짐은 쌓으면 결국 귀곡산장됩니다.

  • 35.
    '19.3.18 12:32 PM (223.38.xxx.20)

    벌써 처분하실려구요?
    좀더 가지고 계시다 처분하심 좋을것 같아요.
    처분하면 허 할텐데~~~
    근데 딸네 불러서 먼저주고, 며느리 부르심이.....
    전 며느리이고 딸 입장이지만 며느리 먼저 불렀다면 서운할거 같아요. ~

  • 36. ..
    '19.3.18 12:40 PM (223.62.xxx.210)

    헐 60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60대가 그릇 처분할 차이인가요?
    저희 언니는 이번에 그릇장에 예쁜 그릇 몇백만원 어치 사서 넣던데요
    60대 중반이에요
    누구보다 운동도 열심히 교회생활도 열심히 옷도 늘 예쁘게 입으려고 노력하고요
    그릇 다 치우고 죽을 날 기다리실거에요?
    어디 아프신가요?

  • 37. ..
    '19.3.18 12:43 PM (223.62.xxx.210)

    전 50대 후반이고 그릇 욕심없어서
    있는 그릇 쓰고 새것은 사지 않겠지만
    그래도 후라이팬은 열심히 삽니다 ㅎㅎ
    별로 크게 요리할 일 없지만
    남편이랑 죽는 날까지 맛있게 요리해서 이쁜 그릇에 담아먹을 거에요

  • 38. ...
    '19.3.18 12:43 PM (175.223.xxx.49)

    필요한 것만 추려서 갖고 계시구 딸, 며느리 불러서 창고 대개방해서 다 골라가라고 하고 나머지는 둘이 중고로 좀 팔아서 처리해주렴 하세요

  • 39. 박물관
    '19.3.18 12:45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릇 많고 전시된 집들 대부분 앤틱 스타일인데 그냥 박물관 같아요.

  • 40. ..
    '19.3.18 12:46 PM (118.39.xxx.23)

    그릇 모으는 사람들 다 요리한다고 모으는게 아니라 장식용으로도 많이 모으잖아요
    그래도 보기 싫다고 딸 며느리한테 주면 좋죠
    저라면 좋다고 가져오겠어요

  • 41. 좋겠다
    '19.3.18 12:51 PM (211.114.xxx.15)

    나는 어째 저런 친정엄마나 시엄니 없을까
    두분다 가면 다 버려주고 싶은것만 있어요 ..............
    그렇다고 두분이 돈이 없는 분들도 아닙니다 두분다 연금 수령자이고 모은 재산도 있고 나이도 있고

  • 42. 그릇급에
    '19.3.18 12:57 PM (125.184.xxx.67)

    따라 처분이 다르겠죠.
    그릇 좋아하신다고 하니, 아마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버릴 거 / 팔 거 / 물려 줄 거 구분해서 처분하세요
    그릇알못 말 듣지 마세요.
    평생 좋은 그릇에 돈 안 써 본 사람이 쉽게 말합니다.

  • 43. 전 40대후반
    '19.3.18 2:27 PM (112.152.xxx.82)

    좋아하는 그릇들 정말 많이 모았는데
    정리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들 말리네요

    애들도 그릇 본인들 달라고 정리못하게 해요

  • 44. 박물관
    '19.3.18 2:28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좋은 그릇의 정의가?
    저는 장당 십만원 이하는 다 팔아버린 사람이에요.
    전부 다 짐이에요. 붙박이 장 쫙 짜고요.
    구질한 거 다 버리고 인테리어 새로 싹하고 깨끗하게 삽니다.

  • 45. 박물관
    '19.3.18 2:30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좋은 그릇의 정의가?
    저는 장당 십만원 이하는 다 팔아버린 사람이에요.
    전부 다 짐이에요. 붙박이 장 쫙 짜고요.
    구질한 거 다 버리고 인테리어 새로 싹하고 깨끗하게 삽니다.
    5년 내로 한번도 안 꺼내쓴 거 다 정리했어요.
    5년 내도 안 쓰는데 50년 지나면 쓰겠어요?
    집뜰이도 그릇가져오는 출장요리시켰어요.

  • 46. 박물관
    '19.3.18 2:32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좋은 그릇의 정의가?
    저는 장당 십만원 이하는 다 팔아버린 사람이에요.
    전부 다 짐이에요. 붙박이 장 쫙 짜고요.
    구질한 거 다 버리고 인테리어 새로 싹하고 깨끗하게 삽니다.
    5년 내로 한번도 안 꺼내쓴 거 다 정리했어요.
    5년 내도 안 쓰는데 50년 지나면 쓰겠어요?
    집뜰이도 그릇가져오는 출장요리시켰어요.
    자기들이 싹 설거지해서 가져가더군요.
    나이 거의 50대입니다. 애들도 딸들인데 별로 관심없어요.

  • 47. 박물관
    '19.3.18 2:35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좋은 그릇의 정의가?
    저는 장당 십만원 이하는 다 팔아버린 사람이에요.
    전부 다 짐이에요. 붙박이 장 쫙 짜고요.
    구질한 거 다 버리고 인테리어 새로 싹하고 깨끗하게 삽니다.
    5년 내로 한번도 안 꺼내쓴 거 다 정리했어요.
    5년 내도 안 쓰는데 50년 지나면 쓰겠어요?
    집뜰이도 그릇가져오는 출장요리시켰어요.
    자기들이 싹 설거지해서 가져가더군요.
    나이 거의 50입니다. 애들도 딸들인데 별로 관심없어요.
    식세기 돌릴 거, 손님용 두 세트 빼고 다 없앴어요.

  • 48. 박물관
    '19.3.18 2:48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좋은 그릇의 정의가?
    저는 장당 십만원 이하는 다 팔아버린 사람이에요.
    전부 다 짐이에요. 붙박이 장 쫙 짜고요.
    구질한 거 다 버리고 인테리어 새로 싹하고 깨끗하게 삽니다.
    5년 내로 한번도 안 꺼내쓴 거 다 정리했어요.
    5년 내도 안 쓰는데 50년 지나면 쓰겠어요?
    집뜰이도 그릇가져오는 출장요리시켰어요.
    자기들이 싹 설거지해서 가져가더군요.
    나이 거의 50입니다. 애들도 딸들인데 별로 관심없어요.
    식세기 돌릴 거, 손님용 두 세트 빼고 다 없앴어요.
    살찌고 몸힘들고 우리 식구 조금 먹을 것 말고는 안하고 싶어요.
    손 거친 것도 싫고요.
    요즘 아파트 평당 몇 천도 흔한데 한평이라도 넓게 써야지 그릇 두면 걔도 공간차지 하니 싫고요.

  • 49. ,,,
    '19.3.18 3:06 PM (121.167.xxx.120)

    딸이나 며느리에게 물어 보고 가지고 싶어 하면 나눔 하고요.
    집에서 식사 하시면 계절별로 이것 저것 꺼내서 사용 하시고요.
    손자 손녀 많으면 놔두었다가 걔네들 물려줘도 되고요.
    원글님 요리유전자나 그릇 사랑이 손자 손녀에게도 잠재되어 있을거예요.
    아주 많다면 형제들 조카들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 50. 파세요
    '19.3.18 3:12 PM (203.106.xxx.222)

    자식들에게 가져갈그릇주시고 당근마켓앱다운받아 그릇처분하세요 동네엄마들이 가질러와요
    저도어제 실리트냄비세트샀어요 당근 제가가질러갔구요

  • 51. ,,,
    '19.3.18 3:34 PM (121.167.xxx.120)

    싸게는 혈값에 팔지 마세요.

  • 52.
    '19.3.18 3:38 PM (125.130.xxx.189)

    당근 거래시 이상한 사람들ㆍ얌체나 인성 별로인
    사람들 있어서 주의하셔야돼요
    주로 파는 사람들이 더 문제이긴 해요

  • 53. 형님
    '19.3.18 5:17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가격이 좀 저렴한 그릇들은 주변에 나눠 주거나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시면 좋구요, 값비싼 그릇들은 지역 장터 예를 들면 당근 같은 곳에서 판매 해보세요

  • 54. ..
    '19.3.20 11:11 AM (1.227.xxx.232)

    먼저 딸며느리에게 물어서 가지고싶은거있음 가져가라 하고 나머지는 우리동네 당근마켓에 내놔서 가지러오라고 할래요 좋아하는사람이가져가서 쓰는게 제일 보람있을듯하고요 의외로 딸며느리가 원하지않는경우도만많아요 그릇도취향이라서요 유행도많이타고요 우리어머니시절 노리다케 요즘 엄청 ㅆㅏ게 내놔야팔리고 사려고들들ㄷ안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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