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2 그냔 공부 시키지말까요?

바보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9-03-18 02:02:25
제목 그냥 입니다 ㅎㅎ
아무학원도 방과후도 안하고 노는 초2입니다
하루 수학 2장하는 것도 싫어서 울고
짜증냅니다.
학습지도 하나 안 시키는데...

솔직히 공부 시켜보니 이해력도 떨어지고..
하위권 아동이란걸 알겠어요
학원에서 애들 가르쳐본 사람이라 대충 알거든요....
아! 애는 뭔가 되겠다 이런거요...

그냥 놀릴까봐요...
너무 바보될까봐 마음이
아프네요...
IP : 58.126.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현명한
    '19.3.18 2:06 AM (223.62.xxx.202)

    방법은 부모가 아이가 재능있는 부분을
    이끌어주고 재테크 잘해서 재산을
    물려주는데 최고인 것 같아요

    안되는 공부 억지로 안된다는 ㅠㅠ

  • 2. 그렇궁요
    '19.3.18 2:07 AM (211.215.xxx.191)

    놀리지 말고 학원 보내세요. 애랑 싸우기 싫다고 손놔버리면 진짜 바보돼요ㅡ 2학년 때 곱셈구구 나오는데 요즘 학교쌤이 구구단 외우기도 안시키더라구요. 저 우리때 생각하고 학교에서 하겠지 했다가 애 바보됐어요 ㅡㅡ; 다행히 본인이 느끼고 이제는 시키면 좀 하네요.
    콩나물 시루에 물주기잖아요. 잘 달래가며 해야지 별 수 있나요 ㅠㅠ

  • 3. er
    '19.3.18 2:09 AM (119.70.xxx.103)

    초등때 그냥 공부안시켰었는데 단원평가 볼때 동아전과나 한번 보고 시험보고...
    때되니까 다 하더라구요... 초1때 house스펠링 1시간동안 해도 못외우더니... 고학년되니 쉽게 하더라구요. 너무 빨리 힘빼지 마세요...

  • 4. 어머님~
    '19.3.18 2:14 AM (211.60.xxx.40)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시다면서~
    공부할 아이 아니라고 아무것도 안시키면 어쩌시려고요~
    그래도 기본은 시켜야지요.
    수학 2장 힘들어하면 1장만 시키시고 그것도 힘들어하면 한페이지만이라고 시키세요.
    공부 말고 다른 잘하는 것 찾아서 시키면 되지요.
    그래도 매일 매일 조금이라도 습관 들여서 중간이라도 가게 해야지요.
    지능 떨어지는 아이 아닌 이상 습관만 들여줘도 중간은 갈꺼라 믿고 저는 오늘도 매일 매일 습관 들이는 연습 시킵니다. ㅠㅠ

  • 5. 저두ㅠㅠㅠㅠㅠ
    '19.3.18 2:28 AM (211.198.xxx.38)

    저두 아이들 가르치는데 저희 아이 시켜보니ㅠㅠㅠㅠㅠ
    그래서 기대치를 완전 낮추고 기본 정도만 시키고 있어요.
    지금 고1이에요
    그나마 수학보다는 영어가 나아서 영어에 더 힘쓰고 있어요.
    수학을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학년때부터요.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이니까 좀 해보면 감이 오잖아요.
    첨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안쓰럽고 제가 아이한테 미안한 맘이예요.ㅠㅠㅠ
    공부를 너무 안시키면 아이 자존감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아이 능력을 감안해서 시키시길 추천합니다

  • 6. 이런경우
    '19.3.18 3:08 AM (125.176.xxx.243)

    저라면 운동보내고
    동화책 보라하고
    악기 해보라하고
    악기도
    하기 싫음 못하는거고
    그리고 놀아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이 많이 해보겠습니다
    일단 행복한 아이로 먼저 만들어 보겠습니다

  • 7. ㅇㅇ
    '19.3.18 5:49 AM (223.62.xxx.250)

    운동 2개 정도 시키시고 에너지 발산하게 해 주시구요..하루에 한장이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분야의 재밌는책 읽도록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시구요.. 그냥 두시면 안되요..최소한의 것은 하도록 부모님이 이끌어주셔야 합니다

  • 8. ...
    '19.3.18 8:53 AM (175.117.xxx.9)

    공부를 안시키고 놀게 해서 행복한 아이로 클수있다면 좋은 육아 혹은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들도 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일반학교과정애서 기본적인 교육을 못따라간다면 행복감을 느끼기 힘들어요. 고학년이 될수록 학생간의 갭이 너무 벌어져서 본인이 친구 사귈때도 그렇고 뒤늦게 학원다녀도 재미가 없고 그래요...
    공부를 못한다고 공부스트레스가 없는게 아니라 그 스트레스를 다른 방향으로 푸는 경우가 많아요.
    저학년때 공부습관을 조금씩 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0분 앉아서 공부 혹은 책읽기. 1시간 앉아서 하기.....실제로 못하는 애들 많아요

  • 9.
    '19.3.18 9:4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리냅두면 ᆢ그냥전교학습 부진아 됩니다ᆢ안됩니다
    낳은죄로 사칙연산은 시켜야합니다

  • 10. 글고
    '19.3.18 9:4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구워삶는건 엄마의 능력입니다

  • 11. 원글
    '19.3.18 9:18 PM (58.126.xxx.95)

    윗 댓글 다
    성심성의껏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지하게 다시
    마음잡고 하루 한장이라도 풀려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492 82쿡의 기도발!! 저희딸도 간절히 바랍니다ㅠㅠ 잘될거야 09:29:20 8
1782491 윤석열 ‘지각 출근 은폐용’ 비밀통로 공사 사진 공개 1 사형시켜라 09:28:56 36
1782490 일본이 나락간건 6 ㅗㅎㅎ 09:23:55 293
1782489 1박에 50이상하는 숙소 척척 가는 분들은 3 ㅇㅇ 09:23:20 194
1782488 박찬대가 김병기건에 얌전히 있는건.... 충격이네요 2 .. 09:22:12 207
1782487 이창용 총재 "고환율로 물가 오를 수 있어…심각하게 인.. 1 ... 09:20:25 204
1782486 세차는 얼마마다 하나요? 그럼 09:19:39 35
1782485 무릎 통증 좀 우울 09:14:46 126
1782484 운전이 새삼 즐겁네요 ... 09:14:44 192
1782483 컬리 부대찌개는 뭐가 맛있나요? 땅지맘 09:11:44 52
1782482 국힘 중징계 권고에 반발한 김종혁… 이호선 “계속 그러면 제명”.. 2 입틀막 09:10:41 267
1782481 파산한 인덕션 업체의 부품 구입 고민 09:09:30 126
1782480 카톡을 업뎃은 했는데 1 보라 09:05:55 385
1782479 전업 만만세 1 ... 09:05:23 406
1782478 왜 어느병원이든 데스크에는 비슷한 성형한 분들이 5 09:04:32 446
1782477 명언 -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 ♧♧♧ 09:01:49 226
1782476 ㄷㄷㄷㄷ이것이 그 유명한 보완수사 요구권이군요 7 .. 09:00:58 363
1782475 인플루언서는 공연 공짜로 보고 돈도 받나요??? 5 꽁짜인생 08:58:43 436
1782474 실시간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 1 플로르님프 08:57:30 586
1782473 김범석 법적 책임 면하려…‘대타 사장’ 논의에 보고라인 은폐까지.. 3 ㅇㅇ 08:57:24 285
1782472 익명이니까 자영업 음식장사하시는분들 2 사랑이 08:52:37 616
1782471 베이컨 어디 제품이 맛있나요 2 ㆍㆍㆍ 08:52:33 189
1782470 공산품은 다이소에서 4 ….쿠팡 탈.. 08:50:52 767
1782469 기도 부탁드립니다. 17 추합 08:50:13 819
1782468 제 평생 추구한 직업은 서비스직인데요 1 로망 08:50:05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