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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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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가면 식당 예약을 해두심..돈은 우리가.

ㅇㅇㅇㅇ 조회수 : 22,099
작성일 : 2019-03-17 19:01:49

시댁이 3-40분 거리인데

애들 어릴때처럼 자주가진 못해요

부부 둘 다 바쁘고 큰애도 공부에 쫓기니..

그래도 오셨으면 바라시니 가끔 가는데요

과일이니 고기니 사가지요..


그런데 가면

같이 사는 손윗시누가 맛집이라고 예약을 해놓았더라고요.

우리는 먹는 것에 관심없고,

그냥 피곤한 사람들이라 조용히 있다가

자장면 시켜먹거나 대충 김치찌개 같은 거 배달 시키거나

대충 때워도 상관없는데

이미 해놓으셨고 맛있다고 하니 안갈 수 없어 일어나요,

웨이팅이 바글바글...

거기 낑겨서 밥을 먹고 나면

우리 가족이 또 제일 많으니(4명)

돈을 내야지 가만 있기 그렇쟎아요.

그러면 또 어머니가 공치사를..하시는데..-,.-;;

한 20만원 가까이 나오고..

우리도 정말 월세 살며 빠듯하게 사는데

몇 번 그러니까 좀 짜증이 나네요.

이정도는 그냥 효도라고 생각하고 기분좋게 써야 하는 거....인가요....

친정에서는 부모님 이혼하고 혼자 계시고 하니

거의 이럴 기회가 없습니다....외식도 싫어하시고..



IP : 180.69.xxx.2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네가
    '19.3.17 7:03 PM (121.133.xxx.137)

    돈 내는데 시엄니가 무슨 공치사를?

  • 2. ..
    '19.3.17 7:07 PM (125.177.xxx.43)

    다음엔 지갑 놓고 가서 이번엔 니가 내라고 해봐요. 매번 어찌 그리 얻어먹나요
    아님 집에서 간단히 먹자거나. 매달 오만원씩이라도 곗돈 모아서 내요

  • 3. 그건
    '19.3.17 7:07 PM (220.85.xxx.184)

    원글님 남편 생각에 달린듯 한데요.
    아들이 부모님 사드리고 싶다면 도리 없지 않나요.
    입장 바꿔 제가 친정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다같이 갔는데
    돈 계산 제가 한다고 남편이 뭐라 하면 싫을거 같아요.

  • 4. ...
    '19.3.17 7:0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월세사는데 무슨 외식비로 20만원을 내요?
    그건 효도가 아니라 허세죠

  • 5. 가는 횟수를
    '19.3.17 7:08 PM (1.238.xxx.39)

    줄이심이...
    먹을것 싸들고 방문했는데 그 아들네 밥한끼 해주면
    어디가 병 나는지...
    그리고 시누네랑 나눠내자 하세요.
    돈내기 싫음 빠지겠죠.
    사간것만 내려놓고 밥 생각 없다고
    차 한잔 마시고 일어나던지요.
    저건 정말 틀을 짜놓고 바가지 씌우는것이나 다름 없는데
    뻔히 눈뜨고 당할게 아니라
    돈 낼 사람이 가자는 식당으로 가자던지
    해당 식당 예약한 사람이 돈을 내던지
    룰을 정해야 해요.

  • 6. ㅇㅇ
    '19.3.17 7:09 PM (121.168.xxx.236)

    가는 횟수를 더 줄이세요

  • 7. 남편은
    '19.3.17 7:11 PM (180.69.xxx.24)

    시어머니를 좀 힘들어해요..워낙 통제형으로 예전에 그러셔서 ..
    지금은 그냥 최소한의 말만 하고,
    갈등 안만들고..이런 주의에요.
    시댁에 가는것도 제가 없으면 안가려고 하고요..
    그래서 돈 내는 거,,,그냥 얘기 나오느니 내고만다..이런 주의죠.

    저는 빈손으로 가는것도 아닌데, 식당에서 돈까지 내려니 좀 과하다 싶은거고요
    꼭 시부모님이라서 아깝다기 보다
    저희 집 자체가 동네 작은 식당 가서 칼국수 돈까스 먹는 정도지
    그렇게 나가서 20만원 돈 턱 내고 먹진 않아버릇하니까요...
    아주 특별한 날이면 모를까..

  • 8. ,,
    '19.3.17 7:11 PM (180.66.xxx.23)

    나도 손윗 시누
    우리 올케는 단 한번도 낸적 없어요
    당연히 내가 내야 하는걸로 알더라고요

    근데 원글님 손윗 시누는
    지가 예약하고 한번도 안내는지요

  • 9. 들풀꽃
    '19.3.17 7:13 PM (180.69.xxx.24)

    시부모님이 80이 넘어가니 사실 밥 얻어먹기가 죄송스럽긴 하죠
    보통 닭도리탕 같은거 해주시거나
    제가 사간 고기 궈먹거나 하는데..
    시누도 고정 직업이 없고요..
    그러니 그래도 직업 안정적이고 머릿수 많은
    남편이 내는게 당연한거죠
    아주 빡빡 우겨서 먼저 가서
    시누나 시부모님(돈 없으심)이 내고 오지 않는 이상..ㅠㅠ

  • 10. ..
    '19.3.17 7:14 PM (125.177.xxx.43)

    그런식이면 가는 횟수를 줄이고
    신 에게 월세 내며 살기도 힘드니 앞으론 집에서 먹자고 해요
    시모도 아들 월세 사는데 그렇게 먹어없애고ㅜ싶을까요
    전세거리도 못해주고

  • 11. .....
    '19.3.17 7:15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시댁갈땐 시누 연락하지말고 조용히 가서 시부모님 밥만 사드리세요 시누네 밥값까지 뭐하러내요

  • 12. 말씀을 하세요
    '19.3.17 7:16 PM (210.112.xxx.40)

    그냥 집에서 먹자고. 예약이야 취소하면 되는건데..

  • 13. 결국
    '19.3.17 7:16 PM (73.140.xxx.195)

    남편이 그러면 방안이 없네요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 연로하시니 밥을 하실 나이도 아니고
    외식비 내기 싫으시면 원글님이 밥을 하시면 돈 굳겠네요

  • 14. .....
    '19.3.17 7:16 PM (221.157.xxx.127)

    시누가 같이살고있으니 시모 안모셔도 되는거다 생각하시고 그냥 밥한끼 사는걸로하고 대신 횟수를 줄이세요

  • 15. 들풀꽃
    '19.3.17 7:17 PM (180.69.xxx.24)

    아뇨..시누가 내는 날도 가끔 있어요.
    최근엔..없고..
    작년 아버님 생신때
    할인권 있다며 내더라고요.
    저희는 현금 드렸고요....
    우리가 훨씬 더 많이 드린거죠.

    시누는 작정하고 얻어먹으려 들진 않는데
    원래 돈을 크게크게 쓰는 편이라
    별 생각없이 식당 잡는듯요..

  • 16.
    '19.3.17 7:18 PM (121.167.xxx.120)

    뭐 사가지고 가지 말고 빈손으로 가고 외식하고 원글님네가 내고 가는 횟수를 확 줄이세요

  • 17. 들풀꽃
    '19.3.17 7:18 PM (180.69.xxx.24)

    제가 계속 집에서 먹자고 했는데
    어머니가
    거기가 맛있다더라..이미 예약을 해놓았다..계속 그러시고
    남편은 그런 실갱이조차 싫어해서
    저도 그냥 같이 따라가게 되었어요
    전 양도 적어서 맛집이고 뭐고 거의 먹지도 않아요

  • 18. 일단 방문 횟수
    '19.3.17 7:18 PM (1.238.xxx.39)

    줄이고 과일말고 끼니될것을 포장해 가세요.
    피자나 족발, 보쌈, 초밥 같은것으로요.
    돈 이중으로 쓰는거 아깝네요.
    한끼에 20이라니...

  • 19. ,.
    '19.3.17 7:20 PM (110.13.xxx.229)

    식사값 내는 것을 그만둘수 없다면 빈손으로가세요. 고기와과일값이라도 아끼고 본인 가족 외식한다 생각하시면 부모님과 시누에게 10만원정도 쓰는거네요. 자주 가시는거 아니라시니 그냥 좋은맘으로 하시고 혼자계시는 친정부모님께 그만큼 하세요.

  • 20. .....
    '19.3.17 7:21 PM (180.71.xxx.169)

    그 자리에서 돈 낼 사람은 님네 밖에 없기는 한데 그 시댁 사람들 염치도 없네요.
    얻어먹을 처지면 님네가 나가자 해도 무슨 외식이냐며 집에서 대충 먹자해야지 먼저 예약을 해놓다니 참...
    그냥 가지마세요. 효도도 고마워하는 사람들한테나 하는 겁니다.

  • 21. ...
    '19.3.17 7:2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없으면 남편도 안 가려 한다니 가는 횟수를 줄이세요
    노인네가 오라고 하거나 말거나...
    못 살면 염치라도 있어야죠

  • 22. .....
    '19.3.17 7:25 PM (114.200.xxx.117)

    예약이건 나발이건 내가 가고 싶지않은 자리에
    끌려가서 계산까지 당연히 해야하는 이런 바보같은 짓을
    왜 하고 살고 있는지 ..
    안가겠다고, 취소하시라고 한번 말해두면
    조심하게 될것같은데 ..그 말을 못하고 ㅠㅠ

  • 23. 근데 혹시
    '19.3.17 7:34 PM (220.85.xxx.184)

    원글님 월세 700만원짜리 사시는 거 아녜요?
    제가 아는 언니가 그래서...ㅎㅎㅎ

  • 24. 저라면
    '19.3.17 7:39 PM (221.154.xxx.186)

    평소에 시어머니 시누에게 앓는 소리하겠네요.
    돈없다, 애들크니 돈 많이든다.
    이것도 못하심 돈 내야죠.

  • 25. 유스
    '19.3.17 7:42 PM (182.224.xxx.16)

    번거롭지만 미리 시댁가기 전에
    가볍게 외식할 식당을 미리 예약하고 거기서 만나세요

    다른 식당 예약했다고 하시면 거기는 다음에 가요 ~
    이러고 넘어가세요

  • 26. 어휴
    '19.3.17 7:43 PM (1.231.xxx.157)

    4인이 한끼에 20이면 인당 5만원인데...

    너무 과하네요 여유롭지도 않다면서.

  • 27. ㅇㅇ
    '19.3.17 7:46 PM (221.154.xxx.186)

    아뇨, 6인에 20만원.


    저희는 다들 부유한데 인당 2만원,
    10명에 20만원.

  • 28. ....
    '19.3.17 7:51 PM (112.144.xxx.107)

    그냥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세요.
    가기 전에 미리 몇시에 갈꺼니 점심은 알아서들 드시라 하고
    저녁 먹기 전에 갈거니까 식당 예약도 하지 말라고 해요.

  • 29. 뭔날에나
    '19.3.17 7:58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가세요
    형편도 안되면서 맛집은 무슨 맛집인지
    도무지 이해안가는 시추에이션이네요
    맛집은 자기가 내면서 가자고 하는거지
    입만 달고 맛집가자는 거 비정상이에요
    한두번도 아니라면
    자꾸 주머니 열어주니 형편이 되나보다하도
    들이미는데 월세살이 벗어나고 싶다고
    앓는 소리 좀 하세요

  • 30. ..
    '19.3.17 8:07 PM (49.166.xxx.118)

    집 다른데 있고 월세주고 월세사는거 아니면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 31. ..
    '19.3.17 8:18 PM (125.177.xxx.43)

    시모나 시누나 돈도 안내면서 참 뻔뻔하네요
    아들 월세 사는거 불쌍치도 않나
    생일 명절에나 가고 말아요

  • 32.
    '19.3.17 8:22 PM (124.50.xxx.3)

    말이 안된다
    자가도 아니고 월세 살면서 외식비 20만원...

  • 33. 솔직하게 말
    '19.3.17 8:26 PM (121.139.xxx.25)

    월세사는데 외식비 20만원 부담된다고
    솔직히 말 안하면 부모님들 모릅니다.
    20만원정도는 턱턱 내도 괜찮게 버는 줄 알아요.

  • 34. 아마
    '19.3.17 8:41 PM (112.153.xxx.100)

    공치사를 한다니..아들이 잘 버는 줄 아시나봅니다.
    솔직히 부담스러움을 이야기하세요.
    과일이머 고기도 사가면서 식대도 부담하면 매번 방문에 30 만원은 들어갈텐데요.ㅠ

  • 35. 댓글에
    '19.3.17 9:14 PM (125.183.xxx.225)

    월세 700 사려면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ㅎ

  • 36.
    '19.3.17 9:16 PM (121.171.xxx.88)

    가시는 날을 줄이시든 외식을 줄이든 하시고 힘든건 힘들다 얘기하셔야 됩니다.
    저러다 보면 나중에 잘 먹여줘서 고맙다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외식 좋아하고 펑펑 쓰더니 돈도 안모으로 뭐 했냐고 며느리 잡아요.(경험담 입니다.)
    아무리 당신들에게 잘해줘도 살림이 늘지 않으면 아들만 고생하고 며느리가 알뜰하지못한거 같아서 결국 며느리 원망해요.
    당신들한테 잘 못해도 잘사는 며느리는 그래서 더 대접받고 살아요.
    이상하지만 그래요... 살림을 늘지 못하면 결국은 며느리탓이예요.
    생신때도 아니고 그렇게 나가서 늘 먹어야 할 이유가 없어요.

  • 37. ..
    '19.3.17 9:33 PM (220.120.xxx.126)

    가능하다면 형제계를 해서 모은 돈으로 식비하기. 자기네 돈도 들어가니 시누이도 무조건 비싼데론 안잡겠죠

  • 38. 음..
    '19.3.17 9:39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고기를 사가지 말고 싼 과일이나 간단한 간식거리로 사가지고 가세요. 식당비용과 사간 선물값의 합이 기존 과일값과 고기값의 합이 되게요,

    그리고 봉투 드릴 때는 식사 끝나고 헤어질 때 드리세요.
    식당 비싼데 예약했으면 봉투에서 식사값만큼 빼고 드리거나요.

    아무리 효도 좋아도 월급은 정해져 있고 자식도 손주데리고 살자면 쓸 수 있는 총비용이 정해져있는데 부모님 너무하네요

    월세 사는 자식에게.

  • 39. 그럼
    '19.3.18 3:11 AM (49.174.xxx.243)

    갈때 그냥 빈손으로 가세요.
    전 님이 양이 작든 어쨋든 원글집 식구가 4명이니 비용이 많이 나온다 생각도 들거든요. 시댁은 2명이고요.
    밖에 나가 먹는 밥을 원하시면 그렇게하되 가실때 그거 감안해서 그냥 빈손으로 가세요.

  • 40. 저희...
    '19.3.18 3:57 AM (109.91.xxx.181)

    시댁 보는 거 같네요.
    시부모 연로하시고 성격도 손해보고 사시는 분들이 아니시라 언젠가부터 모이면 외식이 되고 지갑은 우리가 열고... 님 글도읽어보고 댓글도 읽어봤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시댁방문하면 외식을 하고 돈 내는 거 바꿀 수는 없을 거 같구요, 윗분 말씀대로 가는 횟수를 줄이는 수밖에 없을 듯... 다행이 남편도 님이 하자는대로 하시는 거 같으니까요

  • 41.
    '19.3.18 4:22 AM (39.117.xxx.168)

    이런글이 너무 답답해요
    결혼한지 많이 지난거 같구만 왜 할 말을 못하고 사는지//
    식당나가는거 피곤하다고, 때마다 목돈 나가는거 부담된다고
    그 시누이님에게 미리 언질해 놓으세요
    하아 답답

  • 42. ...
    '19.3.18 5:41 AM (108.41.xxx.160)

    시누이 보고 식당 예약하지 말라고 왜 말을 못해요? 예약하면 시누이가 내라고 하면 될 텐데.
    뭔 체면이 그리 중요하다고

  • 43. 시누이 독립
    '19.3.18 7:25 AM (121.139.xxx.163)

    시키고 시엄니 모셔오세요.

  • 44. ㅇㅇ
    '19.3.18 7:51 AM (49.1.xxx.120)

    자주 가진 않고 가끔가신다면서요...
    시누 시엄니 먹는거를 내주는거잖아요. 원글님네 네식구도 먹고..
    원하지 않는걸 먹는게 억울하긴 하지만 그냥 원글님네 외식했다 치시면 덜억울할듯요.
    엔분의 일로 시누이 시엄니거 따로 받으면 이상하잖아요..

  • 45. ..
    '19.3.18 8:15 AM (1.253.xxx.9)

    그러니까 시부모 2명, 시누 1명 ,원글 4명...7명이 먹은 걸 남편이 결제한다는 거잖아요.
    반이상은 님 가족이 먹은 거잖아요.

    시집 가는 길에 님 가족 외식했다고,맛있는 거 먹었다고 생각하세요.

  • 46. 올케시누
    '19.3.18 8:54 AM (203.229.xxx.253)

    시누 너무 얄밉네요

  • 47. .....
    '19.3.18 8:57 AM (125.137.xxx.253)

    대체 어디를 예약했길래, 어른5명에 어린이 2명이 20만원이 나와요.

  • 48. ...
    '19.3.18 8:58 AM (98.234.xxx.48)

    암말 안하고 계속 내면 낼만해서 내는줄 알아요.

  • 49. 그런데
    '19.3.18 9:03 AM (116.41.xxx.18)

    내가 먹을 것에 관심 없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원글님 같은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 피곤하게 하는건 마찬가지예요
    늘 먹는걸 대충대충하자 하는사람들 옆에 있어도
    짜증나요 ㅠㅠ
    진짜 신경써야할 생신이나 가족모임도 시큰둥
    늘 억지로 끌고 다녀야 하는 기분이 들고요
    너무 큰 상식밖만 아니면
    서로서로 어느 정도는 맞추고 살아야죠 ㅠㅠ

  • 50. ....
    '19.3.18 9:2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 고기나 과일을 사가지 말고 일년 두세번 얼굴보고 외식만 해요
    시집에서 식모처럼 밥하기도 싫고 외식에 돈 쓰는것도 싫으면
    그럼 시부모가 사주는 외식을 바라는거였나봐요

  • 51. ...
    '19.3.18 9:31 AM (1.237.xxx.189)

    그럼 고기나 과일을 사가지 말고 일년 두세번 얼굴보고 외식만 해요
    시집에서 식모처럼 밥하기도 싫고 외식에 돈 쓰는것도 싫으면
    그럼 시부모가 사주는 외식을 바라는거였나봐요

  • 52. ..
    '19.3.18 9:36 AM (113.198.xxx.161)

    시어머님은 아들오는 날이 크리스마스 처럼
    기대되는 날인가 봐요.
    구질구질 집밥 싫고 기분내고 싶은 날

  • 53. 며느리 입장에서는
    '19.3.18 11:25 A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일을 당하니
    짜증낼만도 하지만

    잘모르겠지만 남편은
    성장과정에 분명 부모나 누나에게 많은 보살핌을 받았을텐데

    결혼후 맞벌이하면서도 월세사는 형편이니
    가끔 한번씩 찾아봽고 몇십만원 내는 정도로 자존심 지키려는듯..

  • 54. 원글이
    '19.3.18 11:48 AM (180.69.xxx.24)

    식당은 퓨전 스테이크집 가서 6-7인이 (큰 애가 청소년이라 성인급) 먹으면
    얼추 20만원 나오죠. 그리고 시키는 건 주로 손큰 시누님이 시켜요
    음료수도 먹고 어쩌고 하면..그리 나오지 않나요?
    남편은 교수지만..월급장이죠 뭐.외벌이고요.
    왜 아직도 월세사는지는 뭐 구구절절하지만
    암튼, 도움은 1원도 안받았고 작은 소형 아파트 월세에요.

    남편은 부모님한테 양가감정이 있는듯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거기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어쨌든 지금 따로 생활비는 드리지 않으니까 등등..
    그런 것들이 더해져서
    명절이나, 생신때도 몇 십만원씩 드려요.
    그런거 아니까 옆에서 좀 과하다고 이야기 하기가 그렇더라고요...

    예약한거, 제가 한 3-4번 정도
    그냥 집에서 먹어요. 그냥 시켜먹어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먹히질 않고
    남편까지 그런 밀당에 얼굴을 찌푸리는 걸 보니까
    제가 그냥 따르는 거에요
    쓰고보니까 제가 븅신이군요

  • 55. 자주
    '19.3.18 12:03 PM (211.177.xxx.247)

    자주 안가면 그냥 내세요
    뭐사가서 해먹으면 저렴하겠지만 돈쓰고 내몸쓰고.
    그냥 돈만 쓰는거로 결정하고 전부 외식으로 하는데 우린 줄인게 한달에 2번이예요. 시부모 여유있어도 10원도 안쓰고 중학생 손주 용돈3000원 주던 분들이예요
    도움전혀 안받고 결혼,월세는 아니고 소형 전세사는데 그냥 한달에 15~20은 시가 외식비로 책정했어요

  • 56.
    '19.3.18 12:49 PM (218.50.xxx.154)

    본인이 낼것도 아니면서 왜 예약하고 바득바득 가려고 할까요
    이해가 안가는 철판 마인드네요
    가는 횟수를 크게 줄이세요. 아님 사들고 가지 마세요

  • 57. ㅐㅐ
    '19.3.18 12:53 PM (61.84.xxx.134)

    차라리 장을 봐서 가세요.
    그리고는 님이 잘하는 걸로 바로 요리하셔서 드세요.
    그럼 외식 얘기 못하겠죠. 예약 어쩌구 해도 취소하라고 하시구요,
    남편탓 하지마시고 남편이 그런 사람이면 님이 대차게 하시면 됩니다.

    요리 싫어하시면 가기전에 족발이나 보쌈 같은걸 푸짐하게 포장해서 가세요. 그래도20만원 보다는 쌀듯하네요. 빈손도 아니고 과일값과 외식값도 줄고...

    다양한 방법을 써보시고...평상시 말할때도 늘 돈돈돈 하시면서 궁색한 티를 내시구요.
    돈없어서 못해요. 이말을 달고 사시고
    외식 얘기 또 나오면 일단 인상부터 찡그려주시고 괜히 성질도 팍팍 내시고
    말도 막하시고 그래보세요.

  • 58. 예약한사람이
    '19.3.18 12:59 PM (211.179.xxx.23)

    내야죠.
    형편껏 해야지 무슨....

  • 59. 그럼
    '19.3.18 1:03 PM (218.54.xxx.190)

    어쩔수 없어요. 이미 분위기가 이렇게 된거라.. 저도 비슷한 사정인데..
    가는횟수 줄이시고 사거는거 하지마시고 외식비만 내세요.
    시댁가서 음식하는거 쉽지 안잖아요. 외식하시고 밥값내는건
    하세요. 매달 생활비를 따로 주지 않으신다니 그정도는 하셔야할듯요. 우리 시엄니는 본인이 따로 약간의 목돈이 필요하면 돈 보내달라고 말해요 생활비도 매달 받으면서 ㅜㅜ
    속터져요 전 맘 내려놓고 삽니다

  • 60. 아이고
    '19.3.18 1:13 PM (180.69.xxx.24)

    시댁 관계가 많이 쉬워졌지만 여전히 편안하진 않네요.
    시댁 갈때마다 그때그때 다르게 해놓으니 예측이 안돼요.

    편한관계라면 사전에 전화해서
    저녁 어떻게 할까요, 어디 예약 하셨는지 뭐 사갈는지 여부 물어보고 싶겠지만
    저는 이제 그럴 에너지가 없거든요..
    나는 안가고 싶은데
    남편은 나랑 같이 가려고 하고
    둘째는 어리니 또 가고 싶어하고..
    다가질 수 없이 뭐 하나는 포기하고 제일 중요한걸 챙겨야겠네요
    그게 뭘까..생각좀 해봐야...

  • 61. ..
    '19.3.18 2:17 PM (1.227.xxx.232)

    일단 고기과일 사가지말것
    갈거면 식사때 아닌 오후 서너시에가서 간식먹다 빨리일어나자고 남편과 말을 맞출것.
    이도저도 안된다면 일단 빈손으로가고 식사비 내는수밖에요

  • 62. ..
    '19.3.18 2:32 PM (211.212.xxx.67)

    교수 아들이면 전문직인데 내부사정이 어쨌든 식사정도는 얻어먹을수 있겠다 싶겠네요.
    며느리가.. 솔직히 좀 너무 능력이 없네요..

  • 63. 원글
    '19.3.18 3:18 PM (180.69.xxx.24)

    위 점둘님 어떤 '능력'을 말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경제적? 아님 관계적?

  • 64. 포장
    '19.3.18 6:39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갈때 고기과일사가지마세요
    이마트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가서
    초밥 큰거 세개 치킨 두마리 케이크 까지사가면 십만원이면되요

  • 65. ㅇㅇ
    '19.3.18 7:24 PM (121.168.xxx.236)

    교수...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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