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 결혼반대한거 미안하네요.
제 여동생이랑 사내연애.하다가
새로운 여직원이랑 잘해보려고.
여동생 차고...
그 직원한테 대시했는데 까이고.
또 얼마있다 또 다른 여직원한테 대시..
또 몇번 만나다 까이고 ( 그 여자들이 좀 어린 여자들이였대요)
이렇게 들이대고 데이트 하는거
눈으로 다 봄..
그렇게 4년..
그 사이 제 여동생은 계속 솔로로.
바보같이 그리워만 함.. ㅡ,.ㅡ
그러다.다시 제부가 만나자고 해서.
날잡고 결혼했는데요.
네네. 알죠.
절대 안되는 결혼이며.
어디 말도 못할 챙피한 사연이란걸.
뭘 믿고 사냐고.. 너 바보냐고..
제가 엄청나게 반대했었어요.
인사한다고 저녁 먹자는것도
싫다.고 하구요..
근데 이제 결혼한지.2년정도 되었는데요.
제부가 저희한테 뿐만 아니라.
여동생한테도 참 잘해요. 항상 챙기고.
경상도남자라 무뚝뚝해 보였는데.
다정하고 애처가랍니다.
여동생 얼굴에도
행복하다.쓰여있어요
방금도 카톡에 둘이 다정한 사진.
둘다 올라왔는데.
부모미소마냥 흐뭇하고.
반대한거 미안해져요.
1. ,^^
'19.3.15 6:03 PM (119.67.xxx.194)뭐가 미안해요. 그럴만 했네요.
2. dd
'19.3.15 6:0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상황이 충분히 반대할만한데요
3. ㅎㅎㅎ
'19.3.15 6:04 PM (112.171.xxx.69)이제 2년밖에 안됐네요
4. .....
'19.3.15 6:04 PM (221.157.xxx.127)참내 반대안하는게 이상한거고 세상에 다른여자들은 안받아주는데 받아주니 고마운갑져
5. 인연은
'19.3.15 6:04 PM (218.153.xxx.41)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ㅎㅎㅎㅎㅎ
6. wisdomH
'19.3.15 6:05 PM (211.36.xxx.25)나이 들면 바람필 수 있으니..여동생이 긴장 풀면 안 될 듯
미안한 게 아니라 계속 지켜볼 스타일인 듯7. ㅇㅇ
'19.3.15 6:06 P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지금은 동생이 행복해하고 만족하고 산다니
과거의 행실은 묻어졌지만..
저라도 제부 행실의 전말이나 사람됨이 그렇다는걸
평생 곱게 못볼것 같은데요.8. ㅇㅇ
'19.3.15 6:06 PM (175.223.xxx.33)지금은 동생이 행복해하고 만족하고 산다니
과거의 행실은 묻어졌지만..
저라도 제부 행실의 전말이나 사람됨이 그렇다는걸
알면 평생 곱게 못볼것 같은데요.9. 뭐
'19.3.15 6:10 PM (220.85.xxx.184)싱글일 때 싫으면 떠나는 거고 맘에 들면 대쉬하는 거고,,,
결혼해서 잘 살면 그만이죠.10. ...
'19.3.15 6:10 PM (106.102.xxx.174) - 삭제된댓글잘사니 다행이지만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요...자기 수준에 님 여동생보다 나은 여자 못 만나는구나 파악하고 다시 빌붙은 약아빠진 스타일인데...
11. ..
'19.3.15 6:10 PM (39.7.xxx.143)저라도 반대했을거고 계속 미심쩍을거에요.
12. 누구나
'19.3.15 6:12 PM (14.138.xxx.241)반대했을거에요
13. 흠
'19.3.15 6:1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계속 주시 요망
14. 흠
'19.3.15 6:18 PM (223.62.xxx.167)이제 겨우 2년
계속 주시 요망15. 사람은
'19.3.15 6:1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도 좋다고 결혼한 여동생이 참 안타깝습니다.16. ㅇㅇ
'19.3.15 6:21 PM (211.176.xxx.104)아직 2년 밖에 안됐어요. 연애 5년하고 다른데 눈돌렸다면서요.. 한번 그런사람인거 알았음 정떨어질만한데 넘 입찬소리인가요.. 님반대 하는 심정 동생이나 제부 다 이해할거에요.
17. 흠
'19.3.15 6:2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이미 연애때 이여자 저여자 찝쩍 댔단건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요리 재 보고 그리 재 보고
엄청 뚜둘겨 보도 계산 해 보고 저울에 달아 보고 했단 거임....18. 발포
'19.3.15 6:23 PM (121.88.xxx.22)저 정도 남자면 누구나 반대하죠 ㅠ 환승 시도라니 ㅠㅠ 그 시도도 다 실패하고 ㅠㅠ
19. 당연
'19.3.15 6:25 PM (121.136.xxx.128)그 간 사연을 다 아는데 그냥 계시면 언니가 아니죠!!
저라도 반대했을 겁니다.
위 댓글처럼 계속 주의20. ㅁㅁㅁㅁ
'19.3.15 6:25 PM (119.70.xxx.213)이제 겨우 2년
계속 주시 요망 22221. ᆢ
'19.3.15 6:26 PM (110.70.xxx.26)뒤에서 딴 짓 해도 또 그럴수록 와이프한테
잘 하고 매너 좋고 말발림 ㆍ립서비스 잘 하는
사람 많을걸요ᆢ
그런 매너 땜에 여자들이 좋아하고요
너무 미안해하지 마시고 든든한 빽처럼 동생에게
후광이 되주세요ㆍ처가집에서 위해주는 와이프를
무시 못 합니다22. @@@
'19.3.15 6:36 PM (112.150.xxx.190)이제 2년밖에 안됐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
원글 동생이야 좋아하던 남자와 결혼한거니까 행복하겠죠. 제부는 동생이 만만하고 편해서 결혼한거 같구만요.23. 켁
'19.3.15 6:36 PM (223.38.xxx.27)진짜 후진 놈이네요 ㅠ 누구라도 반대했을듯
24. 초승달님
'19.3.15 6:44 PM (218.153.xxx.124)이런 사연은 흔해요.ㅡ.ㅡ
바람피우고 돌아와도 행복해하며 결혼합니다.25. ㅇㅇㅇ
'19.3.15 6:48 PM (180.69.xxx.24)이제 겨우 2년 그것도 카톡사진 보고 잘 사는 것 같다고 안심...-,.-;;;
그게 인간관계 맺는 패턴인데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봐요.
요주의 인물26. 원글
'19.3.15 6:49 PM (220.88.xxx.202)네네.
더 지켜봐야 되고.
애 낳고 키우고 10년은 지나봐야 알겠지만.
인생은 참 이론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는 생각이 들어요.
쭉 별 문제없이 연애.결혼한다고
쭉 행복하다는 보장도 없고.
역경??이 있고 깨우침이 있어서
잘하는가.싶기도 하고 그러네요.27. 초승달님
'19.3.15 6:54 PM (218.153.xxx.124)말보다 행동이죠.
그때나 지금이나..객관적으로 봐도 제부라는 사람 믿기엔 부족해보입니다.
그냥 다른여자가 좋았고 예뻐보였고 그래서 돌아선것뿐이잖아요?28. 여동생
'19.3.15 6:58 PM (223.38.xxx.175)바보 아니에요?? ㅠ 바람난남친 뭐 좋다고 ㅡㅡ...
29. 헉. ..
'19.3.15 6:59 PM (115.23.xxx.69)사내연애 5년한 여자를 버리고
사내의 다른 어린여자에게 대쉬했다구요????
죄송하지만 정말 ㅆㄹㄱ 인데요..
계속 주시 요망 33330. 헐
'19.3.15 7:43 PM (114.154.xxx.20)난 원글님이 보살같음
저런 사람을 ㅜㅜ31. 본인이
'19.3.15 7:47 PM (119.196.xxx.125)좋다고 결혼했는데 어쩔
32. ...
'19.3.15 7:59 PM (116.93.xxx.210)반대할만 했어요.
어찌되었든 동생이 감수하고 살고 있으니 알아서 살라고 해야죠.
만약 저라면.. 니들 알아서 살라고 하고 , 없는 사람 취급할래요.
저런 행태에 2년만에 마음 열릴 것 같지 않아요.33. ㅡㅡ
'19.3.15 8:21 PM (175.223.xxx.47)겨우 2년....ㅡ.ㅡ
34. 10년쯤 뒤
'19.3.15 8:48 PM (175.198.xxx.96)결혼 8~10년 쯤 뒤, 서운하게 대했던것 미안해하며 완전히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믿어줄 때 쯤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꼴을 보게 될지도.......
35. 잉
'19.3.15 9:41 PM (203.226.xxx.140)여동생이 이상한거죠
님이 미안할건 없는듯해요36. ..
'19.3.15 9:55 PM (1.227.xxx.232)뭐가 미안해요 저라도 안만날듯 .
그리고 전 쉽게 안믿어요 그런 껄떡쇠가 변한다?고말이죠
자라면 예의주시합니다37. ..
'19.3.15 11:29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글쎄..뭐지???
38. . . .
'19.3.16 12:12 AM (112.169.xxx.153)젊은 날 다른 여자가는 다른가 하고 잠시 눈돌렸지만
역시 이 여자가 진국이고 최고 구나 하고
돌아와서
미안한 마음에 더 잘하고 아껴주고 충성하며 알콩 달콩 산다면
다행이죠 뭐
여동생이 오매불망했다잖아요
사실 저라도 안볼려 했을거 같지만
젤 중요 한것은 동생의 행복이 아닙니까
여동생의 행복을 빌어 주자구요39. ...
'19.3.16 12:35 AM (175.117.xxx.250)우리 형부가 딱 요케이스인데 결국 바람폈어요. 2년? 웃고 갑니다. 사람 안변해요
40. ///
'19.3.16 12:38 AM (58.234.xxx.57)뭘 2년 가지고 그러세요
41. 사람 잘 안바뀜
'19.3.16 1:15 AM (182.227.xxx.216)에휴, 그런 남자 받아준 동생이나 꼴랑 2년에 속단하는 원글님이나 두분다 참 사람 평가에 어둡다 싶네요.
바람 안핀 놈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놈은 없단 말 못들어보셨어요?
신혼땐 왠간함 다들 좋을때고 지은죄가 있는데 그럼 당연히 더 기어야곘죠.
근데 과연 그게 얼마나 갈지가 문제일뿐..
재 뿌리고 싶진 않은데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에 속단하지 말고 예의주시해야할 남자에요.
그리고 원래 다정다감한 스탈이 호박씨 까는 경우가 무뚝뚝한 남자보다 훨 많아요.42. gg
'19.3.16 2:10 AM (122.46.xxx.203)사람은 변하지 않아요.99999
43. 아무도
'19.3.16 3:37 AM (45.248.xxx.107) - 삭제된댓글안 받아주니 돌아왔네요.
이 여자면, 앞으로도 마음대로 바람 피워도 되겠구나...
이게 이미 뇌 속에 박혀있을걸요.
이 여자는 이혼 못하고 오매불망 나 밖에 모르는 여자, 거기다 애 있으면 더더구나 이혼 못해.
착실하게 내 애 키워줄 여자.44. 이런글은요
'19.3.16 6:07 AM (116.45.xxx.163)최소 10년은 지나야 쓸만한글
45. 당연하죠
'19.3.16 6:38 AM (172.56.xxx.101)내형제의 그모습보는게 쓰리던가요
갈기갈기 찟기는 느낌이예요
그대로 계속살라해야하고
지켜보는것 계속하시면 됩니다
단 트집잡히지 않을정도만46. 근데요
'19.3.16 8:32 AM (223.38.xxx.4)제 주변에 남사친들 보면 ㅜ 정말 집에서 잘하는 남자애들이 딴짓한다가 90프로더라구요 ㅜ
나한테 꽃은 나가서도 꽃이니 ㅜ
내남편은 개풀이여서 밖에서도 개풀인건지ㅜ 위로가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ㅜ47. 엥
'19.3.16 9:20 AM (110.70.xxx.64) - 삭제된댓글2년...
님이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좋게 보려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2년차면 아직 좋을때죠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믿지는 마세요
반대할만 했네요48. ..
'19.3.16 10:31 AM (14.47.xxx.136)동생은 자기 남편의 과거를. 다 알고 반대한 언니가
의식되서 잘 사는 거 보여주고 싶을 거예요
반대결혼한 친구..가족들이 다 반대한 배우자를
택한 댓가로...그 배우자가 자기한테 잘못해도
차마 자기 친정식구 누구에게도 못 털어놓더군요
왜냐...가족의 말이 맞고..자기 선택이 잘못이라는 걸
인정하는 게 힘드니까요
배우자 뺌에 힘드거 말해봤자 가족들 다 그것 보라고
우리가 뭐라 했냐고..할테니..
친정식구앞에서 배우자가 잘해준다고 오바
자기 자존심 지키느라 연기..
그 덕에 이혼도 못하고 혼자 속이 타들어가더라는...
어쨌든..저는 사람은 쉽게 변하지않는다 믿기에
저라면 의심은 아녀도 쉽사리 안심도 안할 듯 싶어요.49. 미안할것두
'19.3.16 10:48 AM (58.231.xxx.208)많네요.
지금 2년차니까 그렇지
악담이아니라 지버릇 개줄까싶고
지금 안들켰을수도 있고.50. 에휴
'19.3.16 11:38 AM (223.62.xxx.136)찌질한 X. 미안하실 필요 없을듯.
51. 이여자 저여자
'19.3.16 12:47 PM (175.116.xxx.12)원없이 집적대다 모조리 까이고 그래도 나 받아주는 여자는 한사람밖에 없구나 성찰을 했나보죠
나라면 아직도 꼴도보기 싫겠네요52. 그러게요.
'19.3.16 1:01 PM (221.159.xxx.134)원없이 집적거리긴 했네요. 인물이 좀 안되는지 다 까이고;;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아직 섣부른 장담은..53. ᆢ
'19.3.16 2:54 PM (223.38.xxx.218)바람둥이 들이 원래 여자들 한테 친절하고 잘해요
몰래몰래 수시로 눈돌려서 그렇지
그러나 한건씩 크게 터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