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상한 사람과 속된 사람.

아이사완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9-03-15 14:28:57

고상한 사람이 속된 사람을 대하면 졸음이 온다.

속된 사람이 고상한 사람을 대해도 졸음이 온다.

서로 맞지 않아 융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속된 사람은 비루해 조는 것이니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어찌 고상한 사람이 조는가?

그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만약 진실로 고상한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졸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용납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상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속된 사람을 만나면

깔보고 업신여긴다.

반대로 속된 사람이 고상한 사람을 만나면

지루해 하거나 따분해 한다.

둘 다 편협하기는 마찬가지다.

속된 사람마저 용납할 수 있어야 정말 고상한 사람이다.

그렇지 않다면 기껏해야 고상한 척하는 것에 불과하다.


                                                                   문장의 온도.

IP : 175.209.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5 2:31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운율이나 내용, 문체가 딱 표절감이네요
    고려,조선 시대 문인들의 문장 갖다가 표절해 놓은 듯

    내용 대비도 그렇구요
    작가들 진짜 양심좀 있어봐라......

  • 2. .............
    '19.3.15 2:32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운율이나 내용, 문체가 딱 표절감이네요
    고려,조선 시대 문인들의 문장 갖다가 표절해 놓았네요

    단어만 주제만 살짝바꿨구요.
    대비 방식도 그렇구요
    작가들 진짜 양심좀 있어봐라......

  • 3. 수아블로섬
    '19.3.15 2:33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운율이나 내용, 문체가 딱 표절감이네요
    고려,조선 시대 문인들의 문장 갖다가 표절해 놓은거에요.

    단어와 주제만 살짝바꿨구요.
    대비 방식도 그렇구요
    작가들 진짜 양심좀 있어봐라......

  • 4. .....
    '19.3.15 2:33 PM (121.181.xxx.103)

    첫댓님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1539770&tab=introduction&DA=L... 온도

  • 5. .....
    '19.3.15 2:33 PM (121.179.xxx.151)

    운율이나 내용, 문체가 딱 표절감이네요
    고려,조선 시대 문인들의 문장 갖다가 표절해 놓은거에요.

    단어와 주제만 살짝바꿨구요.
    대비 방식도 마찬가지
    작가들 진짜 양심좀 있어봐라......

  • 6. .....
    '19.3.15 2:35 PM (121.179.xxx.151)

    링크 안 열립니다

    시가문학 공부했던 기억나는 분들은
    이 문장 읽자마자 같은 생각 떠올리실 듯요

  • 7. .....
    '19.3.15 2:36 PM (121.181.xxx.103)

    책소개
    문재인 대통령과 정조대왕이 사랑한 조선의 에세이스트 이덕무
    왜 현역 국회의원 296명은 [문장의 온도]를 열독 중인가?


    이덕무
    저자 : 이덕무
    북학파 실학자. 영·정조 시대에 활약한 조선 최고의 에세이스트이자 독서가. 가난한 서얼 출신으로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스스로의 힘으로 학문을 갈고닦았다. 당대 최고 지성인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유득공과 교류하면서 ‘위대한 백 년’이라 불리는 18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을 주도했다.
    아이 같은 천진하고 순수한 감정을 중시한 독창적인 글쓰기 철학을 바탕으로 조선의 생생한 진경을 담은 수많은 시와 산문을 남겨 멀리 중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정조 즉위 후 총애를 받아 박제가, 유득공, 서이수와 함께 ‘규장각 사검서’로 활약했다. 1792년 개성적인 문체 유행을 금지하는 문체반정에 휘말렸음에도, 사후 국가적 차원에서 유고집 『아정유고(雅亭遺稿)』가 간행될 만큼 대문장가로 인정받았다. 초지일관 소신을 지켜 온 그의 삶과 철학은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

  • 8. .....
    '19.3.15 2:38 PM (121.179.xxx.151)

    아.... 그렇네요. 이덕무의 글이었군요.
    현대작가가 이덕무의 글 표절해서 쓴 듯한 느낌받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96 인천공항 사장 "직원도 잘 모르는 책갈피 달러…세상에 .. 남탓오지네 15:08:24 70
1781395 캡슐 커피로 따뜻한 라떼 어떻게 만드나요? ... 15:08:17 8
1781394 아울렛에서 산 자라 누빔패딩 보풀 대박이네요 15:06:22 76
1781393 남편이 호떡믹스로 호떡을 구워줬어요 6 새롬이 15:01:58 319
1781392 보유세 얘기에 상속세 말하는 이유. .. 15:01:16 96
1781391 Srt 12/30표 왜 예매가 안되나요 SRT 15:01:13 58
1781390 계절학기 신청기간이 지났는데 2 ㄴㅌ 14:57:44 121
1781389 이준석 “李대통령, 환단고기 언급에 경악…반지의 제왕도 역사냐”.. 4 ... 14:55:49 306
1781388 뇌 노화 속도 늦추려면 단백질 먹어야 1 스쿼트한달째.. 14:45:10 580
1781387 사과 온라인 주문 맛있는곳 있나요 ? 2 .... 14:44:51 308
1781386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 애니 플로우 추천 1 .. 14:43:37 107
1781385 60대도 집들이 해야돼요? 13 14:42:49 821
1781384 여기도 민주 지지율 떨어지나 봐요. 29 ㅇㅇ 14:39:39 599
1781383 AI 시대의 기본소득제 구체화 될 수 있을지... 2 ........ 14:39:09 116
1781382 "박나래 주사이모 = 고졸'속눈썹 시술 담당자'&quo.. 3 .. 14:38:22 1,202
1781381 세상 제일 없어보이는 짓 3 .. 14:33:55 917
1781380 올 해 덜 추운거 맞죠? 8 성북동 14:33:09 755
1781379 사범대 4 ㆍㆍㆍ 14:31:11 344
1781378 신협 1억 예금자보호요 요즘 14:29:15 317
1781377 몇 번 안 입고 보관해둔 옷들 버려야 할까요? 10 dd 14:26:44 655
1781376 지방에서 서울가는 새내기 대학생 9 새내기 14:24:13 567
1781375 좌식 리클라이너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의자 14:20:30 161
1781374 옆 테이블 여자분 넘 예뻐요~ 21 와우 14:18:47 2,144
1781373 미국졸업장 공증 아포스티유 해보신분 6 ... 14:13:02 268
1781372 조희대 싸다구 날리는 문형배 재판관 '이런 모습 처음이야.. 2 속이시원하다.. 14:12:43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