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다이어트 할 때 남편 때문에 힘들었거든요. 자꾸 같이 먹자고 졸라서 싸우기도 하구요. 혼자 있음 다이어트 잘 되겠다 했는데..
드디어 그런 날이 온거예요. 아이는 대학 들어가서 기숙사 갔고 남편은 원래 좀 출장이 잦은데 이번달엔 특히 거의 매주 출장을 갔어요.
근데 이게 웬일인지.. 늘 리모콘은 남편꺼였는데 맥주 마시면서 티비 보니까 넘 신나는 거 있죠.
이제 저녁 때 맥주 안 마시고 있음 뭔가 허전해요.ㅜㅜ
무서워서 며칠째 몸무게도 못 재고 있어요. ㅎㅎ
오늘은 치맥이 땡기네요. 아...
혼자 지내니까 더 먹네요 ㅜㅜ
루나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9-03-14 18:28:10
IP : 1.243.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드세요
'19.3.14 6:30 PM (119.64.xxx.178)전 피맥중인데 벌써 파했어요
2. 큰일나요.
'19.3.14 6:31 PM (110.70.xxx.16)습관되시면 큰일이에요. 오늘이라도 저녁 운동 끊으시던지 공원걷기라도 하세요. 진짜... 눈치 안 보고 막으면서 티비보는거 너무 좋아요..ㅠ.ㅜ 대신에 살 많이 찌고 위가 안좋아져요. 흑흑
3. 희한하게
'19.3.14 6:35 PM (116.37.xxx.69)습관이란것이 그렇게 무섭더라구요
안좋은것들은 또 쉽게 적응해서 습관화되면 끊기도 정말 어려워요4. ..
'19.3.14 7:01 PM (223.39.xxx.100)맥주 안주 바꾸세요. 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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