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남자 아이의 장난(?)

아이구 이놈을..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1-09-24 02:01:07

내딸 7살

 

피아노 같이다니는  남자아이...

 

그애도 7살

 

어제 우리딸 말하기를  고놈이 픽업차량에서

 

고추를 만진다고 하길래 놀라서 기사님께 이르지 했더니

 

별말 없으셨다고 하고 담에 또 그러면 엄마가 혼내줄게 했어요

 

어느정도로 만지니 했더니 살짝 스치는정도로 그런다고 .....

 

만약에 또 그러면 엄마가 나설테니 혹시라도 또 그러면 강하게 손으로 손을 때려라

 

그렇게 얘기를 해 두었어요 (나름 연습도 했어요  제 손을  때려보라고 )

 

어찌해야 할까요

 

피아노 선생님께 얘기를 해서 혼을내야하나

 

제가 찾아가서 아이에게 직접 혼을 내야하나

 

저는 우리딸 말만 듣고 남의 애를 무작정 혼내기도 그렇고 어쩌나

 

하루 종일 고민을 했어요

 

오늘 돌아와서 얘기하는데 손으로는 아니고 연필로

 

그곳을 가리키며 웃더래요

 

그러면서 계속 여보 여보 하더래요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놀리며 그러고....

 

이 징그런놈을 어찌해야하나요

 

내일이 하필 토요일이네요

 

7살 아이가 뭘 알고 그러는지

 

잠이 안와요 이놈 때문에 .....

 

 

 

IP : 116.4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2:09 AM (112.159.xxx.77)

    왜 그러죠.. 세네살도 아니고 일곱살 정도면 그정도는 알것 같은데
    내년이면 학교 갈 나이 아닌가요.. 그리고 모르고 하는거면 몰라도 따님께서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그런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피아노학원 옮기시는건 안되나요..? 아님 선생님께 얘기하는 것도 좋겠구요
    7살이면 충분히 그런건 분별할 수 있는 나이에요..

  • 2. 음-
    '11.9.24 2:24 AM (218.50.xxx.166)

    우리 아이도 7살인데, 5살 때 잠깐 그러고 안 그러던데... ;;;

    따님이 많이 놀랐겠어요.
    무슨 용건이 있는 셈 치고 픽업 차량에 같이 타고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원글님이 같이 타는 데서는 그러지 않겠지만, 한 번 타보고 분위기를 파악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만약 또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원에 얘기해봤자 별 액션을 취하지 않을 것 같으니, 그 부모 연락처를 알아내서 주의를 주세요.

  • 3. 학원에얘기해야죠.
    '11.9.24 6:12 AM (110.47.xxx.200)

    우선 학원에 자초지경을 얘기하고 예의주시를 당부하셔야죠.
    강력하게.
    그래도 안 되면 아이 학부형에게 연락을 취하고,
    그래도 안 되면 학원을 옮겨야죠.

  • 이어서
    '11.9.24 6:15 AM (110.47.xxx.200)

    아이의 장난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유야무야 할 일 절대 아닙니다.
    아이의 장난이라고 판단하고 가볍게 넘기는 건 어른들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린 딸아이는 그렇게 가볍게 지나쳐질 일 아니고 충격적인 경험으로 기억에 각인 될 테니까요.

    학원에 강력하게 관리 요청하셔야 합니다.
    (강력하게는 학원에 어필하는 정도를 말하는 거고, 그 아이에게 강력하게 뭘 어떻게 해 달라는 건 아닙니다.
    학원측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세심하게 주시할 걸 요청하는 걸 강력하게 하시라는 말이죠)

  • 4. 팜므 파탄
    '11.9.24 10:23 AM (112.161.xxx.12)

    7살이면 다 알지요.
    그 부모가 교육을 잘 못시켰거나
    혹 모른다면 알려야 합니다.
    피아노 학원 쪽에도 말씀하시고...
    제가 말은 이리 하지만
    저라면 월욜에 그 남자아이 찾아가서 직접 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24 제가 좋아하는 만화예요.. 2 음.. 2011/10/13 1,406
23023 층간소음글보니 아들있으면 정말 든든하겠네요. 11 푸른바람 2011/10/13 3,051
23022 아버지 백내장수술 어디서 할까요... 3 부산처자 2011/10/13 2,741
23021 허수아비 제작 아이디어 급!! 3 아가씨 2011/10/13 1,281
23020 베스트글 읽다가 궁금한거 약사 월급이 정말 500이에요? 9 .. 2011/10/13 5,814
23019 오리알 한테 밥주지 마세요. 5 악어 2011/10/13 1,547
23018 초3 과학 사회 문제집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등맘 2011/10/13 1,969
23017 광진구쪽 영어학원,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알사탕 2011/10/13 1,477
23016 한심하고 웃기는 민주당... 4 오리알 2011/10/13 1,462
23015 인터넷 주문 하면 배달 안 돼는 곳도 있나요? 1 하나로 마트.. 2011/10/13 1,097
23014 너무 울어요 2 질문 2011/10/13 1,286
23013 82 csi 님 제발 좀 찾아주세요 답답해 돌아가시겠어여 ㅠㅠ 답답해 2011/10/13 1,686
23012 여주나 광주로 도자기축제 다녀오신분은 없나요? 8 질문 2011/10/13 1,622
23011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 4 중복이 아니.. 2011/10/13 1,701
23010 맨홀 뚜겅분..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ㅇㅇ 2011/10/13 1,429
23009 남편 진짜 너무 무심한 성격 28 쓸쓸 2011/10/13 5,494
23008 구세군 교회 이단 교회 아닌가요??? 5 머니 2011/10/13 11,168
23007 디카에 사진을 컴푸터로 옮기려다 대박실수 3 ㅠㅠ 2011/10/13 1,658
23006 뿌리깊은 나무...송중기가 반촌이요?! 하는데 빵 터지신 분?!.. 15 드라마 이야.. 2011/10/13 4,409
23005 안면도는 호텔이 없나요? 8 ... 2011/10/13 2,524
23004 춘천에 사시는 중고등학생 자녀두신 분들께 여쭙니다!!! 1 해비 2011/10/13 1,458
23003 옆에 저 결혼 얘기 보니 비슷한 얘기 하나 생각나네요. 14 옆에 2011/10/13 3,445
23002 KBS.MBC, 눈물겨운 '정권 감싸기'... 2 나팔수 2011/10/13 1,367
23001 50년대생인 울엄마 학력컴플렉스?가 이해가 되네요... 3 아랫글읽고 2011/10/13 3,015
23000 암환자등록하는거요... 3 건강검진 2011/10/13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