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김치를 담궈주셨는데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
어떤 때는 맛있다가도 한번씩 간이 안 맞아서 좀 그럴 때가 있어요.
지금 제가 받은 김치는 놔둘수록
희안하게 맛이 점점 써지는 거예요.
양이 많지는 않은데 그냥 버리긴 좀 아까워서...
혹시 맛있는 구제 방법이 있을까요?^^
들기름 넣고 김치볶음
헹구고 꼭 짜서 김치만두
돼지갈비 묵은지찜
저도 2년전에 엄마가 담가주신 김장김치가 쓴맛이 나서 계속 김치냉장고속에 있었는데요.
버리기는 아깝고 어쩔까하다가 양념 다 털고 물에 충분히 헹군뒤에 현재 먹고 있는 잘익은 김치의
김치국물을 넣어서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쓴맛도 안나고 괜찮더라구요.
남은 김치도 그렇게 먹으려구요.
앗, 확인이 늦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두 분 감사해요^^ 두 가지 방법 다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