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2 인데 아침부터 독서실 가라고 했는데

11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9-03-09 10:44:28
독서실은 안가고 책가방 가지고 pc방 갔네요.

너무 슬프네요. 둘째라고 잘 키워볼려고 했는데 둘째도 첫째랑

똑같은 길을 가니 희망이 안보여 죽고만 싶네요.

자식들이 이리 슬른존재일까요.

제 어리석은 양육문제로 자식이 엇나가네요.

집에서 뒹룰거리고 싶었는데 제가 그 꼴을 못보고 어서 독서실 가란 소리가 싫었는지

독서실은 안가고 pc방으로 고고싱 해버렸어요.

큰아들도 양육 실패 둘째도 양육샐패할려나 봐요. 둘째도 큰애처럼 잘못되면 자살해야 되겠죠.

살 수가 없을껏 같아요
IP : 125.183.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9 11:13 AM (49.167.xxx.131)

    그런마음으로 독서실 가면 뭐해요 함가보세요 엎어져자는애들 가방만 두고 하루종일 자리없는애들 본인 의지없음 독서실 하나도 소용없어요ㅠ

  • 2. ㅇㅇ
    '19.3.9 11:16 AM (121.168.xxx.236)

    독서실이든 피방이든 그래도 엄마가 가라니까 가는 시늉은 하네요
    우리는 그런 말도 못꺼내요

  • 3.
    '19.3.9 11:19 AM (49.167.xxx.131)

    자살은 왜하세요. 저도 큰애 학교보내면서 실망실망 많이했지만 아이가 중등부터 학원거부 하고 놀았던거 사교육비 안쓴걸로 위안삼았어요. 그리고 고3되니 철들어 공부하더라구요. 심성은 너무 착해서 그냥 장점 보고 살아요 둘째는 고1인데 ㅠ 얜 반대로 공부도 안하면서 학원만 주구장창ㅠㅠ
    돈아깝지만 후회안하려고 보내요 그냥 나를 위해 살아보려고 노력중이예요. 우리화이팅해요

  • 4. 금상첨화
    '19.3.9 11:29 AM (175.195.xxx.66)

    공부에 취미가 없으면 "니 하고싶은거 뭐니" 물어보세요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놀고싶은 경우가 많지요.
    "니 공부하란 얘기 안 할테니 한가지만 하자."
    영어회화 한가지만 하자 하고 권유하세요
    영어문법등은 하지마세요. 싫증내는 지름길입니다.
    영어회화 한가지에 맛을 들이면 점차 다른 공부에도 눈을 돌립니다.

  • 5. 독서실
    '19.3.9 12:49 PM (223.62.xxx.20)

    끊어줄 돈으로 맛있는거 사 드세요
    제가 작년에 공부한다고 독서실 붙어있었는데ㅜ애들 진짜 시험기간아니면 가방만 놓고 놀러가거나 삼삼오오 모여 히히덕거리고 놀더라구요

  • 6. 잘될꺼야!
    '19.3.9 7:53 PM (122.34.xxx.203)

    큰아이가 어떻게 된건데요?
    양육실패라는게..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판단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71 없는 형편이라도 반반해서 결혼시키고 싶지만 ... 18:19:30 2
1785270 육체가 정말 정신을 지배하나봐요. 음.. 18:18:03 74
1785269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에 “가족들이 尹 비판 사설 올린 .. 2 감옥에나가라.. 18:17:49 56
1785268 대학생아이 자취방은 누구명의로 계약하나요? ㅇㅇㅇ 18:12:47 76
1785267 ‘4천피’ 새 역사 쓴 코스피...韓증시 올해 세계 최고 상승률.. 압도적 18:10:46 166
1785266 [속보] 로저스 쿠팡 대표 "야간 노동이 주간보다 힘들.. 9 ㅇㅇ 18:08:16 664
1785265 화상과외 해보신분 2 18:07:21 55
1785264 정시 쓰다가 아이랑나가서 쇼핑하고 왔어요 3 123 18:05:48 308
1785263 인설 대학이랑 인설 아파트랑 1 ㅁㄴㅇㅁㅎㅈ.. 18:04:49 172
1785262 “쿠팡 前직원, 배송 주소도 1억2000만건 유출됐다고 경고 메.. ㅇㅇ 18:04:37 253
1785261 며느리 떡볶이 할매 글 주작 아니에요 3 ㅇㅈ 18:03:26 701
1785260 인천 캠핑 사전등록 입장권 46% 할인하네요 두니두니 17:59:56 116
1785259 네이버 맴버십 가입후 컬리 할인 받을때.. 2 ..... 17:59:17 206
1785258 시집 장가보낼때 상대방 시부모나 장인장모도 중요한가요 10 ..... 17:57:51 552
1785257 [단독] 대통령 집무실 '윤석열 비밀 사우나'진짜 있었다 실물.. 그냥 17:48:56 909
1785256 귀촌하면 옆집에 되도록 싸움걸면 안됨~ 3 aa 17:45:49 993
1785255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따로 사는 분 계세요? 2 17:42:59 504
1785254 유학 실패 경험담 알고 싶어요ㅠ 2 유학 17:41:47 549
1785253 딸 둘인데요 애 하나당 1억씩 줄수 있어요 19 걱정이다 17:40:39 1,691
1785252 장예찬 “한동훈, 이런 인간이 당대표였다니 참담…정계 은퇴해야”.. 2 ... 17:36:00 526
1785251 kbs- 용산대통령실의 윤석열 사우나 실물 최초 공개 2 프왓 17:35:09 721
1785250 임용2차 면접복장 알려주세요 1 면접 17:35:01 306
1785249 아이가 귀를 뚫고 왔는데(이렇게 비쌀일인가요?) 4 비싸다 17:28:40 1,118
1785248 half the day 가 몇 시간인가요? 6 dhdl 17:23:19 853
1785247 교사는 몇급인가요? 4 공무원 호봉.. 17:22:19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