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복되는 꿈이 있는데
상황은 늘 똑같습니다.
실제 전 대학생활을 범생이처럼 무난히 끝냈는데
꿈 속에서는 항상 시작이
졸업하기1년이 남은 상태입니다.
대학교 건물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든 수업을 젖히고 있는겁니다.
특히 다른과 수업은 아예 출석부터 안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이미 빠진 수업이 너무 많아서 졸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걱정을 하지만
저는 계속 그런식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꾸면서 저는 너무 괴롭습니다.
졸업을 못하게 생겼으니까요.
어제는 거기에 더해서 총장실에 불려갑니다.
제가 무슨 죄를 지어서 제가 졸업하면서 받은 자격증 유지가 안된답니다.
그걸 유지하려면 30년간 벌금을 내고 살아야한답니다.
저는 고민을 합니다.
마음에선 이까이꺼 다시 수능보면 되지 뭐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친구가 계속 말리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당연히 다시 수능을 보고 다시 대학 생활을 해야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일어나서도 멍하니 '이젠 어떻게 하지..' 이런 마음이 남아있어서 힘이 듭니다...
제가 이런 꿈을 3개월에 한번 씩은 꾸는 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