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밥먹자는 이웃

제목없음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19-03-08 18:58:44
저는 일을하고
이웃엄만 집에 있어요
평소 혼자 밥먹고 쇼핑하고
그러는걸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오지랍도 넓고 사람 모으고 하는것도 좋아해요
장점이라면 정이 많다는거
아이들이 같은반이고
같은 학원다녀서
같이 어울리고 밥먹자면 같이 밥먹고했는데
그 엄마가 쓸데없는 말도 많고
만나면 재밌기도하지만 기가빨려서 만나기싫은거에요
바쁘기도했지만 일핑계대고 계속 안만났어요
어제 몸이 안좋아서 일찍퇴근했는데
그엄마를 학교앞에서 만났네요
드뎌 얼굴을 본다며 또 그놈의 똑같은 레파토리
또 밥먹자네요
그래서 몸이 좀 안좋아서 담에먹자했더니
빈정상한 표정으로 쌩하니 인사를 하는둥마는둥 가버리네요
진짜 왜저러는지 몇번거절했음 싫은거 눈치채야지않나요
다른 아이친구 엄마들도 저도
그냥 아이들이 잘지냄 좋고 굳이 엄마끼리 안만나요
어쩌다 차한잔이나 연락하면 모를까요

IP : 125.18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9.3.8 7:01 PM (119.198.xxx.59)

    욕나오네요.

    이사가실순 없나요?

    그런 여자 없는곳으로요.

  • 2. ....
    '19.3.8 7:11 PM (219.250.xxx.231)

    저도 동네에 저런 여자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 같은반이라 인사만 하는 사이었는데...
    자꾸 자기네집 가자고~
    (전 남의집 가는것도 싫고 누가 오는것도 싫어요)
    (사람 사귀는거 정말 가리고요)
    계속 거절 할 수가 없어서 몇번 가니까
    그때부터 언니....
    모인 사람들 누구누구 뒷다마;;;;
    시도때도 없이 뭐 퍼준다고 카톡 밤에도 카톡
    명절엔 전화 ㄷ ㄷ ㄷ

    나중에 어떤 다른 무리 엄마가
    저한테 씩씩거리며 오더니
    그여자가 제 험담을 학기 초에 그렇게 하고 다녔다고...
    근데 그땐 인사만 할때라 뭐라 말할 껀덕지가 없거든요;;;

    내용을 들어보니 제가 애를 잘 못본다는둥~~
    (전 애 따라다니며 훈육하고 그엄만 애 방치해요 노어이 ㅡㅡ;;)
    생각해보니 자기 호의 거절했다고 씩씩거리다가
    그래도 친해진것 같으니 그런일 없었다는듯 그런거죠.

    저한테 와서 고자질한 엄마도 믿을거 못되지만
    그얘기 들으니.... 뭐 잘못한것도 없이~
    사방팔방 욕 하고 다니고
    제앞에선 언니~~ 언니~~~ 했던거 개소름!!

    이후에도 뭐 같이 하자! 밥먹으러 와라.....
    적당히 끊고 어쩔 수 없을때 한번씩만 어울렸는데
    진짜 민폐갑이예요.

    멀리 하실 수 있음 하세요.
    근데 그런 사람들은 지가 베푸는 호의 안받아주면
    분탕질 하더라구요.

    호의도 받는 사람이 고마워야 호의지....
    원치 않는건 민폐죠.

  • 3. 장점이
    '19.3.8 7:18 PM (183.98.xxx.142)

    정많다는거...까지 읽고 더이상 안읽음요
    그거 장점 아닙니다

  • 4. 정많은게아니라
    '19.3.8 7:40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갑질이에요. 님이 착해 보여서 군림하려드는...

  • 5. sstt
    '19.3.8 7:46 PM (182.210.xxx.191)

    딱 시른 스타일...

  • 6.
    '19.3.8 7:59 PM (218.155.xxx.211)

    저 정 많아요. 하지만 사람들 한테 질척대지 않아요.
    정많은걸 장점으로 봐달라는 건 아니지만
    정색 할 필요가 있나요.

    원글님도 그 이웃한테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 7. 어우
    '19.3.9 12:08 A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시르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95 사춘기 대상 상담 chatgpt --- 16:26:48 70
1740494 아버지가 대출을 자주 받고 그 돈으로 친척을 도와줘요 1 ........ 16:22:59 414
1740493 사기같아서요 여름더위 16:20:54 263
1740492 열무 김치가 짠데 밀가루 풀 쑤어 넣어 볼까요? 5 소미 16:18:47 151
1740491 15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씩 주세요 17 안ᆢ 16:16:25 1,121
1740490 넘 더워 어제부터 집에만 있네요 1 그래도 16:14:23 441
1740489 남친이 돈을 현명하게? 쓸줄을 모르는거같아요 12 ... 16:12:25 602
1740488 김학의는 이제 완전 무혐의 난건가요? 4 ... 16:08:55 370
1740487 대통령은 재벌끌고 시장 떡볶이나 먹어야하는데 그쵸.. 9 .. 16:07:03 718
1740486 딩크족 여자가 바람피운거 알고도 남자는 이혼안함 9 딩크 16:04:17 952
1740485 집 금방 치울 수 있을 거 같은데 항상 안 돼요 6 몰라 16:04:00 488
1740484 재산세 20 지나가다가 15:55:05 1,001
1740483 덥지만 사무실에가서 일하고 왔어요 2 00 15:41:44 772
1740482 지금 에어컨 다들 16 ........ 15:40:54 1,795
1740481 민생지원금 . 외식하고 이제 얼마안남아 아쉽네요 . 21 .. 15:40:45 1,278
1740480 트럼프 국정지지율 37%.. 최저치 3 ... 15:39:41 677
1740479 문을 잡아줬는데 17 ㅇㅇ 15:36:05 1,680
1740478 민생 지원금 질문 3 ... 15:35:57 398
1740477 이재명 잼프 SPC 인터뷰 10초컷~ 4 잼프 짱 15:35:19 709
1740476 꺅~~김남길 너무 멋져! 6 ㅇㅇ 15:33:33 1,403
1740475 실외기실 갤러리창 방충망위치가 이상해요 3 ㅇㅇ 15:31:22 252
1740474 백승아 "최동석, 과거 언행 사과해야‥사퇴 여부는 대통.. 1 ... 15:29:08 490
1740473 spc는 대통령이 할 수준의 일이 아닌데 47 ,,,,,,.. 15:27:51 2,731
1740472 틱톡에서 물건 사보신분 ㅇㅇㅇ 15:24:36 151
1740471 꽁꽁 언 양고기 간단 조리하는것 부탁드려요. 2 요리 15:23:52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