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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자 채취 해보신 분 질문 있어요

ㅇㅇ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9-03-08 18:35:59
수면으로 안하면 고통이 심할까요?
수면으로 한 분 출혈이 있다던데 좀 무섭기도 해서요.

서울에서 하신 분은 병원이랑 의사선생님 좀 권해주세요.

IP : 115.161.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8 6:44 PM (112.150.xxx.63)

    수면으로 안해도 고통이 심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오래전이지만 마리아에선 채취할때 그냥 했었거든요...' 그래도 편안하게 하려면 수면 하는게 나으실듯요. 채취량이 많다면 더..
    그 뒤로 미래와희망, 차병원에서도 했었는데 거긴 다 수면으로 진행했었어요.
    아마 대부분 수면으로 할듯한데.. 수면으로 하거나 그냥하거나 출혈이 있을만하면 있겠지요. 살짝 피가 비칠때도 있긴 했었거든요.
    12번 채취해봤었는데...-.-;;

  • 2.
    '19.3.8 6:44 PM (58.123.xxx.231)

    수면으로 다 해서 안 한다는것은 좀 ᆢ
    전 13년전 미락와희망서 했어요. 쌍둥이 잘 크고 있어요.

  • 3.
    '19.3.8 6:45 PM (58.123.xxx.231)

    미래와 희망 오타

  • 4. ^^
    '19.3.8 6:48 PM (1.226.xxx.51)

    의사샘은 수면이 편해서 수면 하자고 하고
    저는 수면에 이상 반응을 느낀 직후라 수면 피해달라고 했어요
    4년전 일인데 결국 어찌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 5. 원글
    '19.3.8 6:51 PM (115.161.xxx.11)

    아네, 댓글들 감사합니다.
    마리아가 괜찮은 편일까요?
    혼자 가서 할 수 있을 정도일까요?

  • 6. 원글
    '19.3.8 6:52 PM (115.161.xxx.11)

    수면을 하면 제가 느끼는 이상 있을 때
    바로 말 할 상황 아닐까 싶어서요. ㅠㅠ

  • 7.
    '19.3.8 6:55 PM (112.150.xxx.63)

    마리아 유명해요.
    근데 제가 다녔을때가 10년전이라..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채취할때 의사랑 간호사랑 모니터 같이 보면서 했던거같아요.

  • 8.
    '19.3.8 6:56 PM (112.150.xxx.63)

    아.전 늘 혼자가서 했었어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ㅜ 채취하고 전철타고 혼자 집ㅇ니ㅣ 오고..이식하고도 전철타고 혼자 집에 오고

  • 9. 원글
    '19.3.8 6:57 PM (115.161.xxx.11)

    아네 그럼 비수면으로 하신 경우겠군요?
    비수면 후기가 안보여서 잘 없나보다 했어요.

  • 10. ㆍㆍ
    '19.3.8 7:22 PM (122.35.xxx.170)

    채취할 때 질로 하는 건가요?
    경로? 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저도 관심 있어서..

  • 11. ...
    '19.3.8 7:27 PM (1.246.xxx.46)

    저는 대전 마리아에서 했어요 . 수면으로 했고
    전혀 아프지는 않았어요. 마취에서 깨고 침대에서
    휴식하게 한후에 가니까 혼자가도 되긴해요
    왠지 서글퍼서 남편과 같이 갔는데
    남편은 계속 밖에서 대기하기다가 시간맞춰서
    들어왔던거 같아요~ 채취는 질로 해요
    14년전에 해서 애둘 잘 크고 있어요

  • 12. ㆍㆍ
    '19.3.8 7:28 PM (122.35.xxx.170)

    채취경로 답변 감사합니다.

  • 13. ....
    '19.3.8 7:45 PM (118.37.xxx.159)

    살짝 출혈이 있을수있다고했어요... 마취깨고나서 좀 쉬었다가 집에왔어요

  • 14.
    '19.3.8 8:07 PM (74.75.xxx.126)

    둘 다 해 봤어요.

    처음에는 미국 대학병원에서 수면으로 했는데 깨어나자마자 바로 집에 가라고 했어요.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서 복도 바닥에 한동안 주저앉아 있다가 집에 왔어요. 간호사가 소곤소곤 얘기하는 거 들었는데 출혈이 그렇게 많았는데 그냥 보내도 되겠냐고 의사한테 물으니까 괜찮다고 보내라고 의사가 그랬어요. 아주 유명하다는 남자 교수였는데 시술을 투박하게 했나 봐요. 그 날 밤 집에 누워있다가 숨도 못 쉴 것 같은 것 같은 복부 통증을 느끼고 다시 응급실에 가야 했어요. 의사는 끝까지 인정 안 했는데 레지던트 한 명이 증상으로 봐서 시술 과정에서 미세한 천공이 생긴 것 같다고요. 다행히 진통제 맞고 통증이 가라 앉아서 집에 왔어요.

    두 번째는 마리아에서 수면 안하고 채취했어요. 여러 해 전이었는데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모니터 같이 보면서 의사 선생님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채취했어요. 가끔 살짝 따끔따끔 하긴 했지만 견딜만 했어요. 배에 주사 맞는 건 익숙해진 일이라. 마취 안 했는데도 시술 끝나고 회복실에 옮겨 주셔서 한숨 잘 잤고요 간호사분들이 와서 발 마사지도 해주고 아무튼 스파에 간 것 같이 편안하게 마쳤어요.

    저라면 마취 없이 잘 하는 병원 찾아가서 채취하겠어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투박하게 남자 의사가 채취했던 난자 중에서 생긴 수정란으로 임신에 성공했어요. 마리아에서 섬세하고 우아하게 채취했던 난자는 수정은 잘 됐는데 착상이 하나도 안 됐고요. 우연이겠죠.

  • 15. 원글
    '19.3.8 8:14 PM (115.161.xxx.11)

    아 너무 감사해요.
    저도 무의식 중에 의료사고 날까 걱정 됐어요.
    역시나 천공이 생길 수도 있군요.
    비수면으로 해봐야 겠어요.
    전 서울이라 차병원 본원,서울역점이나 마리아 가려고 알아보던 중이거든요.
    마리아 말씀들이 많으니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 16. 저는
    '19.3.8 8:34 PM (58.236.xxx.104) - 삭제된댓글

    25년 전 차병원에서 수면으로 했는데
    의식은 거의 깨어있는 상태였어요.
    아랫배 옆부분이 바늘로 살짝 찌르 듯이 몇번 따끔따끔...
    간단하고 출혈은 없었어요.
    친언니 떼어주고 얼마 후 쌍둥이 임신했죠.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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