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4시간 강사자리 포기했어요
원래 자격등있고 해봤던 경력있어 방과후 강사에 채용되었어요
근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들고 학부형 상담이 폭주 서류작업많고..
애들를 재밌게 이끌고 갈 자신이 없어 지난달에 포기했었어요
업체도 너무 관리가 많구요
친구가 방과후 영어하면서 잘 살던데 난 왜이리 버겁게만 느껴졌은지...
혼돈스럽네요ㅠ
1. .....
'19.3.8 12:41 PM (112.148.xxx.189)저도 하다 포기했어요
그만둔데는 다 이유가 있죠**2. 원글
'19.3.8 12:43 PM (27.162.xxx.118)자괴감빠져서 자기 혐오중이었네요 ㅜㅜ
근데 왜이리 못하겠던지...
왁자왁자하는데 돈도 적고 넘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ㅜ3. ..
'19.3.8 12:45 PM (59.6.xxx.30)비용대비 업무가 많으거겠죠
애들만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학부모 상담에 서류작업에 배보다 배꼽4. 그전
'19.3.8 12:5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업무와 비교 해서 결과물이 작다 비교 될껄요.
그리고 회사 상사 지시와 여러명의 학부형들 상대 하는거 비교시
피곤쓰죠5. 강사고민중
'19.3.8 1:21 PM (223.38.xxx.23)저도 최근에 포기했네요. 직계로 계약하면 시간대비 나은데 이제 다 업체가 쥐고있어 엄청 어렵고 강사단가는 엄청 낮아졌네요. 최저시급이에요. 그럴바엔 수업준비안해도 되는 단순직이 나을 정도에요.
6. 강사고민중
'19.3.8 1:23 PM (223.38.xxx.23)계속 새로운 교육 만들어내는게 엄청난 에너지가 드는데비해 니래가 너무 없더라구요. 일단 집안 살피는게 더 남는 일 같애요 흑
7. 가성비
'19.3.8 1:29 PM (119.203.xxx.70)가성비 단가 너무 낮으니까요. ㅠㅠ
8. 제가
'19.3.8 2:09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십수년전에 할 때 중학교 방과후
업체들은 듣고 시간당 40,000원 이상 받았는데
지금은 업체가 커미션을 받나보군요9. ...
'19.3.8 2:10 PM (175.209.xxx.196) - 삭제된댓글시간대비 돈도 안되고 학교다 보니 잡무도 많고 공개수업이랑 발표회도 준비해야하고
별난 애랑 학부모 세트로 만나고 나면 그야말로 자괴감이 들죠.
10년 전 얘긴데 아이 초등학교 방과후 시켜보면 지금도 달라진거 같진 않아요.10. ㅡㅡ
'19.3.8 2:47 PM (27.175.xxx.135)십수년전에 할 때 중학교 방과후
업체들은 없었고 학교와 직접 계약해서
시간당 40,000원 이상 받았는데
지금은 업체가 커미션을 받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