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걱정 없는 편이고, 단순한 편이고, 힘든 것들, 미운 사람들 마음에 담아두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얘기 많이 듣구요. 너는 초긍정적이야..이런 말들요.
요즘 주변에 본인 힘들다 토로 하는거 들어보면 저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일을 너무 크게 본다..라고 속으로 느끼곤 했는데..
저에게 어제 오늘 아주 작은? 일이 하나 문제가 되었는데 이리도 마음이 심란하네요. ㅎ ㅎ
막 상황을 이렇게 만든 사람을 탓 하고싶고, 별다른 방법이 없는데 계속 고민만 하고 있어요. 저의 초긍정 마인드는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음..다른 사람이었으면 지금 저보다 더 고민하고 있을까요?
막 누구라도 붙잡고 하소연 하고싶은데 할 데도 없고 심지어 하소연 할 만한 기운도 없는 것 같아요. 맥이 탁 풀리는 몸 상태랄까.....
근데.....이 글을 올릴만한 기운은 남았나봐요 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참 간사한가봐요
사람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9-03-05 22:18:43
IP : 124.49.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
'19.3.5 10:30 PM (110.12.xxx.4)다 똑같아요.
너무 자책마세요.
그래도 끝문장에서 님의 유쾌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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