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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끊은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능 조회수 : 5,542
작성일 : 2019-03-04 16:49:10
봉사하라고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하지말라고 했는데

지인이 우울증이었던 거 다 아는 수녀님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할 사람이 없다고
지인한테 하라고 했다는데

지인이 아플 때 엄청 우울해했었고
약은 의사 진료대로 끊은 건데
그래도 좀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

아무리 봉사할 사람이 없어도
이건 아니지않나요?

호스피스 병동에 가면
우울감 생길 것 같아서요.
IP : 116.45.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4:50 PM (222.237.xxx.88)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 2. ...
    '19.3.4 4:51 PM (49.169.xxx.145)

    지인이 알아서 판단하지 않을까요

  • 3. 즐거운곳으로가요
    '19.3.4 4:51 PM (59.11.xxx.51)

    아픈사람 옆에있으면 기가빠져나가서 더 우울해집니다 그냥 노래교실그런곳에 다니세요

  • 4. ㄹㄹ
    '19.3.4 4:52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성격 나름 인 것 같아요.
    우울증이라해도 성향이나 성격은 다 다르니까요.
    남들 도와주면서 몸 쓰는 일 하다보면 오히려 정신사나운거 사라지고 좀 편해지는 성향도있고
    일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서적으로 그 사람들의 형편에 집중하게 될 거 같으면 더 우울해 질거같기도하구요.
    본인이 결정해야죠 뭐

  • 5. 원글
    '19.3.4 4:53 PM (116.45.xxx.45)

    지인은 좀 겁나긴 하다고 하면서
    수녀님이 그러시니 거절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 6. 원글
    '19.3.4 4:55 PM (116.45.xxx.45)

    저 호스피스 병동에 봉사간 적 있는데
    없던 우울감 생겨서 며칠 고생했어요.
    저 원래 성격 매우 밝고 긍정적인데
    돌아가신 할머니 자꾸 떠오르고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지인을 말리고싶은 거고요.

  • 7. 원글
    '19.3.4 5:06 PM (116.45.xxx.45)

    네 힘들면 그만 둘 수 있어요.
    몸은 안 힘든데 마음이 힘들어서
    거의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한 번 가면 못 가겠다고 그만둬서
    봉사자를 계속 구하고 있어요.
    지인은 우울증이 정말 어렵게 회복된 거라
    한 번이라도 안 가게 제가 수녀님께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오지랖이라 해도 어쩔 수 없죠ㅠ

  • 8. ㅇㅇ
    '19.3.4 5:27 PM (116.47.xxx.220)

    수녀님 너무하시네요
    호스피스는 다들 기피하는곳이에요
    너무너무힘들어서요
    근데우울증환자더러 봉사를 하라니
    설마 데스크업무같은거겠지
    환자병실 봉사라면 진심 상종을 마셔야할듯요

  • 9.
    '19.3.4 5:35 PM (119.149.xxx.228)

    요양원 근무하고 우울증 도진사람 봤어요.

  • 10. 원글
    '19.3.4 5:35 PM (116.45.xxx.45)

    저도 사실 좀 수녀님한테 화가 나요.
    그냥 어떤 도구로만 생각하시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저 구직중일 때 어떤 수녀님이 봉사 권유해서 직장 구하고 생활이 안정되면 하겠다고 했더니
    봉사하면서 직장 구하라고...
    매일 한나절을 나가야하는 봉사를 하면서
    직장은 어떻게 구하라는 건지...
    봉사 인원수만 채우려고 급급하지말고
    사람이 처한 환경을 좀 생각하면서 권유를 해도 했으면 좋겠어요.

  • 11. 원글
    '19.3.4 5:38 PM (116.45.xxx.45)

    데스크 업무 같은 건 직원이 하지
    봉사자는 안 시켜요.

  • 12. ....
    '19.3.4 5:41 PM (125.128.xxx.240)

    수녀님들이 일반적으로 오해하는 것처럼 인자하고 뭐 그러기 보다는 일 혹독하게 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카톨릭계 직장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상사로 일하는거 아주 고됩니다. 지인이 못끊어내면 대신 나서서 끊어 줄 필요 있어 보이네요.

  • 13. 원글
    '19.3.4 5:46 PM (116.45.xxx.45)

    네..좀 세상 물정 너무 모르고 융통성이 없는 부분이 많아요. 제가 나서서 안 된다고 하려고요.
    일단 나와 가정이 우선돼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남도 있는 거죠.
    남이 우선 시 되는 건 성직자나 수도자가 할 일이고요.

  • 14. ㅇㅇ
    '19.3.4 6:03 P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게 우울감은 많아질 수 있지만 우울증 치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분들 융통성 없는 부분은 공감하지만요.

  • 15. ...
    '19.3.4 6:4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전에 누구 자살기사에 어떤 네티즌이
    "중환자실에서 사지 마비에 누워있는 환자들 보고 그들에게 삶의 의지를 배우라"는 댓글에..
    제가 "그거 보면 더 자살충동 들 텐데요" 라고 썼다가
    공감 엄청 받았거든요. 일반 상식적으로 볼 때
    멘탈 생각해서 다른 곳 가는 게 맞을 거 같고요..
    그리고 그 수녀분은.. 제가 겪어본.. 딱 수녀에게 갖는 이미지 그대로네요..

  • 16. ...
    '19.3.4 6:4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전에 누구 자살기사에 어떤 네티즌이 
    "중환자실에서 사지 마비에 누워있는 환자들 보고 그들에게 삶의 의지를 배우라"는 댓글에.. 
    제가 "그거 보면 더 자살충동 들 텐데요" 라고 썼다가 
    공감 엄청 받았거든요. 일반 상식적으로 볼 때 
    멘탈 생각해서 다른 곳 가는 게 맞을 거 같고요.. 
    그리고 그 수녀분은.. 제가 겪어본 후로.. 수녀에게 갖고 있는 딱 (환상과는 전혀 다른)그 이미지 그대로네요..

  • 17. ....
    '19.3.4 6:43 PM (205.185.xxx.54) - 삭제된댓글

    전에 누구 자살기사에 어떤 네티즌이 
    "중환자실에서 사지 마비에 누워있는 환자들 보고 그들에게 삶의 의지를 배우라"는 댓글에.. 
    제가 "그거 보면 더 자살충동 들 텐데요" 라고 썼다가 
    공감 엄청 받았거든요. 일반 상식적으로 볼 때 
    멘탈 생각해서 다른 곳 가는 게 맞을 거 같고요.. 
    그리고 그 수녀분은.. 제가 겪어본 후로.. 수녀에게 갖고 있는 딱 (환상과는 전혀 다른)그 이미지 그대로네요..

  • 18. 수녀들
    '19.3.4 7:15 PM (122.62.xxx.207)

    질투땜에 동생 직장다닐때 과를 옮기더군요.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질투가 말도못한답니다.
    그 이후로 종교도 바꿈.

  • 19. 이해가 안가는게
    '19.3.4 7:22 PM (61.77.xxx.42) - 삭제된댓글

    호스피스 봉사자는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후에야 봉사하게 되어 있거든요.
    아무나 아무때나 뛰어들어 봉사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수녀님은 왜 그러실까요?
    정작 호스피스 교육을 마친 봉사자들은 봉사할 데가 없어서 못하거든요.
    수녀님이 더 알아보시면 얼마든지 봉사자들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실 즈음에 호스피스 봉사를 했었는데
    저도, 다른 호스피스 봉사자들도 그 일을 한다고 더 우울해지지는 않았어요.
    죽어가는 사람들은 종일 잠만 주무세요.
    그게 계속되다가 어느날 떠나시는거죠.
    남의 죽음에 정서적으로 심각하게 반응하는 봉사자들도 의외로 별로 못봤어요.

    봉사라는게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소극적인 자살같다는 생각은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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