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관두게 하면 후회할까요

Dd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9-03-04 08:50:18
초2 아이에요
사립이라 워낙 끝나는 시간이 늦어요
2시반이 일괄적이고 ..방과후 하나 하고 영어학원 갔다 집에오면
6시가 다 되더라구요..

일년동안 영어학원 다니며 파닉스 꼼꼼하게 잡았고
혼자 책 읽는 습관이 잡혔는데..
그냥 집에서 규칙적으로 책 읽고 북퀴즈 풀고.. 독서기록장 쓰고..
이렇게 자기주도학습(?)식으로 영어를 시키면 ..
나중에 뒤쳐질까요 ?

3학년때부턴 분반으로 영어를 시킨다하니
그때부터 해도 늦지 않을거 같은데
주변에 영어 못하는 애들이 없으니 ..
우리애가 시작은 많이 떨어지긴 하겠네요;;

과감하게 관두게 할까 싶은데
조언 구합니다
IP : 124.49.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8:57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초1에 파닉스할 정도면 영유 출신도 아니고 엄마가 일찍 잡아준것도 아닌데 지금 그만두면 백퍼 후회죠.
    예체능보다 지금은 영어를 최우선으로 둘 시기입니다.

  • 2. 느낌이...
    '19.3.4 9:11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학교인듯...
    이미 시작이 떨어진다고 느끼셨으면 올 해에 달리세요. 앞서있는 아이들도 지금 달리고 있는데 저는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분반하기 전에 시작을 하셔야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레벨업하기 쉽지 않아요. 낮은 반에서도 즐겁게 잘 지내는 아이도 있지만 자신감을 잃기 쉬워요. 같은 책으로 같은 진도를 나가지만 수업 분위기도 다르구요.

  • 3. ...
    '19.3.4 9:12 AM (59.12.xxx.242)

    능력이 되면 영어는 끊지 마시고 계속 보내는게 좋아요
    학원 선택을 잘 해서 보내시고요

  • 4.
    '19.3.4 9:17 AM (182.214.xxx.181)

    저희 애도 이번에 초2 되었어요.
    파닉스 정도로는 너무 늦어요.
    레벨테스트 받고 이번에 대형학원으로 옮겼는데
    애들 수준이 상상 이상이네요.
    저는 사립초 아니라 일찍 킅나서 사교육 미술 수영 합기도
    시간여유 없긴 한데..
    영어 뺄생각은 아예 한적 없어요
    이미 시키는 애들은 진도 다뺀상태라..
    몇년이상 되쳐진 상태 될거에요.
    그냥시키세요

  • 5.
    '19.3.4 9:23 AM (39.118.xxx.135)

    그때 그만두고 후회합니다. 엄마가 독하게 같이 봐주시고 체크할 것 아니면 그냥 영어학원 계속 보내세요

  • 6. 1133
    '19.3.4 9:23 A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울아들 초2때 3월 1달만 쉬었어요 아이가 너무 원해서요
    오래 쉰건 아니어서 다시 원래반으로 갔고요
    근데 정말 후회했네요 1달 쉰 여파가 2~3달 가요
    숙제 챙기기부터 테스트 단어시험 다시 적응하려니 저도 아이도 멘붕이었어요

  • 7. 새옹
    '19.3.4 10:01 AM (49.165.xxx.99)

    언어라 좀 일찍 시켜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꾸준히가 중요한거 같긴 해요

  • 8. 아이둘
    '19.3.4 10:18 AM (110.15.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 둘다, 영어학원 보내다 안보내다 하면서 키웠어요.
    둘째는 작년 2학년때 1년을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서 쉬었는데,
    해리포터 영화를 몇십번(1~7 판타스틱비스트1,2) 보더니
    책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1권 다 읽고 2권부터는 쭉쭉 나가고 있어요.
    얼마전 불안하여 폴*어학원에서 입학테스트 받았는데
    리딩이 보통 아이들보다 훨씬 잘 나와서(6.2)
    오히려 1년 쉬어가면서, 찬찬히 다진게 더 좋았구나 하고 있어요.
    영유 나와서 스스로 챕터북 읽는 아이라면, 영어책만 잘 읽게 챙겨줘도 안 뒤쳐져요. ^^

  • 9. 아이둘
    '19.3.4 10:20 AM (110.15.xxx.179) - 삭제된댓글

    첫째는 정말 2달 보내고 쉬고, 또 한달 보내고 쉬고.. 하다가
    영어학원 근처에도 안간지 2년 째인데,
    수능은 당연히 1등급 찍고, 텝스도 840점 나와요.
    영어책만 잘 읽고, 좋아하면
    한글책과 비례하여, 아이 리딩레벨은 올라가요.
    밤마다 영어씨디 틀고 자는 버릇이 들어서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다 잘 되구요..
    왜들 그렇게 겁내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영어는 언어인데..
    꾸준히 접할수 있고, 영어를 싫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늘게 되어있습니다.

  • 10. 원하느ㅏㄴ
    '19.3.4 11:12 AM (210.217.xxx.103)

    원하는대로 하세요.
    이건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에요

  • 11. ㄴㄴ
    '19.3.4 1:35 PM (175.127.xxx.46)

    지금 쉬면 조금 쌓아놓은 파닉스도 다 사라져요. 자기주도로 할 만큼 아이가 큰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려요. 쉬는 기간의 두세배만큼 회복 기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럼 그 사이에 다른 아이들은 또 성장해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13 복숭아 고르다일어난일 마트에서 15:42:51 153
1739412 민생쿠폰으로 수건 좀 바꿀까 하는데 ㅇㅇ 15:42:41 71
1739411 결혼전이고 예비 며늘이랑 문자나카톡도 2 82cook.. 15:42:13 117
1739410 엄마 민생지원금 대리수령 가능한가요? 주소지 15:42:04 59
1739409 도대체 이런 말은 왜 자꾸 할까요? 1 이유 15:41:19 144
1739408 치아 신경치료 Go Go 15:40:07 60
1739407 이 여름에 가능한 수치인지 4 런닝 15:35:27 396
1739406 서울) 여중생 친구들과 즐길거리 뭐가있을까요 1 15:34:37 92
1739405 부정선거 현수막 지겹네요.~ 3 .. 15:33:48 153
1739404 서울대 응용생명화학과 VS 화학과 어느 곳이 더 좋을까요? 4 없음잠시만 15:32:39 248
1739403 논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2 퇴소식 15:29:52 105
1739402 폐의약품 버리는 곳 12 딜라이트 15:28:27 293
1739401 혼자 사시는 분들 몇 평에 살아야 만족스러우신가요? 8 ... 15:28:02 562
1739400 만기 실거주하는데, 세입자가 이사비용요청, 본인 커튼 블라인드 .. 3 ddd 15:27:41 358
1739399 수건 5번 헹굼 했더니 부드럽네요 1 ... 15:27:35 410
1739398 미성년 이중국적 출국 아시는분계실까요? 1 hippos.. 15:22:23 166
1739397 자두 깍아먹는게 전 충격이었어요 12 신기 15:21:40 1,069
1739396 음악방송이 정말 없네요 9 .. 15:19:44 426
1739395 영화 추천합니다. 씨네필 15:15:59 335
1739394 주식 선물도 중독일까요? 12 중독 15:15:46 631
1739393 바오바오백 루센트 1 .. 15:13:14 338
1739392 언젠가 82에서 여름날 더우니 남편이 퇴근하면서 반찬 7 15:12:41 1,013
1739391 부동산 자녀교육 커리어 다 성공도 아니고 중간만 할래도 3 15:10:06 422
1739390 친구가 될 수 있을까? 8 씁쓸 15:08:54 635
1739389 길가는 행인으로 사진 찍혔는데, 기분이 별로예요. 1 길가는 행인.. 15:07:57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