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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쓰며 돈모으는 주변사람...

... 조회수 : 12,271
작성일 : 2019-03-01 21:55:26
청승맞다그래야되나...그렇게 억척스럽게 돈모아서 몇억은 모았다고 하는데 대단하네요..애들 있어도 왠만하면 주말에 놀러도 안가고 장거리도 안가고 절대 헛돈 안써요..외식도 최소로 하고요..왠만하면 안사먹더라구요...
가끔 같이 어울리면 부담되요..애들이 식탐도 장난아니고..암튼 넘 아끼려그러는게 눈에 보여서..ㅜ 그래도 그렇게 돈 모아놨다니 테이크아웃 커피도 못참는 전 부럽긴하네요..
IP : 112.152.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9.3.1 10:00 PM (223.39.xxx.225)

    인생 한 번 인데 전혀 부럽지 않아요
    통장에 잔고가 많으면 뭐해요
    아까워 쓰지도 못 하는 데
    죽을 때 가져 갈 것도 아니고
    뭐든 적당한 게 좋아요

  • 2. 남한테
    '19.3.1 10:04 PM (117.111.xxx.36)

    피해만 안주면 상관없긴 한데요.너무 구질구질하게 얻어먹으려고만 애쓰고 어쩌다 자기가 백다방 커피 하나 사면서 생색 엄청내는 사람보니까 알뜰함이 지나쳐 인색한건 민폐인것 같아요

  • 3. 말끝마다 돈없다
    '19.3.1 10:1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가난하다 달고사는 사람 보다는 나아요.
    결굿 돈없고 쪼들리면 빌려달라 도와달라고 하는데 아끼고 모으는 사람은 그 성정에 빌릴 정도까지는 안가거든요.
    제일 좋은건 넉넉하고 망할일 없는데 나랑 소비수준 비슷해서 같이 번갈아 내가며 만나는 건데 그거 맞기가 어렵죠.

  • 4. 식탐 빙고
    '19.3.1 10:2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이웃에 그런집 있었는데 과자 풀어놓으면 그집 아이 둘이 다 먹어버려 다른 애들은 먹지도 못함ㅎㅎ
    진짜 부담된다는 말 이해가요. 아주 똑같다는.

  • 5. .....
    '19.3.1 10:22 PM (122.34.xxx.61)

    자기네 애들은 고기를 안먹는대요.
    같이 외식하니 그집애들이 다 집어먹더라구요.

  • 6. 말만하면 사달라는
    '19.3.1 10:25 P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비싼것도 아니고 그냥 싸고 가성비 좋은거 발견하고
    뭐뭐가 좋더라 하면..
    나 사줘..이런말이 바릇인 사람도 있어요..

    예를 들면 1일1팩이 좋다던데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도 한번 해볼까 싶어 세일하는거 샀어..했더니..

    팩 사줘..

    그냥 한귀로 듣고 넘기지만 왜 저런 말을 할까..
    그냥 찔러보는건지 버릇인지

  • 7. 대단
    '19.3.1 10:30 PM (112.152.xxx.146)

    점심에 라면만 먹고 그돈으로 해외여행 간 사람도 있었어요ㅎ 정말 진심 대단한듯해요..글고 뭐줘 이런말도 잘하고요ㅋ

  • 8. 어울려주는
    '19.3.1 10:43 PM (220.76.xxx.210) - 삭제된댓글

    님같은 분이 있으니까요
    그집 식탐돼지새끼가 처먹는 돈도 내주고^^

  • 9. 글쎄요.
    '19.3.1 10:45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빌려달라는 거랑 뭐가 달라요?
    짠순이 시누 아들들 외숙모가 차린 음식 맛있다고 몇 접시씩 먹습니다. 장어구어를 시누 애들이 자기 앞에 놓고 걸신들린듯이 3마리씩 먹어서 어른들은 맛도 못 봤어요.
    어버이날에 파바 롤케익 하나들도 네식구가 외할머니(나에게 시어머니)집에 와서 상위에 음식 다 쓸어 먹는 거 보면 기절입니다.
    식구 9명 모이는데 25인분합니다. 담아가는 건 또 어찌나 많은지...
    아이들 각설이 만들고도 나몰라라 하는 게 무슨 부모에요?

  • 10. ㅌㅇ
    '19.3.1 10:45 PM (175.120.xxx.157)

    전 사실 그렇게까지 하는 사람은 안 부럽고 저랑은 안 맞아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밖에서 만나도 밥 먹을때는 집에 가자 그래요 집에서 밥먹는다고요 ㅋ
    애들도 평소 못 먹어서 그런지 식탐 쩔고요 애들은 어릴때 저희 집오면 티비에 눈을 박고 들어가겠더라고요
    평소에 티비 있어도 안 보여준대요 전기도 아까워서요
    애들이 넋놓고 보고 있어요
    전 그런게 다 민폐라고 생각해요

  • 11. e소박해도
    '19.3.1 10:48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즐겁게 잘 배분해야하는데
    그냥 온통 미치도록 절제절제..구질구질 궁상
    그놈의 노후노후
    애들은 뭔죄냐싶어요

  • 12. 저는
    '19.3.1 10:55 PM (39.113.xxx.112)

    펑펑쓰는 스타일이라 한편으론 부러워요. 어떻게 저렇게 절제하고 사나 싶고요

  • 13. 부부가
    '19.3.2 12:47 AM (49.167.xxx.225)

    부부가 쌍으로 그래야 돈모아요..
    남편은 마트가도 대용량과자 하나못사고 아울렛가도 3만원짜리 티 하나모사서..장모님이 사주더라구요..
    (대기업다닙니다)
    와이프도 친정엄마랑 마트가면 친정엄마앞에서 돈없어 못사겠다..애들 운동화가 필요한데 비싸서서 못사겠다..
    그럼 친정엄마는 쟤네가 저렇게 아낀다..그러시며 내가사주께하세요..
    그게 이젠 습관..
    그러니 결혼때 집받아서 버는족족 저축이더라구요..
    옆사람은 짜증이네요..자꾸같이 쇼핑가려하구..
    자기아이 신발이 필요하다는둥 가방이 필요하다는둥

  • 14. ...
    '19.3.2 9:15 PM (222.110.xxx.56)

    부러워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돈은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데요...

    그분 그렇게 열심히 돈 모아서..나중에 그 아들들 부인이 쓰겠죠..

  • 15. ..
    '19.3.2 9:27 PM (121.174.xxx.149) - 삭제된댓글

    윗님 ㅋㅋ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요
    우리아이 모 필요한데 >> 응 하나 사~(안사줌 무한반복)
    저리 말해봐서 뭘 사주니 같이 쇼핑가려하죠
    싫으시면 십원한장이라도 칼같이 더치하고 절대 사주지 마세요

  • 16. ....
    '19.3.2 9:40 PM (82.45.xxx.130)

    아는 사람이 맨날 도시락 싸다니고 엄청아끼는데 부츠이런거 몇백짜리는 척척 지르는거 보면 저랑은 좀 안맞더라구여

  • 17.
    '19.3.2 9:51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새부인이나 며느리가 다쓰더라구요
    너무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래 못사는 경우가
    많아서 그돈 다른 여자가 쓰는 경우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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