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초등-중등인데 미국에서 한국으로 역이민 혹은 귀임 하신분

미국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9-02-28 23:19:32
임시계약직이든
부모의 유학이든
주재원이든

제 주변에는,
어떤 연유로 미국에 나갔든지간에 아이들이 초-중등 정도 되면 (고등은 말할 것도 없구요) 대부분 한국 직업정리하고 미국에 자리 잡으려고 하시더라고요.
미국에서 3~5년 살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귀국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한것같아요. 아, 교환교수는 있었네요. 그거야 보통 1-2년의 기간으로 상대적으로짧으니까...
동남아나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든지간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많은데
북미지역은 거의 안돌아오시는 것 같아요
혹시 82회원님분들중에 애들 초-중등인데 미국에서 한국으로 역이민 또는 귀국 하신 분 계신가요? 오늘 친구랑 이거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가 정말 주변엔 한번도 본적이없네.. 해서요.
심지어 엘지 삼성등 주재원으로 나간 사람들도 거기서 회사 사직하고 다른 비지니스로 취업해서 미국에 많이 남더라고요.
IP : 80.215.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많아요
    '19.2.28 11: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주재원으로 나간 친구들도 다 돌아왔고
    부모 유학으로 간 경우는 한국에서 부모 취직하니 돌아왔고
    임시계약직으로 가서 거기서 취업비자 주는 직장 못 구해서 돌아오고...

    제 주변에는 오히려 거기 눌러앉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비자문제 해결하기가 힘들잖아요.

  • 2. 신랑에게 물어보니
    '19.2.28 11:2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신랑 주변도 거의 다 들어왔다고 하네요.
    신랑 회사에서 주재원 나간 사람들, 학교 친구들중에 나간 사람들이요....

  • 3. 그렇군요
    '19.2.28 11:26 PM (80.215.xxx.169)

    제 주변 주재원은 한국 기업이었는데도 사직하고 현지 기업에취직했고,
    유학마친부모는 현지에서 취업하는 경우도 많고(취업하라고 1년 유예기간주잖아요. 그때 많이들하더라구요)

    저와 친구 주변에는 보통 기술자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더 그런가봐요. 이야기끝에, 미국이 그렇게 좋은가- 가면 돌아오질않네... 했거든요.

  • 4. ㅎㅎㅎ
    '19.2.28 11:26 PM (222.118.xxx.71)

    님한테는 남은사람들만 보이는거에요 ㅎㅎㅎ
    대체로 대부분은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 5. 비자만 해결되면
    '19.2.28 11:33 PM (104.222.xxx.117)

    남겠죠.
    애들 중고딩때 돌아오면 한국 입시경쟁 다시 뛰어들어야하는데 엄두안나요.
    근데 보통은 비자 안돼서 돌아가요.

  • 6. 대체로
    '19.2.28 11:34 P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

    성공한 사람들은 끝까지 남아있더라고요.
    교회가도 경제적으로 안정된분들이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예배하고 일찍오셔서 자리잡았겠죠.
    너무일찍 간 사람은 그쪽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 7.
    '19.2.28 11:37 PM (80.215.xxx.49)

    정말 제 주변이 특이한가봐요.
    저희는 외삼촌 가족, 사촌가족 부터 친구까지 다 거기 눌러앉았거든요. 보통 유학이후에 계속 사는 경우들이구요.
    진짜 희안하네요ㅋㅋ 역시 특이한 경우였나봅니다
    유학갔다가 돌아온 대학동기는 딱 한명인데...
    본인은 남을수있었으나 남편직업 때문에 왔네요~
    제 주변분들이 다 성공한 거군요

  • 8. 그게
    '19.2.28 11:3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꼭 성공했다고 할 수 없어요.

    미국 대학에 취직했을경우
    우리나라보다 대학의 수도 많고 좋은학교도 있지만 낮은 학교도 많아서
    대학에 임용되었다고 다 성공한게 아니예요.
    원하면 임용은 거의 다 되요.
    어느학교에 되는지에 따라 한국으로 오는 사람들이 있는거지요

    좋은학교에서 테뉴어 받아야지 성공한거죠.

  • 9. .....
    '19.2.28 11:58 PM (202.80.xxx.226)

    딴건 모르겠고
    주재원은 대부분 돌아옵니다.
    저희도 그랬고 주변도 대부분 그랬어요.

  • 10. 그게
    '19.3.1 12:01 AM (175.113.xxx.77)

    기술직이고 이공계통, 영주권 이상 받은 경우면
    거의 안돌아와요

    비자가 안되어 있거나 일반 인문계통이면 미국에서 눌러앉기 힘들어요

  • 11. 제가
    '19.3.1 12:06 AM (71.128.xxx.139)

    미국이고 주변에 아는 주재원들 대부분 열명 중에 여덟정도는 남편만 돌아가고 애들이랑 와이프 남아서 기러기하다가 결국엔 남편도 그만두고 미국오구요. 아님 귀임시기되니 그냥 퇴사하고 가족 다 미국 남거나 그러더라구요. 제 남편도 삼성이고 제가 아는 주재원들 다 삼성이요.

  • 12. 일하는 환경이
    '19.3.1 12:11 AM (175.215.xxx.163)

    월급쟁이 일하는 환경이 한국만큼 열악하지 않거든요

  • 13. 그러니까요
    '19.3.1 12:25 AM (80.215.xxx.49)

    회사에 미련없으니ㅡ대부분 애들 와이프 미국에남겨둿다가
    퇴사하고미국으로다시 돌아가거나, 아니면 그냥 그만두고 미국에 남는경우가 정말 많았아요 비자 어렵다 어렵다해도 미국은 상대적으로 길이 많은 것 같구요.
    제가 아는 분들도 삼성주재원이셨죠
    근데 그만두어도 회사에서 계약상문제가없나요?

  • 14. sunny day
    '19.3.1 12:34 AM (76.21.xxx.111)

    주재원들은 당연히 돌아와야 하니 대부분 돌아갑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학위를 하고 아이를 좀 키운 집들은 안 들어갑니다.

    회사에서 지원해준 주재원이나 박사 등 학위 과정으로 온 사람 중에 남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아는 집 한 집 있는데 미국와서 받았던 월급이랑 학비 몇억 토해내고 관뒀어요.

  • 15. ...
    '19.3.1 1:41 AM (75.31.xxx.157)

    켈리 얼바인 살때는 다들 귀국하던데..
    여기 휴스턴 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남아요. 적어도 남편뺀 기러기 생활을 하기도 하고요. 자기들끼리 비자 스폰서 어찌어찌 편법으로하고 영주권 따더라고요. 연봉 낮은거로 자녀 대학 혜택 받고, 한국서 남편 회사서 대학 학비 보조 받고.. 미국 교포 건보 먹튀 욕 많이 하잖아요.. 한숙서 주재원 와서 무상 교육 받고 그후 많은 혜택 받고.. 솔직히 문제.많아요.

  • 16. 학교
    '19.3.1 1:58 AM (69.243.xxx.152)

    애들이 미국에서 계속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01 변기막혔는데, 당사자는 목욕탕 가시네요. 8 변기막혔 05:48:03 1,382
1781500 쇼츠 짤 찾을수있을까요 찾아주세요ㅎ 주식 05:30:24 192
1781499 종이로 김장하는 거 2 .. 03:55:45 1,759
1781498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47 .... 03:11:17 3,354
1781497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3 ? 02:42:53 948
1781496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8 ㅇㅇ 02:36:03 1,662
1781495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4 ... 02:25:22 1,684
1781494 아쉽고 어려운 입시 2 입시 02:14:43 1,067
1781493 네이버페이 줍줍요 4 ........ 02:10:48 537
1781492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5 초코파이 02:04:01 1,519
1781491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685
1781490 서울인상깊은곳 7 서울 01:48:24 1,214
1781489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2 나봉 01:41:43 643
1781488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24 ㅇㅇ 01:19:16 3,678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8 ........ 00:43:33 3,958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738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6 -- 00:33:04 1,300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2,784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16 답답해 00:23:54 1,952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1,118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6 .. 00:21:01 2,930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7 어떨까요 00:16:21 914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5,339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3,547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30 ... 2025/12/14 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