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게 뭐예요?

.......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1-09-23 19:52:52
돌이켜보면 정말 잘하는게 없더군요.................... 공부도 못해 이해력 딸려 직장에 다녀도 단순업무밖에 못해 실수 투성이...................손재주도 없어 뭘 만들어도 엉망이고 운동신경도 없어 요리도 못해 ..............................근데 정말 잘하는거 하나는 글씨를 잘 씁니다 단순히 예쁜 글씨가 아니라 반듯반듯하게 깔끔하게 잘 써요.......................학교다닐때 저보다 글씨 잘쓰는 애는 본적이 없어요 ..............................반애들 연애편지도 제가 대필해주고 그랬고 한 친구는 제가 적어놓은 시를 보고 인쇄된것줄 알았다고 한적도 있고.............남편한테 연애편지 쓸때 칭찬에 인색한 남편이 글씨 잘쓴다고 한적도 있네요.....................그럼 뭐해요 써먹을 재주도 아닌걸 .......자랑하고 싶은데 쓸모가 없네요 ㅠㅠ. ...........................애들 크고 일하고 싶어도 할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하니깐 착찹합니다 아이패드라 줄바꿈이 안되요 이해해주세요
IP : 180.211.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응력
    '11.9.23 7:57 PM (120.19.xxx.176)

    적응력 하나는 끝내줘요. 그것 빼고 잘하는건 없네요 -_-a

  • 2. ,,,
    '11.9.23 8:02 PM (112.72.xxx.236)

    적응력끝내주는분 너무 좋겠어요 우린그것도 아주 어려워해서요
    뭐 잘하는게 있어야지-- 돈쓰는거 잘합니다 하하 쓸돈이없어서 그렇지요

  • 3. ..
    '11.9.23 8:34 PM (211.246.xxx.158)

    저는 다른건 필요없고 돈버는 재주나 있었으면 싶어요ㅎ

  • 4. 나름
    '11.9.23 8:48 PM (121.147.xxx.151)

    뭐든 하면 잘한다는 착각속에 사는 저같은 사람 ㅎㅎ
    요리도 나름 잘하고
    편지는 당연히 잘쓰고
    손으로 만드는 건 한 두번만 하면 잘할 수 있고
    운동신경 없는 줄 알았는데 정말 요가도 책보고 스스로 터득하고
    인터넷 뒤져서 근력 운동도 좔좔좔~~
    모르는 사람들은 체육학과 출신이냐고 ㅎㅎ

    그리고 돈쓰는 재주 좀 있는 듯
    팍팍 쓰는게 아니라 적재적소에 ㅎㅎㅎ

    쓰고보니 이런 재수없는 여자가트니라구 ㅋ~~

  • 5. 저는
    '11.9.23 9:06 PM (59.27.xxx.145)

    잔소리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괴로워요. 안하려고요. 이제..오늘 낮에 다짐했어요.

  • ㅇㅎㅎ
    '11.9.23 9:19 PM (218.155.xxx.186)

    아하하 저도 잔소리 엄청 잘하는데 ㅋㅋㅋㅋㅋㅋ

  • 6. ㅜㅜ
    '11.9.23 10:08 PM (220.81.xxx.69)

    글씨라도 잘 쓰시는군요.
    저는게다가 글씨도 못씁니다.
    성격도 안좋습니다.

    뭐 집귀신이지만, 가끔 나가면 돈은 잘 씁니다. 쿨럭~

  • 7. 잘하는게 뭔지
    '11.9.23 10:45 PM (122.202.xxx.154)

    아직도 몰라 이것저것 손 많이 댑니다. 다 마스터했슴 우리집 잡지책에 나오고 전 인터뷰하고 있겠죠

    허나 현실은 ㄲㄲ... 오십 넘은 아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7 핑크싫어님은 할일이 없으신가요? 14 2011/10/13 1,915
22856 귀찮은 사람 떼어버릴땐... 역시 82 15 ㅇㅇ 2011/10/13 5,193
22855 카드 금액을 많이 쓸 때 어느 카드가 좋을까요? 6 혜택 2011/10/13 1,884
22854 댓글의 댓글 달리가 안돼요..알려주세요 3 도움 2011/10/13 1,040
22853 나경원 "길거리 보행 중 흡연 금지 추진" 7 세우실 2011/10/13 1,930
22852 황금돼지띠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월등히 많은가요... 13 황금돼지띠 2011/10/13 2,924
22851 미영주권자 2 어떻해 2011/10/13 1,462
22850 드라마를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1/10/13 1,484
22849 송기호 변호사 FTA 오늘 아침 인터뷰 한번 보세요 10 암담합니다 2011/10/13 2,175
22848 롯데호텔월드...캐릭터룸...이용방법 아시는분~~!! 겸둥곰팅 2011/10/13 2,166
22847 도우미아줌마께서 매실큰병을 깨셨는데요 3 병값 2011/10/13 3,450
22846 입학사정관제 면접 봐야해요. 뭘 준비해야 할까요? 1 .. 2011/10/13 1,589
22845 담주 주말에 놀러갈만한곳 알려주세요. 2 유서맘 2011/10/13 1,841
22844 원빈의 아저씨 보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1 sindy 2011/10/13 1,425
22843 밤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그지패밀리 2011/10/13 7,831
22842 이규보의 '쥐를 저주하노라 ' 1 세상 2011/10/13 1,231
22841 조언이 절실합니다..5세 아이 성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걱정 2011/10/13 2,058
22840 요즘 게시판을 활기치는 알바들아.... 5 내는요..... 2011/10/13 1,139
22839 기부스 한채로 수학여행 갈수있을까요? ㅠㅠ 11 입원 2011/10/13 1,730
22838 조카가 고3인데..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7 어떻해야 할.. 2011/10/13 2,785
22837 길고양이 데리고 왔어요... 11 도움절실 2011/10/13 1,893
22836 ? 2 발목염좌? 2011/10/13 993
22835 부산 쪽 절 된장 아시는 분~~~~ 7 ... 2011/10/13 2,931
22834 저 아래 함몰유두 글 있던데 혹시 남자들 경우는 모르시나요? 7 고민 2011/10/13 4,921
22833 동남향보다 서남향이 나은거 같아요. 19 ,,, 2011/10/13 18,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