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압구정쪽 현대고 어떤가요?

오렌지 조회수 : 6,684
작성일 : 2011-09-23 19:29:23

아들아이가 중3입니다. 외국에서 살다왔고 영어를 잘합니다. 그렇지만 요즘 이과를 많이 지망하고 장래성을 생각했을때 이과 보내는것이 낫다고 생각되었고 아이가 중1때 분위기는 외고의 인기가 하락하는 분위기였고 남녀비율적으로도 여학생비율이 지나치게 많은것같고 남자아이라 관리 엄청잘하는 여자아이많은데서 내신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성향도 어느쪽으로 확 치우치지 않아 이과간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아이가 자기는 문과가 더 관심이 가고 맞는것같다고 합니다. 아이의 의사를 무시할수도 없고 강남권이라 영어과목내신이 올 1등급은 아니지만 내신도 그런데로 괜찮은편이지만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 준비가 너무 되지않았습니다.  성실한 편이고 성적도 괜찮습니다.

이제 시간도 얼마 남지않았고. 일반고 문과는 특히 남학생들은 분위기 너무 아니라 그러고 자율고라도 원서 내어볼까 하는데 세화고 같은 경우 남고라 문과는 별로라 하고 (정확한 건 모르겠고 소문으로) 남녀공학이라도 현대고가 그나마 문과는 분위기가 낫다고 하는데 82쿡님들 혹여 현대고 자율고 되고 난뒤 지금 1학년 남학생 두신분들이나 아시는분들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61.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11.9.23 8:40 PM (112.169.xxx.27)

    현대 남학생은 미달이었어요
    시스템 자체가 공부쪽보다 예체능도 아니고,국제학교도 아닌것이 어수선합니다,
    그나마 1년 먼저 자율고 된 세화가 훨씬 낫지요

  • 2. ...
    '11.9.23 10:24 PM (122.36.xxx.134)

    저도 잘은 모르지만 외고가 봉사활동 체험활동은 시수만 채우면 감점될 일은 어차피 없고
    내신 담으로 중요한 건 자기 스토리를 잘 엮어내는 자소서 아니던가요?
    지난해 내신 1122 정도면 어지간한 외고는 일단 1차는 통과했다고 들었어요.

  • 3. ok
    '11.9.23 11:05 PM (221.148.xxx.227)

    현대고 좋지요
    외국서 살다왔으면 남고에 들어가면 좀 부대낄거예요
    반포나 휘문,경기..이런데보다 심적으로도 편하고
    아이들도 온순하고,
    학교가 공부를 몰아쳐서 시키진 않지만 어디가든 자기 할탓이라 생각합니다
    세화는 선행을 무지많이 나갑니다.

  • 4. 오렌지
    '11.9.23 11:37 PM (175.209.xxx.219)

    외국에서 오래 산건 아니고 초등고학년때 2학년정도. 중학교부터 한국학교 생활했기때문에
    제 앞가림은 하더라구요. 다른 남자애들한테 휘둘리지도 않구요.
    저는 세화고 문과보내고 싶기도 한데..문과는 워낙 반이 얼마 안되더라구요. 관리 잘되는 학교 보내고 싶기도 한데.. 자기 소개서에 외고에 연관된 꾸준한 봉사활동 , 모의유엔 이런거 외고안간다고 전혀 신경안썼는뎅.ㅠㅠ

  • 5. 그 근처 살아요
    '11.9.24 2:37 AM (110.10.xxx.102)

    현대고, 세화고 다 5분거리에 살고 있어요.
    제 큰애가 고1이라, 아이 친구들이 두 학교에 많이 다니고 있지요.
    세화고는 시험이 많고, 애들 달달 볶아대는 걸로 유명합니다.
    세화고 수학 진도는 올해부터 많이 늦추어져서, 인근 일반고와 별 차이가 안 날정도에요.
    작년 세화고수업을 , 애들이 쫓아가기 힘들어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진도가 조정이 된듯 합니다.
    오히려 수학 진도는 현대고가 무지 빠르게 나가고 있지요. 현대고 문과와 세화고 이과가 비슷한 정도라니까요.
    얼마전 만난 현대고 문과 남학생 엄마가 자율학습이며 관리를 하나도 안한다고, 돈은 왜 내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더군요.
    원래 현대고가 공부 안시키기로 유명한 학교였는데, 자율고 됐다고 갑자기 확 바뀌겠어요.
    애들은 재밌게 잘 다닌다고 해요.
    문과라도 세화고가 낫다고 봅니다. 세화고는 영어중점학교라, 오히려 영어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요.
    외고에서 영어샘도 스카우트 해와서, 영어 시험이랑 공부 수준이 높아서, 잘하는 애들만 따라간다고 하던데요.
    저희애는 이과 갈거고, 본인이 세화고 같은 쉴새없이 몰아치는 시스템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안 보냈어요.
    원글님 아이가 문과 지망이면, 세화고가 괜찮고요, 이과라면 일반고도 장점이 많아요...

  • 6. 맞아요
    '11.9.24 2:49 AM (112.169.xxx.27)

    현대는 공부하는 자율고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세화는 그래도 노하우가 1년은 더 있어요
    그리고 외고도 말씀하신 스펙 하나도 반영 안합니다,
    오직단지 영어내신 4학기만 봐요
    그리고 자율고는 원래 문과가 적어요,남녀 나눠서 내신산출하면 문과남자애는 죽음입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40 디지털 피아노 구입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8 햇살 2011/10/17 1,568
24139 미국에 사는 7세 여자 아이에게 선물하면 좋을것 추천해주세요. .. 3 알려주세요 2011/10/17 1,326
24138 남들은 코트입고 겉옷도 두툼하던데 저는 하나도 안추웠어요 2 코트 2011/10/17 1,763
24137 겨울준비할 시기..완전 따뜻한 장갑 추천해주세요 2 밍쯔 2011/10/17 1,863
24136 클릭 안한 쇼핑몰이 우르르 뜨는데 이거 왜 이럴까요? 2 컴이이상 2011/10/17 1,230
24135 MBC다큐 캥거루케어 보셨어요?? 1 눈물이 ㅠㅠ.. 2011/10/17 1,800
24134 임재범이 부른 팝송 (펌) 7 dd 2011/10/17 2,578
24133 조국교수님의 무반주 견우와 직녀 5 아침부터 벌.. 2011/10/17 1,796
24132 주민번호 알려줘도 되나요? 1 알이 2011/10/17 1,881
24131 코스트코 샤기러그 구입해보신분 계신가요? 1 궁금 2011/10/17 2,035
24130 10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0/17 1,039
24129 나경원후보 트위터 자화자찬 논란 2 기린 2011/10/17 1,633
24128 휴~아침부터 우울한 글이니 패쓰가능요^^;; 4 나에게도 이.. 2011/10/17 1,548
24127 이혼하려고...누가 아이를 키워야할까요 38 슬픈10월 2011/10/17 20,473
24126 나경원 어록 모음.. 입니다.. 2 탱자 2011/10/17 2,312
24125 한겨레 여론조사... 딴나라당 보다 국민(시민)들이 더 싫.. 25 기막혀 2011/10/17 2,743
24124 어제 나경원 (씨??아줌마??) 봤어요. 5 sa 2011/10/17 2,886
24123 집에서 과외 하시는 분들, 간식은 어떻게 하시나요? 4 과외 2011/10/17 2,524
24122 22개월 아이 이마에 혹.. 1 2011/10/17 1,925
24121 지 팔자 지가 만든다더니.. 55 햄스터 2011/10/17 18,408
24120 컴퓨터 화면 밝기 조절 2 질문이요 2011/10/17 7,614
24119 문재인의 북콘서트에 다녀왔어요. ^^ 2011/10/17 1,968
24118 입 안에 종기 같은 게 났어요( 걱정 돼요) 2 은초록 2011/10/17 3,152
24117 가스통할배 똥 밟았네요 3 ㅋㅋㅋ 2011/10/17 2,686
24116 칸켄백 20%할인에 무료국제배송되네요~ 2 shirle.. 2011/10/17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