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압구정쪽 현대고 어떤가요?

오렌지 조회수 : 8,017
작성일 : 2011-09-23 19:29:23

아들아이가 중3입니다. 외국에서 살다왔고 영어를 잘합니다. 그렇지만 요즘 이과를 많이 지망하고 장래성을 생각했을때 이과 보내는것이 낫다고 생각되었고 아이가 중1때 분위기는 외고의 인기가 하락하는 분위기였고 남녀비율적으로도 여학생비율이 지나치게 많은것같고 남자아이라 관리 엄청잘하는 여자아이많은데서 내신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성향도 어느쪽으로 확 치우치지 않아 이과간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아이가 자기는 문과가 더 관심이 가고 맞는것같다고 합니다. 아이의 의사를 무시할수도 없고 강남권이라 영어과목내신이 올 1등급은 아니지만 내신도 그런데로 괜찮은편이지만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 준비가 너무 되지않았습니다.  성실한 편이고 성적도 괜찮습니다.

이제 시간도 얼마 남지않았고. 일반고 문과는 특히 남학생들은 분위기 너무 아니라 그러고 자율고라도 원서 내어볼까 하는데 세화고 같은 경우 남고라 문과는 별로라 하고 (정확한 건 모르겠고 소문으로) 남녀공학이라도 현대고가 그나마 문과는 분위기가 낫다고 하는데 82쿡님들 혹여 현대고 자율고 되고 난뒤 지금 1학년 남학생 두신분들이나 아시는분들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61.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11.9.23 8:40 PM (112.169.xxx.27)

    현대 남학생은 미달이었어요
    시스템 자체가 공부쪽보다 예체능도 아니고,국제학교도 아닌것이 어수선합니다,
    그나마 1년 먼저 자율고 된 세화가 훨씬 낫지요

  • 2. ...
    '11.9.23 10:24 PM (122.36.xxx.134)

    저도 잘은 모르지만 외고가 봉사활동 체험활동은 시수만 채우면 감점될 일은 어차피 없고
    내신 담으로 중요한 건 자기 스토리를 잘 엮어내는 자소서 아니던가요?
    지난해 내신 1122 정도면 어지간한 외고는 일단 1차는 통과했다고 들었어요.

  • 3. ok
    '11.9.23 11:05 PM (221.148.xxx.227)

    현대고 좋지요
    외국서 살다왔으면 남고에 들어가면 좀 부대낄거예요
    반포나 휘문,경기..이런데보다 심적으로도 편하고
    아이들도 온순하고,
    학교가 공부를 몰아쳐서 시키진 않지만 어디가든 자기 할탓이라 생각합니다
    세화는 선행을 무지많이 나갑니다.

  • 4. 오렌지
    '11.9.23 11:37 PM (175.209.xxx.219)

    외국에서 오래 산건 아니고 초등고학년때 2학년정도. 중학교부터 한국학교 생활했기때문에
    제 앞가림은 하더라구요. 다른 남자애들한테 휘둘리지도 않구요.
    저는 세화고 문과보내고 싶기도 한데..문과는 워낙 반이 얼마 안되더라구요. 관리 잘되는 학교 보내고 싶기도 한데.. 자기 소개서에 외고에 연관된 꾸준한 봉사활동 , 모의유엔 이런거 외고안간다고 전혀 신경안썼는뎅.ㅠㅠ

  • 5. 그 근처 살아요
    '11.9.24 2:37 AM (110.10.xxx.102)

    현대고, 세화고 다 5분거리에 살고 있어요.
    제 큰애가 고1이라, 아이 친구들이 두 학교에 많이 다니고 있지요.
    세화고는 시험이 많고, 애들 달달 볶아대는 걸로 유명합니다.
    세화고 수학 진도는 올해부터 많이 늦추어져서, 인근 일반고와 별 차이가 안 날정도에요.
    작년 세화고수업을 , 애들이 쫓아가기 힘들어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진도가 조정이 된듯 합니다.
    오히려 수학 진도는 현대고가 무지 빠르게 나가고 있지요. 현대고 문과와 세화고 이과가 비슷한 정도라니까요.
    얼마전 만난 현대고 문과 남학생 엄마가 자율학습이며 관리를 하나도 안한다고, 돈은 왜 내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더군요.
    원래 현대고가 공부 안시키기로 유명한 학교였는데, 자율고 됐다고 갑자기 확 바뀌겠어요.
    애들은 재밌게 잘 다닌다고 해요.
    문과라도 세화고가 낫다고 봅니다. 세화고는 영어중점학교라, 오히려 영어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요.
    외고에서 영어샘도 스카우트 해와서, 영어 시험이랑 공부 수준이 높아서, 잘하는 애들만 따라간다고 하던데요.
    저희애는 이과 갈거고, 본인이 세화고 같은 쉴새없이 몰아치는 시스템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안 보냈어요.
    원글님 아이가 문과 지망이면, 세화고가 괜찮고요, 이과라면 일반고도 장점이 많아요...

  • 6. 맞아요
    '11.9.24 2:49 AM (112.169.xxx.27)

    현대는 공부하는 자율고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세화는 그래도 노하우가 1년은 더 있어요
    그리고 외고도 말씀하신 스펙 하나도 반영 안합니다,
    오직단지 영어내신 4학기만 봐요
    그리고 자율고는 원래 문과가 적어요,남녀 나눠서 내신산출하면 문과남자애는 죽음입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341 지하철에서 덥다-춥다 민원 ㅇㅇ 22:42:31 20
1730340 내이름 팔지말라고 경고하는 이재명 2016년 이런사람이었.. 22:42:08 28
1730339 주진우 재산형성의혹 조사 청원입니다 ! ㅇㅇ 22:41:54 20
1730338 요즘 애들 학원보다 학교 선생님 말을 더 안 듣나요? 2 ... 22:40:25 48
1730337 지금 pd수첩 보는데 심한분노감이 올라옵니다 3 Pd수첩 22:35:35 635
1730336 공복혈당도 중요한가요? 2 22:30:36 346
1730335 지하철에서 손 선풍기 소음 3 지하철 22:30:29 311
1730334 우리 조카 보이스피싱 1억 당했어요 ㅠ 18 베티 22:29:22 1,569
1730333 라면의 유혹을 이겨냈어요 5 ... 22:26:11 260
1730332 오~ 내란특검 믿어도 될까요. 4 .. 22:24:55 505
1730331 니가 나 챙겨줄 것도 아니니, 요양병원 갈란다 4 .. 22:23:19 640
1730330 60대인데요..밤에 와인한잔들고 집 정원 4 둘러보며 22:21:05 851
1730329 쌍수두께 1 엄마맘 22:19:35 211
1730328 댓글 안 달고 싶지만 3 .. 22:19:08 210
1730327 카레에 콩밥 /야챠 볶지않고 카레 4 꿈꾸는대로 22:11:14 258
1730326 락페스티벌 가요 9월에 1 22:07:56 172
1730325 가수 김현식 동상 5 ... 22:06:41 769
1730324 제주도 자유여행 다니려는데 정보는 어디서 찾는게 9 제주 22:05:10 384
1730323 일병 이병 상병 병장 12 계급 22:05:02 844
1730322 윤 어게인! 4 몸에좋은마늘.. 22:04:10 783
1730321 김ㅂㅅ 근황 9 22:00:28 2,182
1730320 김민석, 6억 출처에 "조의금 1.6억·출판기념회 2... 26 궁금 21:59:11 1,531
1730319 한덕수는 어떻게 국무총리가 됐을까?? 2 .,.,.... 21:56:54 623
1730318 만약 이란이 북한처럼 핵폭탄이 있었다면... 3 암울한 현실.. 21:54:20 398
1730317 딸 남자친구가 집에 인사왔을때 7 결혼 21:53:26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