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원의 산후도우미들은 월급이 얼마나 될까요?

조회수 : 11,948
작성일 : 2011-09-23 18:10:21

산후조리원에서 얼마전 나온 초보엄마에요.

 

다행히 좋은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 아가 진정으로 예뻐하는 좋은 산후도우미(?) 분들 도움 받고 푹 쉬다 나왔네요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저희 엄마뻘 산후도우미 아줌마가 계속 아른거려요.

 

가슴마사지 해주시면서 저에게 여러가지 지혜로운 말씀을 해주셨는데 -

아이교육에 대한 철학이 정말 감동적이었거든요.

 

어찌보면 뻔한 말일수도 있겠으나 - 아이를 늘 사랑으로 키우라고,

당장 아이가 빵점 받아왔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노하지 말고

모든지 멀리보라고,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 있다고.

아이가 어떻게하던, 꼭 안아주고 잘했다 말해주라고..

 

암튼 그런말씀 해주시는데 - 아 이런사람이라면 우리아이 맡기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제가 3달후면 일을 해야해서.. 정말 좋은 베이비 시터 구해야 한단 압박감이 있었거든요.

 

그곳 산후조리원에서 교대로 일하시는것 같은데

월급이 너무너무 많지않다면.. 저희 베이비시터로 스카웃 제의 (ㅋㅋ) 하고 싶은데..

혹시 월급이 너무 많거나.. 불쾌해 하실까 걱정이 되어 노파심에 글을 남겨보네요

 

월급이 많을까요?

또 산후도우미 말고 저희집와서 베이비시터 해주십사 부탁드리면 불쾌하실까요

고견 부탁드릴게요

IP : 61.253.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13 PM (110.13.xxx.156)

    베이비시터는 안할것 같아요. 차라리 직장 다니지 시터도 3-4년하면 끝나는데 그럼 다른 직장 또구해야 하잖아요. 집에와서 베이비 시터 하면 우리 나라사람들은 베이비 시터랑 도우미랑 구분을 못하는지 도우미 역할까지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이 있어서..

  • 2.
    '11.9.23 6:15 PM (121.162.xxx.48)

    저도 조리원 있었는데
    알고보니 조리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다 간호사 출신이더라고요...
    잘은 모르지만... 월급이 많을거 같아요.

  • 3. 차차
    '11.9.23 6:40 PM (180.211.xxx.186)

    직장까지 그만두고 오면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계속 고용해야된다는 책임감이 크지 않을까요 거의 간호조무사 출신이 많더군요 제가 있은 조리원도 다 조무사 이상이었어요 아마 조무사이상만 뽑는듯
    월급은 세지 않을까요 조리원비가 그렇게 비싼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76 파다듬기 질문드려욤 ㅡㅡ; 7 나라냥 2011/09/23 2,547
18875 이 장례식장 꼭 가야 하는 건지 여쭤봐요. 12 그래 2011/09/23 8,117
18874 남편이 절 고용했대요. 4 꼬꼬댁 2011/09/23 3,689
18873 깻잎 씨 어떻게 받는건지 알려주세요^^;; 9 깻잎 2011/09/23 9,058
18872 46세..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5 모닝콜 2011/09/23 4,532
18871 일교차가 심한데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4 애플이야기 2011/09/23 2,047
18870 최근에 파키스탄 출장 지인이 갔다 오신분 있으신가요? 컴앞대기 2011/09/23 2,644
18869 쏘울이 그렇게 작나요? 6 새차 2011/09/23 3,439
18868 잘하는게 뭐예요? 8 ........ 2011/09/23 2,589
18867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18 2011/09/23 4,296
18866 질문!! 비데좀 추천해주세요!! 1 사슴해 2011/09/23 2,576
18865 '효성'이라는 그룹 어떤가요? 5 아시는분 2011/09/23 3,604
18864 탄원서 작성할때요.... 5 궁금 2011/09/23 6,746
18863 무릎팍 아무리 그래도 김구X씨는 싫어요.. 38 강 엠씨의 .. 2011/09/23 11,083
18862 (여행)문경새재 펜션 2 추천부탁드려.. 2011/09/23 3,409
18861 아이허브 무료배송 행사때 주문한 거 이제야 왔네요. 3 심장이쫄깃 2011/09/23 3,223
18860 이란대통령 66차 유엔연설 중에... 3 블루 2011/09/23 2,283
18859 축의금 이야기가 나와서.. 2 된다!! 2011/09/23 2,805
18858 외동의 외로움..둘째고민.. 16 J 2011/09/23 10,087
18857 도가니 보셨어요....? 1 니모친구몰린.. 2011/09/23 2,576
18856 '난 '어떻게 키우나요 2 초록가득 2011/09/23 2,306
18855 압구정쪽 현대고 어떤가요? 6 오렌지 2011/09/23 8,015
18854 어른이 플룻 배울만한 데 있나요? 1 왕초보 2011/09/23 2,268
18853 남편이 친정을 부르워하네요.. 23 나일론 2011/09/23 9,097
18852 버시바우 “盧, 역사상 가장 에너지 넘친 대통령” ..위키리크스.. 16 블루 2011/09/23 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