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습게 보여서 고민

--;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1-09-23 17:47:10

그냥 주변에서 애든 어른이든 쉽게, 막대하거나 좋게 말하면 편하게 생각한다거나뭐 그런 느낌을 받곤 해요

 

친구 말로는 선하게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는데 이건 위로의 말 같고

 

지난 주에도  완전 무시당하는 일 있어서

 

아직도 휴유증 있어요 저는 이때의 이로 제가 이렇게 생겨서 그렇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드라구요

 

딱 잘라서 말을 잘 못하고 우유부단한 점이 있는데

 

이래 저래 치이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분 또 계실까요?
IP : 211.44.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6 PM (124.60.xxx.19)

    인생 살다보니 우습게 보여져도 어쩔수 없이 꾹 참아야 될때가 많더군요.
    생김새라던가 성격때문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나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나중을 위하여 칼을 갈고 있죠.....넘 무섭나?ㅋㅋ

  • 글쓴이
    '11.9.23 6:47 PM (211.44.xxx.91)

    저도 이거 해봤는데... 자고 일어나도 뻐근 일단 다시 지속적으로 해봐야겠네요. 빨리 낫고 싶어요.. ㅠㅠ 저도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싶어요 눈도 빠질것 같고.. 목 이렇게 되고 나니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요.ㅠㅠ

  • 2. 혹시 외모가?
    '11.9.23 6:22 PM (175.197.xxx.31)

    제 친구중에 님같은 고민을 하는애가 있었는데요
    근데 그아이가 의대생때 교수님이 불러서 가보니까 성형수술을 하라고 권하시더래요
    그친구가 턱이 좀 튀어나왔어요
    별명이 주걱턱..턱주가리..그랬어요
    교수님왈 의사는 우습게 보이면 좋지않다.그러시더래요
    그래서 10년전에 세브란스에서 그당시 천만원주고 수술했어요
    근데 그친구가 수술후 그러더라구요
    예전처럼 자기한테 함부로 하는사람이 없어졌다구요
    암튼 이런예도 있네요

  • 글쓴이
    '11.9.23 6:50 PM (211.44.xxx.91)

    나온 턱은 아닌데 들어간 턱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40대에 턱수술할까 고민들어가야하나요,,,
    얼굴은 그렇게 못나지는 않았다고들 하는데,,ㅋㅋㅋㅋ턱이 문제라는,,,,

  • 3. ..
    '11.9.23 6:45 PM (210.109.xxx.254)

    아무한테나 친절하고 아무한테나 먼저 인사하고 그러니까 그런거 같아요.
    전 요즘 대충 잘 모르면 인사안하고 쌩까고 상대방이 푸대접하면 상대 눈 안마주치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데 편하더군요. 어떤 사람인지 검증이 안되었거나 별루인 사람은 눈 안마주치고 말 안섞고 고압적으로 대하고 그러면 편하고 내 친절한 성격을 알아주는 좋은 사람들과만 교류하면 되는 거더군요.

  • 글쓴이
    '11.9.23 6:59 PM (211.44.xxx.91)

    그렇군요,, 사람을 대한다는것이 가끔 참 어려워요 그냥 저냥 살다가도 가끔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것이
    인간 관계,,,그냥 기대안하고 적당히 거리두고 살면 맘은 안다치겠죠

  • 4. ..
    '11.9.23 7:10 PM (210.109.xxx.241)

    잘 모르는데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은 부장이라고 "어"한단 말이에요. 기분이 나빠지죠. 그럴땐 어색하니깐 화장실 가는척 하거나 못본척 앞만보고 있는게 내 맘 안다치는 거란 거죠. 괜히 모르는사람 대접한다고 오지랍 떨어봐야 소용없고 남이란게 다 잘하려고 해봤자 소용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이고 냉정한 서구적인 방식이 더 편한거 같아요. 조금은 경계했다가 상대방이 헛소리하면 바로 받아치기도 하고.

  • 5. 글쓴이
    '11.9.23 8:17 PM (211.44.xxx.91)

    님들 글 읽으니 느낀점도 있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다들 따뜻한 댓글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95 딸아이가 같은반 남자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19 .... 2011/10/17 3,423
24094 흰색 싱크대에 어울리는 상판색깔은 뭘까요 5 차차 2011/10/17 4,573
24093 가카의 미의회 연설 의원은 몇명 없었다네요. 4 광팔아 2011/10/17 1,899
24092 서울사시는 분들 지금 엠비씨 꼭 보세요.(시장후보 연설방송) 8 츄파춥스 2011/10/16 1,607
24091 강화도에 8~10명이 갈만한 펜션 있을까여? 4 다크녀 2011/10/16 1,770
24090 해파리 냉채가 넘 먹고 싶어요. 손질법 전수 좀... 3 해파리 2011/10/16 1,946
24089 은행에 정기예금말고 cp 하시는분 없나요? 금리가 5,1% 1 재테크 2011/10/16 1,711
24088 부산에서 부모님이 올라오셨는데... 어디를 모시고 가면 좋을까요.. 8 부산댁 2011/10/16 1,554
24087 오! 정봉주 의원 미남인데요? 47 츄파춥스 2011/10/16 5,898
24086 중고책 인터넷 사이트(알*딘 등...)에 팔고싶은데요. 16 중고책 2011/10/16 2,439
24085 부산에 티눈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1 새벽 2011/10/16 2,643
24084 표고버섯으로 잡채할때요! 3 요리고수님들.. 2011/10/16 1,744
24083 아..놔...롯데.. 5 모닝콜 2011/10/16 2,150
24082 국물용 무 잘라서 냉동실 넣어둬도 될까요? 8 초보 2011/10/16 8,649
24081 처음 가는 외국 여행, 가족과 가는 건데 선택 좀 해 주세요~~.. 10 ..... 2011/10/16 1,863
24080 소파 없는 거실, 무얼 깔아두세요? 12 비스코티~*.. 2011/10/16 7,559
24079 마이피플 사용하시는분 2 .. 2011/10/16 1,340
24078 MBC 2580에 나꼼수~ 나오나봐요 5 2580 2011/10/16 2,359
24077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Egmont Overture Op.84).. 6 바람처럼 2011/10/16 4,114
24076 아까 투표하기 싫다고 올라온 글 지워졌나요? 3 ㅋㅋ 2011/10/16 1,172
24075 조국교수님트위터에 82쿡에 알바가 있다고 12 트윗 2011/10/16 2,836
24074 ↓↓(.. - 박원순 후보 고소.) 218.158 원하면 돌아가.. 44 맨홀 주의 2011/10/16 1,699
24073 짜장면 시켰나요 밝은태양 2011/10/16 1,238
24072 박원순 후보,,고소한다는거 잘 되어가나요 1 .... 2011/10/16 1,331
24071 돼지등심 백그람당 690원이면 싼거죠? 3 돼지 2011/10/16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