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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키기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어요.

어제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9-02-24 15:19:17
번개팅 글 올리고 함께 하자는 분 없었으나
'나에기는 용기가 있다~' 하고 
LED초와 담요, 초콜렛을 챙겨^^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녀 왔습니다.
4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형광색 조끼 입은 경찰들에게
집회 장소가 둘러 싸여 있었고 돌아돌아 집회 장소에 들어 갈 수 있었어요.
광화문 역에서 나오니 그때부터 대한 애국당 차량이며 깃발, 인파 장난이 아니었어요.
잠시 혼돈이 올 정도로.

연두색 조끼 경찰에게 둘러 싸인 
김경수 지키기 집회,
그 밖에는 대한 애국당의 박근혜지키기 행진과 문대통령 비난하는 깃발,
일부러 촉발하는 소란함.

처음엔 '이 경찰 아저씨들 뭐지?' 했는데
그분들이 안전선 마련해서 지켜준 거였어요.
옆에 예쁜 대학생인듯 보이는 분이 앉아 있어
서로 혼자 오셨나 인사 하고 열심히 구호 외치고
초콜렛도 나눠 먹고
경주에서 올라온 아주 똑똑한 중학생의 1인 발언에 환호하고
10개월 된 예쁜 아기 안고 나온 홍가혜씨 발언도 인상깊었어요.
해경이 세월호 구조를 막는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아무 증거도 없이 구속되어 고초를 치뤘는데
김경수지사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이 될수도 있다.
그래서 함께 하려 나왔다고 했어요.
함께 김경수는 무죄다,사법적폐, 공수처를 설치라하 목이 터져라 외치고 왔네요.

많은 분들의 자비와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던
김경수 지키기 광화문 집회는 어제로 마지막이었고
다음주 부터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3-5시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 분들의 자비 각출과 자원 봉사는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
이 봄과 함께 김경수 도지사가 도정에 폭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전해철의원과 김진표의원께서도 참석해 2심을 대비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민주당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셨스빈다.

저는 어제 광화문에서 
김경수 지키기 집회는 아주 조그마한 섬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광화문을 점령하다 시피 한 대한 애국당의 드높은 목청, 깃발, 많은 사람들을 보며
총선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절대로 보수라는 가면을 쓴 매국당에게 정권이, 의석이 넘어 가지 않아야 할텐데
무죄인 현직 도지사가 증거도 없이 추측만으로 구속되어 있는 이상황이
마음이 힘듭니다.
우리가 원하는 상식적인, 좋은 세상은 그리 쉽게  오지는 않나 봅니다.
유시민씨의 책 제목처럼 후불제 민주주의라서 그런걸까요?
내 아이들을 생각하면,
나라를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가야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
각자의 자리에서 할수 있는 일들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싶어 후기 올리게 되었어요.
일요일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IP : 121.128.xxx.2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2.24 3:24 PM (220.122.xxx.23)

    수고 하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2. ....
    '19.2.24 3:24 PM (211.245.xxx.132)

    님도 수고하셨네요
    다녀오신 분들 다들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어요
    도대체 애국당의 정체는 뭘까요 윗선은 누굴까요 돈은 어디서 나와서 매주 저렇게 써댈까요 ...

  • 3. 원글님
    '19.2.24 3:27 PM (210.100.xxx.58)

    감사합니다
    함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혹시 집회 후원 계좌가 있을까요?
    뭐라도 하고싶어서요

  • 4. ㅎㅎㅎ
    '19.2.24 3:28 PM (121.128.xxx.226)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 꼬꼬물이었어요.
    돈줄이 어딜까?

  • 5. ..
    '19.2.24 3:31 PM (124.61.xxx.49)

    어제는 비교적 대한애국당인지 애미당인지 세력은 저번주보다 덜 한거였고 오히려 민주노총 쪽에서 이석기 석방하라고 종로통부터 차막고 거리행진하면서 꽹과리 치고 북치고 확성기 틀어대고 난리법석이었어요.
    세동대왕 동상 양쪽으로 압박당한 상황..
    그래도 잘해냈습니다.
    김진표, 전해철, 김종민 의원도 오고 그 경주 중학생 아이는 프로 정치인들보더 더 말을 잘하대요.
    잘 커서훌륭한 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깨어있고자 하는 시민 모두 자랑스럽네요.

  • 6. 김경수지키기
    '19.2.24 3:31 PM (121.128.xxx.226)

    집회는 생업이 있는 분들이
    따로 후원하고 시간내어 봉사로 이루어지는 모임이라
    함께 참여 해주시는 것이 가장 큰 후원이랍니당.^.~
    가지고 온 깃발도 다 지비로 만들고 본인이 내내 들고 계시고...

  • 7. 수고
    '19.2.24 3:38 PM (211.108.xxx.228)

    많이 하셧습니다.
    대한애국당 자금은 아무래도 왜놈들이 제공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8. 고맙습니다
    '19.2.24 3:39 PM (121.139.xxx.15)

    저는 집회가고싶어도
    저질체력에 토요일 4시까지근무라 가기가 너무힘드네요
    토요일날 퇴근길에 마트30분만 장보고 집에가도 다리가붓고 발바닥이아프고 난리라 ㅠㅠ
    마음만 함께해서 미안하네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런후기 기다렸어요..
    그리고 위에 후원하고싶다는분께 알려드리면..
    네이버카페 장미로드가입하시고 가입인사글 올리면 후원정산글에 계좌있어요.후원은 카페내에서만 해서요.

  • 9. 고맙습니다님
    '19.2.24 3:44 PM (121.128.xxx.226)

    마음만 함께하는 것도 큰 힘이되지요. 암요.^^
    더구나 후원하는 방법도 똭~~ 알려 주시잖아요.

  • 10. 봄인가
    '19.2.24 4:15 PM (110.70.xxx.111)

    후기 감사합니다.
    어제 뉴스에서도 5.18관련단체 항의집회와
    저 입에도 올리기 싫은 단체 집회만 보도해서
    대체 죄없는 현직 도지사를 언제까지 저렇게 감금해놓을 것인지 가슴이 답답했는데 뜻을 함께하는 고마운 분들이 계셨군요.

  • 11. 고맙습니다2
    '19.2.24 4:24 PM (223.39.xxx.52)

    지방이라 같이 못해서 늘 죄송하네요 ㅠ

  • 12. 에고
    '19.2.24 4:31 PM (112.184.xxx.17)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해서 눈물나네요. ㅜㅜ

  • 13. 수고
    '19.2.24 4:40 PM (76.14.xxx.92)

    많으셨어요.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지방이라
    '19.2.24 4:45 PM (125.182.xxx.20)

    3월 집회 광화문에서는 안된다고 하셨었죠? 다른 장소라도 침석할려는데요.. 연휴라 올라갈 수 있어서 참석할려고 해요. 일정 알게ㅜ되시면 글 부탁드려요

  • 15. ㅇㅇ
    '19.2.24 4:46 PM (112.153.xxx.46)

    수고하셨습니다

  • 16. 지방이라님
    '19.2.24 4:57 PM (121.128.xxx.226)

    김경수 지사님 구속에서 풀려 나실 때 까지
    여의도 국회 앞에서 토요일 3-5시라고 합니다.

  • 17. ^^
    '19.2.24 5:21 PM (218.48.xxx.197)

    감사합니다~

  • 18. ㅇㅇ
    '19.2.24 7:54 PM (82.43.xxx.96)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고있어요.

  • 19. 쓸개코
    '19.2.24 8:07 PM (175.223.xxx.149)

    고맙습니다.
    후원계좌를 막았던데 소액이라도 보탤 방법 없을까요.

  • 20. ...
    '19.2.24 10: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 21. 지방이라
    '19.2.24 10:42 PM (125.182.xxx.20)

    원글님 감사합니다. 연휴에 서울가야겠어요. 창원가기는 현재 거주지에서 넘무 복잡해요. 서울은 한 번 가는데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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