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을 넘는 녀석들 보는데요
큰오빠는 인민군으로 끌려가서 한평생
이산가족 되고..
둘째오빤 국군으로 입영 하는거 엄마랑
같이 보는데 갑자기 엄마가 한탄하시면서
우리집도 큰오빠가 대학생때 인민군으로
끌려가서 죽었는데.. 외할머니는 그 슬픔을
평생 말도 못하고 슬퍼도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한탄하시네요. 인민군으로 끌려가면 빨갱이로 몰린다고.. 말도 안했다고
저도 이 얘기를 40 넘어서 들으니 저도 멘붕.
저희 엄마도 저 자랄때 제가 무슨 말을
할지 모르니 말 안해주셨겠죠. 무섭네요.
빨갱이로 몰려지는 공포가 대를 이어서
있었던게요
1. ...
'19.2.23 7:20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는 전쟁때 꼬마였는데
인민군이 오면 인민군이 가르쳐준 노래 부르고
국군이 오면 국군이 가르쳐준 노래 불렀대요.2. .....
'19.2.23 7:22 PM (221.157.xxx.127)그런집 많았을것 같아요 에고...
3. ???
'19.2.23 7: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담담하게 얘기하시는데
너무 마음 아팠어요ㅠㅠ4. 거창사건
'19.2.23 7:50 PM (39.7.xxx.1)그마을 전체 사람들이 무슨죄가 있나요
친정마을 아직도 그아픔이 그대로에요
시대의 희생자라고 하기엔 아픔이 아직 크지요5. 거창신원사건
'19.2.23 7:56 PM (39.7.xxx.1)750명의 마을주민들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마을이 폐쇄된체 국군한테 학살당한 사건
6. 하늘날기
'19.2.23 8:47 PM (1.231.xxx.182) - 삭제된댓글저희 외숙모도 인민군이 지나간 자리에
국군이 오면 그렇게 혹독하게 마을사람들을 색출해 냈대요.
인민군에게 밥주거나 협조한 사람들은 맞아 죽었대요.
그런 서글퍼런 분위기에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게 된거죠.
돌아가시기 1년전에 그때는 국군이 더 무서웠다고....
이건 남쪽도 북쪽도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게 그래요.
영화 -학생부위신군에서 고무줄하는 걸로 표현하죠..
일반 민중은 그냥 줄넘기 당할 뿐이지..이데올로기가 무언지 모르잖아요.
전쟁 자체가 이성을 마비시키고...죽어나가는 건 민중들뿐이죠.....
무조건 이 땅에서 전쟁의 씨앗은 없애야 해요.
근데...나경원같은 자유당 국회의원은 전쟁을 원하죠..
정말 미친자들이죠.
미국의 무기산업자와 일본 정치인들을 위해서 전쟁 중단을 반대한다니..7. 하늘날기
'19.2.23 8:48 PM (1.231.xxx.182)저희 외숙모도 인민군이 지나간 자리에
국군이 오면 그렇게 혹독하게 마을사람들을 색출해 냈대요.
인민군에게 밥주거나 협조한 사람들은 맞아 죽었대요.
그런 서글퍼런 분위기에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게 된거죠.
돌아가시기 1년전에 그때는 국군이 더 무서웠다고....
이건 남쪽도 북쪽도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게 그래요.
영화 -학생부군신위에서 고무줄 놀이하는 걸로 표현하죠..
일반 민중은 그냥 줄넘기 당할 뿐이지..이데올로기가 무언지 모르잖아요.
전쟁 자체가 이성을 마비시키고...죽어나가는 건 민중들뿐이죠.....
무조건 이 땅에서 전쟁의 씨앗은 없애야 해요.
근데...나경원같은 자유당 국회의원은 전쟁을 원하죠..
정말 미친자들이죠.
미국의 무기산업자와 일본 정치인들을 위해서 전쟁 중단을 반대한다니..8. 태극기
'19.2.23 9:41 PM (49.161.xxx.193)휘날리며 영화의 상황이 실제 얼마나 많았을까 싶더라구요.
설마했는데 그게 현실이라니요..
이유도 없이 잡혀가거나 차출돼서 인민군 혹은 국군이 되어 서로에게 총부리 겨누는 상황을 만든 늙은 인간들....
대체 뭘 얻고자 그런 무고한 희생자와 이산가족을 만들어 낸건지 참.....
예전 동서독처럼 우리도 고연령 어른들은 자유롭게 왕래를 시켰음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