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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앞두고 아이들에게 한 약속 다 지키셨어요?

기억 안나는데~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9-02-23 16:59:58

운좋게 붙긴 했습니다만.

붙으면 아이폰 사 줄게.이쁜 옷 사 줄게,피티 붙여 살 빼게 해 줄게.~

전부 돈에 관한 이야길 제가 한 모양입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싶어 저도 애가 타고 속도 타고 아이도 그런 제 마을을 알고 하나씩 말 했나 본데요.

많이 싸우고 있습니다.

평소 쓰던 갤폰 그대로 쓰면 안 되나?

살 빠지고 옷 사자.

피티 그만 두면 도루묵이니 적게 먹고 살빼자,수영하면서

운동화도 있는데 뭘 또 사려 하니

노트북 있는데 맥북 왜 사려 해~

열심히 의견 다툼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말 했잖아.

아 몰라,네가 엄마 되어봐.그건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말이야.

경제 상황 되는 시점에서 여러분은 얼마만큼 해 주시나요?


IP : 222.104.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5:01 PM (183.98.xxx.95)

    뭐해준다고 약속한거하나도 없어요
    근데 대학생되니 필요한거 같아서 사줬어요
    추리닝으로 살았잖아요

  • 2. 다해줬는데
    '19.2.23 5:04 PM (211.245.xxx.178)

    남자아이인데 피부가 엉망이예요.
    피부과 가자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곧 군대가야하잖아요.
    그래서 군대 갔다와서 가자고 했더니....
    가긴 갈거냐고.......
    다른건 다 해줬어요.ㅠㅠ

  • 3. 작은 약속
    '19.2.23 5:09 PM (124.111.xxx.145)

    노트9,노트북.옷 저렴한 것들로 사줬어요.그동안 고생했으니.용돈도 대폭 인상.,
    아직 하는짓은 어린애같지만 성인대우해줍니다.

  • 4. 약속
    '19.2.23 5:12 PM (221.149.xxx.183)

    지킬 수 없는 약속은 안했어요. 딸 입장에선 황당할 듯요.

  • 5. ..
    '19.2.23 5:13 PM (223.38.xxx.86)

    엄마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 딸아.
    ㅠ.ㅠ

    진심을 다해 사과해보세요. ^^

  • 6. 다해줬어요.
    '19.2.23 5:16 PM (110.70.xxx.118)

    다 해줬어요.
    애초 소박한 약속을 해서요.
    맥북이 얼만데요.

  • 7. 거의
    '19.2.23 5:25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거의다 지켰어요.
    피부과 피부관리 몇달동안...엄청 돈 많이 들어갔어요..
    노트북.핸드폰.
    너 먹고싶은대로 먹고.자라고...입학할 때까지 했어요.
    저녁 6시에 깨네요...새벽까지 컴터하고.
    컴터도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둘째는...운동으로 살 빼줄께...등록해줬어요.
    해외여행..팡팡..
    1학년부터.유럽, 미국..해외여행.

  • 8. 어릴 때 부터
    '19.2.23 5:28 PM (175.193.xxx.150)

    해줄 수 없는 건 아예 얘기도 안했어요.
    필요한 건 무리를 해서라도 얘기 안해도 미리 알아서 해줬구요.
    애들이 괜찮다고 하는데 그냥 부모 밑에 있을 때 누릴 수 있는 거 누리라고 합니다.
    니가 돈 벌기 시작하면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구요.

  • 9. 약속은 지켜야지요
    '19.2.23 5:28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

    어릴때 피티로 살 빼면. 유지 쉬울거에요
    약속만 남발하고 안 지킨 우리 시누,
    애들이 완전 불신하고 싫어합니다
    이번이 처음이섰다면, 형평되는 선에서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세요

  • 10. 브렌다
    '19.2.23 5:45 PM (183.108.xxx.80)

    지킬수없는 약속은 하지마세요
    다 본인이 뱉어놓고 못지킨다니 입장 우스워집니다
    비슷한 경우 겪어봤는데 (아이입장) 솔직히 존경심 확 떨어지고 실망돼요 본인이 한 말도 못지키나 싶어서.
    아이들도 부모에게 실망합니다

  • 11. ..
    '19.2.23 5:45 PM (222.237.xxx.88)

    저도 다 해줬어요.

    시험 끝나고 pt 끊어주기
    해외여행 가서 대입에 필요한거 쇼핑하기

    집앞 헬쓰 pt 신청하고
    홍콩가서 크게 안비싼 브랜드로 다 해결했지만
    어쨌거나 약속은 다 지켰어요.

  • 12. 어머
    '19.2.23 5:51 PM (211.184.xxx.20)

    기억도 못하다니... 너무하시네요.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죠.
    최대한 지키려고해야 간혹 못지키는게 있어도 아이가 이해라도 흐죠.

    아 몰라~라니.. 본의아니게 얌체짓하셨네요.

  • 13. 당연히
    '19.2.23 5:53 PM (121.132.xxx.204)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죠. 당연한것 아닌가요?
    약속을 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달라진 건 이해해요.
    그렇지만 상황 봐서 기분 맞춰준 말이니 어겨도 괜찮다.라...
    애들이 부모 우습게 봅니다.

    한 말은 지키세요. 그리고 다음부터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시고요.

  • 14. 정말 뭐 하나도
    '19.2.23 5:5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못 지킬 약속은 안 해요.

    못 사주거나 안 사주고 싶은건 30년 후 약속이라도 안 해요

  • 15. T
    '19.2.23 5:59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엄마가 무척 실망스러울듯요.
    아이도 보고 배웁니다.
    일단 상황만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것을요.
    지키지 못하실거면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애니까, 가족이니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정도 거짓말은 괜찮겠지 하셨나본데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 16. 에어콘
    '19.2.23 6:06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당연히 지켜야하고, 못지키면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마지못해 못치켜서 미안하다고 때우지 말고, 한두가지라고 지키면서 계획을 조정하세요.

  • 17. 세상에
    '19.2.23 6:10 PM (141.0.xxx.102)

    지키지 못할 약속을 왜 하세요????
    전 제입에서 나간말은 다 지킵니다
    그러기에 제입에서 나가는말 한마디한마디 신중을 기해서 해요

    아이에게 한말은 다 지키세요

    돈없어서 못해주는거 아니고 돈 아까워서 안해주는거잖아요


    한번에 지킬수 없음 이번달엔 이거 담달엔 저거 이런식으로 지키세요!!

  • 18. ..
    '19.2.23 6:12 PM (183.96.xxx.129)

    요즘애들이 어떤애들인데 지키지 못할말을 한가지도 아니고 그렇게 여러가질 하나요

  • 19. 조카애
    '19.2.23 6:33 PM (124.56.xxx.35)

    애가 수능 끝나자 마자 식당에서 써빙 알바 시작해서
    2달동안 200만원 가까이 벌어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 옷 화장품 다 사고
    운동도 끊어서 운동도 다니고 운전면허증도 땄고
    형부는 노트북 하나만 사줬대요..

  • 20. ???
    '19.2.23 6: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해 준다했으면 해 줘야죠?

  • 21. ㅇㅇㅇ
    '19.2.23 7:18 PM (221.144.xxx.198)

    딱히 약속한 게 없어서...
    친구들이랑 여행 1박2일로 간다기에 보내줬어요. ㅎㅎ

  • 22. ...
    '19.2.23 7:49 PM (220.120.xxx.207)

    핸폰바꿔주고 여행가고 피부관리 옷 신발 가방등등 사주고 엄청 돈들었네요.
    이제부턴 방학때 알바하라고했어요.

  • 23. 0123
    '19.2.23 8:11 PM (180.65.xxx.76) - 삭제된댓글

    다 해주고 약속안한것도 해줬어요.
    아이폰 XR
    노트북삼성9
    아이패드
    피티
    옷 가방 신발
    해달라는거 다해줬네요.

  • 24. ....
    '19.2.23 9:40 PM (5.90.xxx.120)

    나도 같은 나이 아니 키우는 엄마지만
    원글은 참 웃기네요
    완전 사기꾼...
    이게 사기꾼 엄마지 참내
    본인이 했던 말도 기억 못하고

  • 25.
    '19.2.24 12:08 PM (221.151.xxx.230)

    약속한 거 다 지켰어요
    Pt, 데스크탑, 노트북, 갤s 9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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