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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만 먹으면 과식한다..하는거 있으세요?

저는 조회수 : 6,738
작성일 : 2019-02-23 16:13:58
저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마트에서 파는 하# 춘천식닭갈비요
이게 팩에 들어있는데요
저는 1인가구라 이걸 반나눠서 먹거든요
근데 여기에 양념 추가하면 얼추 2인분 가량 되는데
이걸 다 먹어요ㅠ

떡볶이떡 고구마 양배추 깻잎 청양고추 넣는데요
넣는양이 많다보니 빨강양념이 조금 부족해지거든요
그러면 팩안에 있는 밥볶아먹는 소스를 더 넣어서 볶으연
진짜 맛있어요!


양배추 잔뜩 넣으니 꽤 많아보였는데
오늘도 결국 혼자서 다 먹고 배두들기며 이렇게 글씁니다.
근데 오늘은 넘 배불러서 도저히 밥은 못볶아먹겠네요


제가 평소엔 밥 반그릇 하루 한두끼먹는데요
근데 요건 진짜 요물예요
진짜 닭고기도 다리살만 들어있어서 그런지 야들야들하고..
원래 인스턴트 안먹는데 요것만 예외예요
그리고 밥볶아먹는 양념도 뒷면에성분까지 다 따져보는데
국산고추가루에다가 첨가물도 거의 없는 편이더라고요
그거보고 마음 편해졌어요
저같은 1인가구분들께 특히 강추드립니다.
(아참 제가 어제는 순희네 빈대떡(냉동)먹고 강추드렸어요 ㅎㅎ)

다들 요것만 먹음 과식한다..이런거 있으신가요?
함께 공유해봐요 ^^
IP : 175.223.xxx.7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4:15 PM (70.187.xxx.9)

    김밥이요. 일단 말기만 하면 다 먹게됨 ㅋㅋㅋ

  • 2. 호호
    '19.2.23 4:15 PM (222.234.xxx.8)

    늘 배 빵빵하게 먹습니다만,

    즉석떡볶이. 집에서 만든 김밥 이요 ㅡㅡ

  • 3. ㅇㅇ
    '19.2.23 4:17 PM (116.47.xxx.220)

    김치찌개에 당면넣은거요

  • 4. ..
    '19.2.23 4:17 PM (49.169.xxx.133)

    좀 남다른데 톳밥,매생이밥 많이 먹습니다.

  • 5. ㄱ5ㄱ
    '19.2.23 4:18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간장게장~요

  • 6. 원글
    '19.2.23 4:18 PM (175.223.xxx.73)

    앗 톳밥..은 뭔가요?
    톱밥도 아니고ㅎㅎ

    저는 한번도 못먹어본거네요 ;;

  • 7. 저도
    '19.2.23 4:18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김밥. 점심에 김밥싸서 과식하고 아직도 소화가 안돼서 힘들어요

  • 8. ...
    '19.2.23 4:20 PM (119.67.xxx.194)

    톳이라는 해초가 있답니다.

  • 9. 원글
    '19.2.23 4:20 PM (175.223.xxx.73)

    집김밥. 저도 극 공감이요
    저는 혼자 20줄 만들어놓고
    5줄 먹은적 있어요
    나머지는 냉동해놓고요

    요건 원래 비밀이었는데
    자폭했네요.. ;;

  • 10. .........
    '19.2.23 4:21 PM (39.116.xxx.27)

    저는 집김밥, 집만두요!!
    먹다먹다 체해요. 무서워서 못만들겠어요.

    그리고 톳은 미역같은 해초예요.
    생긴건 많이 다르지만.

  • 11. 부페만안가면
    '19.2.23 4:21 PM (175.193.xxx.206)

    그냥 1인 정식 뭘 먹던 괜찮은데 부페만 가면 속이 넘 불편해요. 정량만 먹음 손해보는것 같아서....

  • 12. ..
    '19.2.23 4:23 PM (39.7.xxx.62)

    집김밥 5줄 먹은게 뭐가 자폭인가요?
    집김밥은 5~6줄이 기본 아닌가요

  • 13. 나는나
    '19.2.23 4:24 PM (211.181.xxx.194)

    수제비, 김밥, 만두

  • 14. 저도
    '19.2.23 4:25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집 김밥과 집김치 만두.
    입 짧은데 이 두가지는 끊임없이 들어바요.

  • 15. 3총사
    '19.2.23 4:25 PM (114.129.xxx.105)

    빨간게장, 간장게장, 새우장.. 사놓으면 정말 반나절을 못가요. 그렇게 짠데도 탐심 쩝니다.
    가족들이 별로 안 좋아해서 저만 먹는데도 불구, 누가 쫓아오는 것처럼 먹어요. 써놓고 보니 부끄럽네요..밤새 물켜고 ㅠㅠㅠ 얼굴은 염분으로 빵빵해지고 ㅠㅠ

  • 16. 국밥
    '19.2.23 4:27 PM (122.37.xxx.124)

    돼지
    소고기국밥은 국물까지 다 먹다보니
    이후엔 못움직임. 부대껴서요 ㅜㅜㅜ

  • 17. 원글
    '19.2.23 4:28 PM (175.223.xxx.73)

    댓글에 제가 좋아하는게 꽤 많이 있네요
    저도 간장게장, 빨강 새우장에도 밥 두그릇씩 먹거든요ㅎㅎ

    마트에서 살수있는것 추천도 환영합니다 ^^

  • 18. ..
    '19.2.23 4:29 PM (211.36.xxx.191)

    집김밥이 이상하게 많이 먹혀요 신기해요

  • 19. 그죠
    '19.2.23 4:32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집김밥 먹히는거보고 가끔 놀래요
    요즘 김밥 재료도 그닥건강힌지도 않아요
    햄 맛살 오뎅 우엉 단무지 ..
    근데도 파는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어요

    아무래도 파는 김밥이 그만큼 재료가
    별로 안좋다는 얘기겠죠?
    암튼 차이가 젤 큽니다.

  • 20. 원글
    '19.2.23 4:33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집김밥 먹히는거보고 가끔 놀래요
    요즘 김밥 재료도 그닥건강힌지도 않잖아요
    햄 계란 맛살 오뎅 우엉 단무지 ..
    오이나 시금치 정도가 건강한 재료겠네요 ^^;;
    근데도 파는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넘 맛있어요


    아무래도 파는 김밥이 그만큼 재료가
    별로 안좋다는 얘기겠죠?
    암튼 김밥이 차이가 젤 큰거같아요.

  • 21. 분식요
    '19.2.23 4:34 PM (118.221.xxx.165)

    여러명이 가면 골고루 넉넉하게 시키는데
    멈출수가 없어요..ㅜㅜ
    라면, 김밥 몇줄, 라볶이, 만두...치즈추가해서
    남들 수저 놔도 전 끝까지 다 먹어요

  • 22. ..
    '19.2.23 4:39 PM (39.7.xxx.245)

    저는 김치볶음인데
    그것만있음...
    그래서인지
    친정엄마
    저만간다고하면
    한냄비끓여놔요
    사실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해주신게
    더 맛나답니다

  • 23. ...
    '19.2.23 4:43 PM (203.234.xxx.239)

    저도 일단 집김밥.
    그래서 절대 안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요새 브로콜리니 많이 나오는데 이거랑 줄기콩. 쇠고기랑
    볶다가 굴소스로 간한거요.
    포트메리온 큰접시로 가득도 혼자 먹어요. ㅠㅠ
    그래서 이것도 안만들려고 노력합니다.

  • 24.
    '19.2.23 4:44 PM (175.223.xxx.73)

    윗님 궁금한거 질문해도 되나요?
    1) 줄기콩은 뭔가요? 혹시 완두콩이 한줄기 들어있는 그건가요?
    2) 굴소스는 어디꺼 쓰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그거 만들어먹어보고 싶어서요 ^^

  • 25. 고기는 별로
    '19.2.23 4:51 PM (117.111.xxx.66)

    보리밥에 호박잎쌈,열무비빔밥,무 넣은 갈치조림이면 밥이 감당안됨

  • 26. ㅁㅁㅁㅁ
    '19.2.23 4:57 PM (39.7.xxx.40)

    집김밥 집만두 완전 공감요
    원글님 하* 닭갈비 매운맛이 많이 맵나요?
    식구들이 많이매운건 못먹거든요

  • 27. ㅇㅇ
    '19.2.23 4:59 PM (49.167.xxx.69)

    다 좋아해요
    특히 딸기요

  • 28. ㅇㅇ
    '19.2.23 5:01 PM (175.120.xxx.157)

    저도 집 김밥 만두요
    만두 매일 만든 적도 있어요 보통 김밥도 한 삼일 먹어요 지금도 김밥 재료 냉장고에 있어요 ㅋㅋ

  • 29. 원글
    '19.2.23 5:02 PM (175.223.xxx.73)

    ㅁㅁㅁㅁ님~
    제 입맛엔 괜찮아요
    저는 채소를 많이 넣거든요
    그러다보면 양념이 너무나 부족해져서
    맵고 자시고 할게없어요
    오늘 밥볶아먹는양념까지 반 넣었고
    청양고추도 2~3개 썰어넣었어요
    이게 맛있게 먹으려면 좀 요령이 필요해요
    드시다보면 자기만의 조화점을 찾으실거예요 ^^

  • 30. ㅎㄷ
    '19.2.23 5:06 PM (211.112.xxx.251)

    고추장물, 집김밥, 갓김치, 꽁치김치찌개, 간장게장, 바지락 듬뿍 넣은 감자된장찌개, 제가 만든 고등어조림요.

  • 31.
    '19.2.23 5:27 PM (118.219.xxx.7)

    오징어볶음 쭈꾸미 볶음.ㅋㅋㅋ

    반찬으로는 무말랭이.

  • 32. ㅎㄷ
    '19.2.23 5:32 PM (211.112.xxx.251)

    오이지무침이 빠졌네요. 이게 최곤데

  • 33. 저는
    '19.2.23 5:58 PM (220.85.xxx.184)

    라면, 쿠키, 빵.

    요런 거 먹으면 이상하게 탄수화물이 더 땡겨서 자꾸자꾸 먹게 돼요.

  • 34. ,,,
    '19.2.23 6:01 PM (121.167.xxx.120)

    집에서 만든 김밥
    방앗간에서 갓 만들어 온 떡
    오곡밥. 약식 등이요.

  • 35. kimchi
    '19.2.23 6:06 PM (110.70.xxx.156)

    제가 만든 잡채랑 김치볶음밥이요.
    잡채는 설탕안넣고 간장과 굴소스로 간하고
    채소는 많이 넣지않고 당면 푸짐히 넣는 스타일.

    김치볶음밥은 파,마늘 기름에 베이컨 오래볶다가 그후 김치도 넣고 오래달달 볶다가
    햇반 넣고(이게 제일 볶음밥 식감이 좋음) 섞듯이 살짝 볶아줌.
    김치를 오래 볶았기에 살짝 볶는게 나음.
    김가루를 듬뿍올리고 계란후라이 두 개 장착. 잘먹겠습니당.

  • 36. 어이쿠
    '19.2.23 6:10 PM (175.223.xxx.73)

    윗님댓글 읽다보니 아주 맛난김치볶음밥이 연상되어
    군침이 막 넘어가네요 ㅎ
    완전 먹고싶어요
    진짜 맛있을것같아요

    이따 고대로 따라해봐야지..ㅎ

  • 37. 아앗
    '19.2.23 6:30 PM (182.224.xxx.119)

    저녁에 지금 닭갈비 하고 있는데, 이 글 봐서 넘 신기해요.ㅋㅋ
    전 집에서 한 김밥이랑 김치찌개나 부대찌개요. 기본 2인분 먹어요. 닭갈비는 지금 엄청 양 많네 하며 4식구 다 먹으려나 걱정 중..

  • 38.
    '19.2.23 8:33 PM (223.39.xxx.220)

    제육볶음이요 매일 먹어도 안질려요

  • 39. ㅇㅇ
    '19.2.23 8:45 PM (72.234.xxx.116)

    해외 사는 저로서는 제대로 된 한식을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한식만 먹으면 배가 찢어질 때까지 먹어요. 기다렸다가 한국 가서 먹는데 일주일에 8키로 찝디다. 다시 내가 사는 곳으로 올 때 맞는 옷이 없어서 헐렁한 옷 빌려 입고 와야돼요.

  • 40. 88
    '19.2.23 9:00 PM (211.187.xxx.171)

    잡채,김밥, 찐만두요. ㅠㅠ

  • 41. 집김밥
    '19.2.23 9:27 PM (175.215.xxx.163)

    김밥 쌀때는 밥을 한솥가득 하는데
    그걸 다 먹어요
    보통 수영 하기전에는 밥 한숟가락 먹거나
    공복이에요
    뭘 먹으면 수영할때 올라오거나 힘들거든요
    근데 집 김밥은 한가득 먹고 해도 괜찮아요
    왜 그럴까요
    심지어 집김밥은 그렇게 많이 먹어도 살도 안쪄요

  • 42. 곰둘
    '19.2.24 12:38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줄기콩 그린빈 말하는 거 같은데요
    톳을 모르시다니 ㅎㅎ
    톱밥에 웃었습니다 나쁜 뜻은 아니고용

  • 43. 밥중독
    '19.2.24 2:28 PM (121.178.xxx.109)

    인 저는 흰밥에 김치까로 참기를 간장 조로록 해서 말은 몽둥이 김밥
    식초 넣지 않은 무생채
    파김치

    요것들은 다욧기간도 해제 시켜버리더라구요ㅠㅠㅠ

  • 44. ...
    '19.2.25 5:32 PM (203.234.xxx.239)

    늦었지만 혹시나 보실까 답변드려요.
    껍질째 먹는 그린빈스를 껍질콩, 줄기콩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굴소스는 이금기 써요.
    청경채, 모닝글로리, 아스파라거스...
    이런거 죄다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마지막에 굴소스나
    간장 넣고 휙 섞어준 후 밥 위에 부어 먹으면 덮밥.

  • 45. 원글
    '19.2.25 11:08 PM (175.223.xxx.216)

    윗님 저 댓글 엄청 도움됐어요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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