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친구는 한둘이면 된다고 하면서, 말과 행동이 다른 친구...
ㅇㅇ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9-02-21 20:23:14
오래 알고지낸 친구가 있어요
저는 사람을 딱히 좋아하지않고, 의존적이고 예민한 편인데
얘는 성격 무뚝뚝하고, 답답할만큼 참을성맜고 말수를 아끼고 그런 타입..
근데 알면 알수록 성격도 무뚝뚝하고(리액션 별로)
자기위주의 관심사..(애니,만화,게임ㅡㅡ)만 얘기하고
공통점이 없어서 재미가 없네요.
만나도 반갑거나 웃는 내색없이 뚱~~
저도 항상 불만스럽고..웃을 일도 없고..약속시간까지 자주 늦더라구요
그냥 오래 알고 익숙한 사이니까 만난다는 느낌..ㅜㅜ
만남에 친숙하단 느낌이나 호감이 없으니 별로예요.
나쁜애는 아니지만 , 서로 별로 좋은감정이 없는듯합니다.
걔는 남한테 부려우면 지는거다 그런소리도 은근 잘하던데..
은근 열등감이나 시기 질투도 있는거 같고...
아주 친하고 편한 사이도 아닌데, 제가 싫어하는 오지랖에 훈수두고,
제 말에 반박하고...제가 나이먹고 컴플렉스 생긴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에게 한번씩 아줌마라고 농담하고..진짜 인간적으로 별로네요
(자기야말로 살이 쪄서 애가 둘 딸린 아줌마같음..ㅡㅡ)
제가 나이먹고도 직업적으로도 자리를 못잡았고ㅜㅜ
그래서 만날 사람이 없어요. 친구관리도 못했구요..그게 죄라면 죄.
저두 위축돼있고 매력이나 재미가 있는 타입이 아니라서..
만날 친구도 더이상 없고 해서 만나는 셈인데요....
얘도 지가 자존감낮고 하니, 은연중에 저를 폄하하는거 같고,
무슨 얘기하다가 제가 감기걸려있어 아프다고 해도 별 말도 없고..
톡중에 지맘대로 끊어먹은 적도 있어서 진짜 못마땅해요.
자기관리안되고 애한테 훈수두듯이 남 이해해주라,
참으라고 도덕군자인듯한 말만 하면서 공감할줄은 모르고,
답답하게 구는 이 친구가 별로인거 같아요.
자기는 인정받고싶어하면서..제 장점이나 그런거는 한마디도 인정
해주거나 긍정않는 면도 싫고요.
기본제으로 저도 사람한테 정이 빨리 떨어지긴 한데...
이 친구한테는 이미 예전에 정이 떨어진거 같아요ㅜㅜ
오래만나도 즐겁고 통하는게 없고..
추억쌓은것도 없고 하니..얘도 나름의 힘듦이 있는거 같은데 별로 알아주고 싶지가 않네요.
저는 인간관계가 항상 고구마같았어요. 답답..
그런데 얘는 저를 이런식으로 대하면서도 하는 말이,,
저 들으라고 지칭하는건지, 인생에서는 주위에 친구 한둘만 있어도 되는거 같다,
뭐 이런 말 하네요. 전혀 공감이 안가는데...
친구는 커녕 인격적인 취급도 안해주면서도 저렇게 합리화하는 말을 하는건
자기 맘 편하자고 하는 소린가요?
IP : 39.7.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트메그
'19.2.22 12:11 AM (211.221.xxx.81)반대로 원글님은 그 친구분을 인격적취급해주시고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시고,
우울해 하면 다독여주시고,
열등감 없고, 좋아하나요??
사람마음 다 느껴진답니다.
친구분도 다 아는건데, 원글님처럼 만날사람 없어서 만나는 거예요.
원글님도 알고 계시고 느끼시잖아요.
저와 20년지기친구가 있는데, 처음엔 재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나중엔 관심사도 전혀 다르고 심드렁해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둘이 무심한, 의미없는, 서로 이해못하는 대화가 오가다 제가 물었어요.
저 : 넌 날 왜 만나니?
친구 : 그냥, 만날 사람 없어서. 말도 안통하고 지겨운데 만날 사람이 너뿐이잖아.
저 : 넌 날 친구로 좋아는 하니?
친구 : 그냥 만나는 사람이지, 좋아하진 않아.
그친구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인데,
저한테 최소한의 애정도 없는거 알고 그뒤로 안만나요.
처음엔 넘 미안하고, 20년이 아쉬웠지만 은연중에 드러내는 질투와 빈정댐 안들으니 살것같았아요.
부정적 인간관계 끊어내세요.
그래야 새로운 인연이 옵니다.2. 정
'19.2.22 5:45 AM (69.94.xxx.144)링크 타고 왔는데, 윗님 댓글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