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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생들 큰일이네요

후리지아향기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11-09-23 14:17:57

오전에 자전거 타고  운동가던길에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은채로 술에 잔뜩취해 있는 모습을 봤네요.

그것도 바로 학교옆에서 뭐가 그리좋은지 실실웃으면서 서있더라구요

나도 아이를 키우지만 정말 큰일이에요.
IP : 222.101.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1.9.23 2:20 PM (122.32.xxx.93)

    그런 모습은 예전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봐도 교복입고 술먹는 고딩 남학생 나오던데... 6,70년대 배경이요.

    요즘 애들 문제는 다른 데 있는 거 같아요.

  • 2. **
    '11.9.23 2:29 PM (58.121.xxx.163)

    어제 하교하는 차안에서 고3딸이 엄마 우리반 친구 김 ** 큰일났어 그애 남친과 같이 잔거 전교생들 다 알았어
    여태 사귄 남학생이 3-4명 되는데 남학생들이 김** 일을 홈피에 올려서 소문났다고 해..
    딸아이에게 수능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괜히 친구 왕따시켜서 시험 망치게 하지 말고 너는 너 할일만
    열심히 해. 김**에게는 평소 처럼 대하고..
    그런말 들으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메스컴에 나오는 미혼모 이야기가 남의일이 아닌듯 느껴져서요.
    애 키우는게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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