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엄마.. 상처가 되네요
표현에 인색하달까.. 타고난 성격이 무뚝뚝하신 건데, 딸로서는 섭섭할 때가 많네요.
선물을 해도 정~말 고맙다거나 너~무 마음에 든다거나.. 이런 소리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잘 입을게, 잘 쓸게, 하고 끝.
전 은근 후기도 궁금한데.. 잘 쓰고 계신지, 입어 보니 어떤지
근데 그런 말씀이 거의 없으세요.. 생색내는 것 같아 저도 다시 물어보기도 뭐하구요..
최근엔 몸이 안좋으셔서, 제가 느린 손으로나마 종종거리며 나물이며 밑반찬을 해다 드렸는데..
역시나 잘 먹을게, 한마디 뿐..
요새 입맛 없었는데 이런 반찬이 얼마나 고마운지, 아님 우리딸 솜씨가 많이 늘었네, 이런 말씀이 전혀 없으셔서.. ㅠㅠ
은근히 마음에 상처가 되어요.
성격이라 별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약간이지만 기대했던 말들은 역시나 들을 수 없었던 엄마와의 통화를 마친 지금,
제 아이에게는 좀 더 많이 표현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저녁이네요.. ㅜㅜ
1. 이해
'19.2.20 8:27 PM (211.212.xxx.148)갑니다~~돈드는것도 아닌데 좀 살갑게 말해주면
원글님도 기분좋고 또 더 자주 해줄수있는데...
저도 겪은 일이라 뭐라하긴 그렇고.
자식들한테 잘해주고 있어요..
좀 호둘갑떨면서~~2. ᆢ
'19.2.20 8:30 PM (121.167.xxx.120)정말 좋은 따님이신데요
무뚝뚝한 엄마도 원글님이 일부러 애교 부리고 녹여 보세요
투정 하듯이 진지하게 하지는 마시고 농담처럼 유머스럽게 여기 쓰신대로 웃으면서 표현해 보세요
그러면 단답이라도 웃으며 엄마가 대답 하실거예요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거예요
엄마 앞에서 개그우먼이 되세요3. ..
'19.2.20 8:31 PM (183.98.xxx.95)저도 그런 엄마 아래서 자랐고 저역시 빈말 멋하고 표현 잘 못하는 무뚝뚝한 타입이더라구요
엄마에게 이제 좋은 건 좋다고 말해달라고 했어요
저도 좋은 말 칭찬하는 말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엄마는 싫은 것만 말하거든요 다음에 실수 하지 말고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라구요
성격이 그런모양인거 같은데 정반대 남편 시댁 만나서 좀 나아졌어요
가끔씩 너무 오버떠는 시어머니가 싫긴 한데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4. ???
'19.2.20 8:3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성격을 바꾸기는 힘들것 같아요.
잔정은 없어도 속정은 깊으신거 같은데.
선물하면 얼마짜린지 검색하고
뭐하러 샀냐,
마음에 안든다
바꿔달라 하는 엄마도 있답니다.5. ᆢ
'19.2.20 8:56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저는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말 좀 줄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일시적일뿐 절대 나아지지 않네요.
알고 있는데도 성격 안 고쳐져요. 의지력이 너무 약한건지 ㅜㅜ6. ..
'19.2.20 9:05 PM (58.124.xxx.177) - 삭제된댓글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가움과 오버, 약간의 호들갑.. 제가 바라는게 이런거 였네요.
나이만 먹었지 늘 엄마의 칭찬이 고픈가봐요.
윗분~ 많이 표현하고 칭찬하고 시킨십도 많이 해주시는게 아이 정서엔 좋을 것 같아요.
위엣분 조언처럼 저도 더 늦기 전에 엄마에게 애교도 부리고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읽고 댓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7. ..
'19.2.20 9:06 PM (58.124.xxx.177) - 삭제된댓글..
'19.2.20 9:05 PM (58.124.48.17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가움과 오버, 약간의 호들갑.. 제가 바라는게 이런거 였네요.
나이만 먹었지 늘 엄마의 칭찬이 고픈가봐요.
윗분~ 많이 표현하고 칭찬하고 스킨십도 많이 해주시는게 아이 정서엔 좋을 것 같아요.
위엣분 조언처럼 저도 더 늦기 전에 엄마에게 애교도 부리고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읽고 댓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8. ..
'19.2.20 9:07 PM (58.124.xxx.177)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가움과 오버, 약간의 호들갑.. 제가 바라는게 이런거 였네요.
나이만 먹었지 늘 엄마의 칭찬이 고픈가봐요.
윗분~ 많이 표현하고 칭찬하고 스킨십도 많이 해주시는게 아이 정서엔 좋을 것 같아요.
위엣분 조언처럼 저도 더 늦기 전에 엄마에게 애교도 부리고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읽고 댓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9. ....
'19.2.20 10:14 PM (116.93.xxx.210)저는 자라면서 부모님 따뜻한 스킨쉽이나 다정한 말을 거의 못 들어본 것 같아요.보살핌은 받았고, 공부도 시켜주셨고 했지만 다정한 표현을 못하신 거 같아요.
경상도 촌에서 자라서 다들 그러고 살아서 원래 그런가 보다 했어요.
자라서 보니까 그래도 없는 살림에 이런 자런 보살핌을 받았구나 싶은 에피소드들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요즘은 부모님도 변하셔서 이런 저런 표현을 해 주세요. 그래도 다정함보다는 어색함이 좀 있어요.
저는 애들한테 마구 애교떨고, 애들도 마구 애교 떨어줘요.
제사 사소하게 신경써 드리니까 부모님도 좋아하세요.
서로 서운한 것은 말해야 될 것 같아요. 원글님도 그다지 애교 없으신가요? 엄마가 그래도 이래저래 말을 자꾸 시켜보세요. 그럼 차츰 후기가 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