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친구고
육아 일 등
정말 많은게 맞다고 느낀 친구인데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위로공감했는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했던 이야기 또 나오고
작은 의견차도 있고
서로 은연중에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많이했고
물론 그 부분으로 싸우거나 한적은 없어요
근데 이제와보면
그 친구와 저는 정말 성격이 반대거든요
그동안 장거리로 거의 통화만 했으니 가능한 관계였지
자주 만났으면 진즉 틀어졌겠구나 느껴요
요즘은 무슨 말을 해도 진심으로 안들리고
서로 약속한듯 연락도 뜸하고
근데 신기하게 그 친구와 연락을 안하니
씁쓸한 반면 허전하면서도 편해요
서로 겉만 아닌척 위하는 관계였나봐요ㅠ
정말 많은걸 공유했던 인생친구와 멀어지고있어요
..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19-02-19 10:59:54
IP : 125.186.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9.2.19 11:15 AM (211.219.xxx.39)그만큼 친했기 때문에 멀어지는 거죠.
더하기 10을 했으면 빼기 10을 해야 제자리인데 사람들의 심리는 빼기 20쯤을 하고 그 상실감에 그 관계를 도려내고 싶어하고 괴로워 하는 듯 해요.2. ....
'19.2.19 11:33 AM (124.62.xxx.135)세월따라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
3. ..
'19.2.19 10:51 PM (121.137.xxx.154)저도 요즘 친구들과 연락안하고 사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합니다
주말이나 시간날때마다 일부러 시간내어 만나서 힘든일 이야기라도 들어주어야할거 같고 차라도 한잔 마셔야 할 것 같았고
언젠가부터 서로 삐걱이는데 아닌척 하느라 고민스러웠는데
친구로서의 의리?의무감?을 떼어내고 나니 세상 편하고 머리속도 안시끄럽고 좋습니다
불같은 사랑이 어느때인가 지는것처럼
우정도 세월이 지나면 바래지고 잊혀질 수 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거라는 것을 이제 알았고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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