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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신자분들 질문있어요

ㄱㄴ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9-02-17 23:55:39
요즘성당에 젊으신분들 부고가 넘잦아서
넘두렵고 무서워요
30대 40대 50대
특히 형제님들 갑작스런 부고소식에 ㅜ
진짜 며칠전에 웃으며
인사하고 농담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들으니 온몸에 소름이돋네요
그분들이 그냥 미사만 왔다갔다하는 분들이아닌 상임위에
또 여러군데 봉사 정말 열심히 하셨던분들인데
연이어서 돌아가시니. .
이모든게 주님뜻이고 우린 그분의 계획을 알지못하니 받아들여야만 하죠
얼마전 아빠를 여의고 요즘 매일미사에 항상참석하니 유치부아이보면
가슴이 찢어져요 ㅜ이아이는 아빠가 사무치게보고싶을텐데 어찌견딜꺄요
생명을 주관하시는주님이 왜이리 가족이 봉사열심히하고 열정적으로 믿음생활하는 가족에 이슬픔을 주시는거죠?
그리고 혹시 다음은 우리가족일까 끊임없이 두려움이들고 의심이 드는게 자연스러운건가요?아님 마귀의짓인가요 ㅜ
너무두렵고힘드네요

IP : 218.235.xxx.1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8 12:06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독실한 신자이신 제 할머님 말씀이 가족의 죽음을 두고도 뜻이있으니 갔겠지 하십니다. 님이하신 말씀과 같은 의심 자체가 없으세요... 하느님 예수님이 도대체 왜.... 이런 의심요... 종교에 더 심취하시거나 종교와 현실을 구분하셔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는 연습을 하시거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니까요.. 예민하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내 주변에서 유독 많은 것 같은 뿐이죠 사실...

  • 2. ...
    '19.2.18 12:13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독실한 신자이신 제 할머님 말씀이 가족의 죽음을 두고도 뜻이있으니 갔겠지 하십니다. 저도 천주교이고 집안이 천주교 집안이에요. 그치만 저는 이성적으로 종교를 믿진않아요. 심리적으로 맹목적으로 그저 환상으로 믿을뿐이에요. 그래서 할머니의 종교적 이상하고는 잘 통하지 않아 저런 말씀 하실때몀 속은 뒤집어 지지만 생각하고 있는 초점 자체가 달라요. 할머니는 원글님이하신 말씀과 같은 의심 자체가 없으세요... 하느님 예수님이 도대체 왜.... 이런 의심요... 종교에 더 심취하시거나 종교와 현실을 구분하셔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는 연습을 하시거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니까요.. 예민하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내 주변에서 유독 많은 것 같을 뿐이죠 사실...

  • 3. 원글
    '19.2.18 12:13 AM (218.235.xxx.117)

    의심과 불안 두려움이 자꾸커져요.
    원래 걱정이많은 스타일이긴한데 신앙생활하면서 굉장히 평화로워지고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
    뭔가 다시 예전의 두려움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들고
    이제 우리가족에게 불행이 닥칠차례인가 겁이나요
    이런생갹하면 밤을꼬박새기도하고 그두려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에요 ㅜ

  • 4. ....
    '19.2.18 12:14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독실한 신자이신 제 할머님 말씀이 가족의 죽음을 두고도 뜻이있으니 갔겠지 하십니다. 저도 천주교이고 집안이 천주교 집안이에요. 그치만 저는 이성적으로 종교를 믿진않아요. 심리적으로 맹목적으로 그저 환상으로 믿을뿐이에요. 그래서 할머니의 종교적 이상하고는 잘 통하지 않아 저런 말씀 하실때면 속은 뒤집어 지지만 생각하고 있는 초점 자체가 달라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할머니는 원글님이하신 말씀과 같은 의심 자체가 없으세요... 하느님 예수님이 도대체 왜.... 이런 의심요... 종교에 더 심취하시거나 종교와 현실을 구분하셔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는 연습을 하시거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니까요.. 예민하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내 주변에서 유독 많은 것 같을 뿐이죠 사실...

  • 5. ...
    '19.2.18 12:16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들여다보시고 인정하시고 해소하세요...

  • 6. 신부님들도
    '19.2.18 12:16 AM (223.62.xxx.22)

    이태석 신부님도 돌아가시고
    젊은 신부님들도 갑자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ㅠㅠ

    죽고 사는건
    하느님의 뜻 도 아니고
    그건 그누구도 어찌 할 수 없는 부분 아닐까
    싶어요.

    어떤이는
    하느님이 필요해서 일찍 데리고 갔을거라
    말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더 아니죠.
    하느님이 젊은 사람을 가족으로부터
    뺏아 가는 분 인가요.

    예전에
    제 친구 다니는 성당에 어떤 분 은
    레지오 회합때 사용할 꽃 사가지고
    자전거 타고 오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대요.

    그냥
    사람이 생김새며 모든게 다르듯,
    그 사람의 부여 받은 명 이 거기까진가
    그리 생각 하는게 어쩌면.... ㅠㅠ

  • 7. ...
    '19.2.18 12:17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들여다보시고 인정하시고 해소하세요... 그렇게 찾아오는 막연하고 극단적인 불안에는 분명 원인이 있을거에요...

  • 8. 저는
    '19.2.18 12:18 AM (118.43.xxx.18)

    성당에 열심히 다니며 기도하고 봉사하고 자선을 많이 하는 사람이 하느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아 사업도 번창하고 건강하고 자식까지 잘된다면....
    다들 하느님 잘믿으니 만사가 형통하다고 믿는다면,
    전 하느님 안믿을랍니다.

    그런 째째하고 변덕스럽고 쪼잔한 신에게 나를 온전히 맡기고 싶지 않아요.
    하느님 믿는 사람들은 불행한 일을 겪지 않는 것이 축복이면 굳이 성당에 다니지 않아도 돼요.
    부적쓰고 굿하면 돼요.

    신앙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입니다.
    어려운 처지인 분들을 형제애로 교회가 같이 돌보고 품어줘야지요. 연도하실때, 미사중에 기억해 주시고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마음 써 주세요.
    저도 원글님위해 기도합니다

  • 9. 심리상담을
    '19.2.18 12:18 AM (218.235.xxx.117)

    받아야할까요. .
    신부님 면담부터 해야할지 ㅜㅜ

  • 10. ...
    '19.2.18 12:22 AM (118.43.xxx.18)

    성체조배를 지속적으로 해보세요.
    감실앞에서 하느님의 현존에 맡기고 마음 그대로를 말씀 드리고 앉아 계시면 깊은 평화가 와요

  • 11. ...
    '19.2.18 12:23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꼭 남에게 받는 심리 상담만이 답은 아니고... 그저 본인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스스로와 대화해보세요... 깊은 곳에 있는
    감정들을 끌어내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글도 쓰고 상상도 많이하고 하공에대고 스스로 대화도 많이 합니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고 그것이 저를 괴롭히거든요. 근데 저만의 이런 방법들로 종종 터질 것 같은 것들을 해소해주고 풀어주고 위로합니다. 남들에게 받는 위로가 저를 진정으로 위로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요. 죽을 것 같을때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좋을때는 또 방방 뛰기도 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니 그나마 살만 합니다.

  • 12. ...
    '19.2.18 12:25 AM (221.159.xxx.45) - 삭제된댓글

    꼭 남에게 받는 심리 상담만이 답은 아니고... 그저 본인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스스로와 대화해보세요... 깊은 곳에 있는 감정들을 끌어내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글도 쓰고 상상도 많이하고 하공에대고 스스로 대화도 많이 합니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고 그것이 저를 괴롭히거든요. 근데 저만의 이런 방법들로 종종 터질 것 같은 것들을 해소해주고 풀어주고 위로합니다. 남들에게 받는 위로가 저를 진정으로 위로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요. 죽을 것 같을때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좋을때는 또 방방 뛰기도 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니 그나마 살만 합니다.

  • 13. 원글
    '19.2.18 12:27 AM (218.235.xxx.117)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당분간 매일 성체조배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

    이말이 가슴에 팍 박히네요ㅜㅜ

  • 14. ㅇㅇ
    '19.2.18 12:29 AM (121.190.xxx.131)

    어이쿠 하나님은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라면서요 근데 뭔 또 젊은 사람이.필요해서 데려간다구요?
    무슨 엄청난 계획이 있길래 어린 자식 둔 애비를 죽게 한대요?

  • 15. 님은
    '19.2.18 12:31 AM (178.191.xxx.222)

    불안장애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 16. ..
    '19.2.18 12:36 AM (175.196.xxx.62)

    그런 생각이나 불안이 들때가 있죠
    나중에는 모든걸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되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사람들이 떠드는 말에도 너무 신경쓰지도 마시고요

  • 17. 슈아
    '19.2.18 1:04 AM (39.119.xxx.189)

    이 글을 클릭을 안하려고 했는데..
    저도 이런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인데요

    내린 결론은..

    성악설이 맞고
    세상은 악으로 지배당했고 선은 조금입니다

    동물구조자로써 천주교에서 동물 희생제물 바치는것, 동물 먹는것 싫지만
    천주교가 선은 분명해요


    그럼 왜 착하고 성당일에 열정적인 사람이 죽냐/
    왜 권선징악, 정의가 안 이뤄지냐/

    답변입니다 " 운" 이고 "운명입니다

    착한사람이면 잘 되야하고 나쁜사람은 안되야 합니다. 그런데 100% 그렇지 않아요
    성당가서 빈다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됩니다. 100% 그렇지 않아요
    암 걸린사람들 간절히 빈다고 낫지 않습니다
    성당일 헌신적으로 일했으니 잘되야 한다--> 그럴수도 있고 원글글처럼 죽을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은 착하고, 성당에 헌신이니 잘되게 해준다, 살려준다 그 기준은 아닌것같습니다

    그럼 하느님의 상벌 기준은/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악이 너무 크게 지배하고 범죄자가 착한 사람들을 죽이듯이

    악에게 당한것입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한것이지요..

    결론: 그사람의 운, 운명입니다


    -이상 일기식으로 고민하며 묻고 답하며 적어봣습니다

  • 18. 윗님
    '19.2.18 1:09 AM (178.191.xxx.222)

    천주교가 동물희생제물을 바치다뇨? 뭔 헛소리세요?

  • 19. 자주
    '19.2.18 2:16 AM (96.30.xxx.6)

    그분께 여쭤보고요
    아니면 가끔 큰소리로 물어 봅니다
    하느님~! 왜 이런일이 생기는건가요~
    절규와 울부짖는일도 있고요
    이게 습관이되면 응답도 빠릅니다.

    그리고
    하느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일상에서 자주 물음을 던져보세요
    머리가 맑아지고 응답이 생기는
    나름의 기초 훈련입니다

  • 20. ㅇㅇ
    '19.2.18 5:35 AM (49.196.xxx.55)

    종교를 떠나 1분에 한명의 아기가 계속 태어나고 있다고는 해요. 죽음도 그냥 순환의 의미로 보시면 될 듯 하고 천주교의 틀에 갇히지는 마세요. 저는 냉담자이지만 저희 아버지가 성당 열심히 나가시나 본 데 주로 연미사 장례 다니시느라 바쁘시다네요

  • 21. And
    '19.2.18 6:24 AM (1.11.xxx.125)

    그럼에도 불구하고. . .
    점세개님, 좋은글입니다.

  • 22. 그렇다면
    '19.2.18 8:27 AM (58.140.xxx.250)

    누구는 아기아빠라서 안되고
    누구는 착해서 안되고
    누구는 할일이 많으니 안되고...
    그럼 나쁜 ㄴ 죽어마땅한 ㄴ들만 죽으면
    이 세상은 천사같은 사람들로만 넘쳐나겠군요.
    그것도 로봇세상인가?
    큰틀안에서 세상은 움직입니다.
    이태석신부님이 죽음을 알고도 해맑은 표정으로 후원음악회나와서 노래하시던 모습이
    죽음을 대하는 최고의 경지같습니다.

  • 23. 그냥
    '19.2.18 11:11 AM (112.164.xxx.97) - 삭제된댓글

    사람은 죽을때가 되면 죽는겁니다,
    순서대로 죽는것도 아니고, 못되었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나도 언제가 될지 모르고

    딱 하나 알고 있는건 있지요
    당장 오늘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사는거요
    선한 마음으로 사는거요
    그래서 죽는다 하면 알겟습니다, 하고 가는거지요
    남은 사람들은 알아서 잘 살겁니다,

  • 24. 신앙인
    '19.2.18 11:54 AM (27.162.xxx.11)

    천주교신자로서 좋은 묵상이 되었습니다

  • 25.
    '19.2.18 5:10 PM (211.243.xxx.103)

    남들 죽으면 제 차례인가요?^^;
    기우입니다
    성당봉사 열심하고 믿음있다고 이 땅에서 오래살아야한다는법 없겠지요
    다른 문제로 이런 글을 쓰신거 아닌가요?
    혹시 원글님 판단에 열심한 사람들에게 축복이
    아니라 화가 돌아갔다 생각하기에
    하느님에 대한 믿음에 의혹이 생긴것은 아닌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잘 묵상해보심
    자신이 더 잘 알수있지않을까요?

  • 26. 사랑
    '19.3.5 11:58 AM (211.36.xxx.96)

    저는 카톨릭 신자였지만 항상 의문이었어요.

    '왜 성경기록과 묵주기도서가 다를까?'

    성경에서는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해서 예수님의 동생들을 많이 낳았다고 했는데,...

    기도서에는 마리아가 동정녀로 살다가 천국으로 올라갔다고 기록되어 있었어요. 거짓인거에요ㅠ

    저는 드디어 진리를 찾았습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오로지 부활로써!'

    예수님만이 하나님이시고 진리셨어요.

    간증 영상 : http://youtu.be/0TNkjrVV5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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