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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계속 못하는 아이의 특징이라네요

pp 조회수 : 22,717
작성일 : 2019-02-17 14:48:21
전에 모 사이트에서 과외를 하는 학생이 올린 글을 봤는데
과외를 하고 오면서 현타가 오고 깊은 빡침이 들어서 글 남긴다고..
모르는 문제를 알려 주려고 하면 설명을 조금 들어보고는 아~알겠다고 이제 다 안다고~
또는 틀리는걸 절대 몰라서 틀렸다고 인정을 안하고 실수라고 한대요
자신이 틀린것이 대해서 받아 들이고 배우고 알려고 하지 않고 기분나빠 한다고 ㅡㅡ;;


IP : 125.178.xxx.10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9.2.17 2:50 PM (122.36.xxx.71)

    그러니까 발전이 없고 계속 그상태겠죠. 어찌보면 안쓰러운

  • 2. 갑자기
    '19.2.17 2:56 PM (1.226.xxx.227)

    남편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대학 교양으로 듣던 철학수업 기말고사때 딱히 공부한 것도 기억나는 것도 없고해서..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고 아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라고 써냈더니 B 나왔더라는..

  • 3. ...
    '19.2.17 2:59 PM (39.7.xxx.40) - 삭제된댓글

    그거뿐이겠나요
    가르치다보멘 별의별 학생 다 있어요...
    돈벌려면 적당히 해탈해야함

  • 4. 넌씨눈인가
    '19.2.17 3:03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암기,이해력 부족에다가 자존심, 고집세면 답이 없어요.
    본인이 스스로 더 나아갈때가 없으면 그때가서야 자손심 내려놓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시간 허비가 많아서
    성적관리가 안될수밖에 없는거지요

  • 5. 공부뿐 아니라
    '19.2.17 3:06 PM (122.31.xxx.55)

    공부탑인 애들도 그렇고 전문가들 중에 탑들은 다 순딩순딩해요.
    모르는 사람한테 무시도 당할 정도로 우기는 것도 없고 겸손하고 아는 것도 되짚어 가더라고요.

  • 6.
    '19.2.17 3:16 PM (124.58.xxx.208)

    부모탓일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우리 애들은 타고난 머리가 좋다고 좋아하고, 별것도 아닌걸로 자식이 남다르게 뛰어나다고 방방 띄어주고, 못하면 실수한걸로 치고, 애들이 어려움 참고 노력할 틈을 안주는 부모도 많은거 같아요.

  • 7. ....
    '19.2.17 3:20 PM (121.170.xxx.216)

    우리학원 최하위반 아이들의 특징이 저기 다 있네요...
    오히려 상위권 아이들이 알아도 다시 끝까지 듣더라고요...
    같은 함수단원 똑같이 2차 선행진행인데 상위반은 다 집중해서 듣는 반면에 하위반은 다 안다고 안들어서 속 터지더라고요..그리고 덧붙여서 저희하위반 몇몇은 남탓 엄청 합니다..

  • 8. ㅇㅇ
    '19.2.17 3:27 PM (121.168.xxx.236)

    우리애가 저깄네요ㅠㅜ
    틀린 거 설명해주면 바로 안다고 안다고...
    시험 보고 나면 실수로 틀렸다고..

  • 9. 본인실수나
    '19.2.17 3:34 PM (115.140.xxx.180)

    모르는것을 인정할수있는 자세가 정말중요하죠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정말 존재합니다 고집이 세면 공부 뿐만아니라 다른분야에서도 발전할수 없어요

  • 10. @@@
    '19.2.17 3:53 PM (1.238.xxx.181)

    헉 저희 딸이네요 딱
    시험보면 늘 괜찮았어 잘봤어하고 결과나오면 실수라고...
    연산문제풀다 틀리면 무조건 안다고 실수라고 두말도 못하게해요
    그러고는 계속 툴리고 ㅠㅠ

  • 11. 울아들
    '19.2.17 4:03 PM (211.244.xxx.184)

    저거 다 해당되네요 ㅠㅠ
    틀린것 설명해주면 조금 듣다가 알겠다고
    틀린건 실수라고

  • 12. 저건
    '19.2.17 4:15 PM (223.62.xxx.237)

    인성이 바닥인 애들 특징 아닌가요?

  • 13. 인성
    '19.2.17 4:25 PM (39.117.xxx.160)

    인성이랑 연결될 고리는 아니죠. 확대해석하진 말자구요

  • 14. 그런특징적인 습관들
    '19.2.17 4:28 PM (223.38.xxx.204)

    공부에서 저런 면의 특성을 가진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유아기적 모습이 남아있는거 같은데 성장하면서 어떻게 지도해야하는건지 자칫 자신감 없는 아이가 될까봐 섣불리 훈육? 지도하기 어렵더라구요.

  • 15.
    '19.2.17 4:57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못고치는 이유가 저 아이 뒤에는
    우리 애는 잘났어 선생인 니가 다 잘못했어
    이런 엄마가 꼭 존재하거든요

  • 16.
    '19.2.17 4:59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못고치는 이유가 저 아이 뒤에는
    우리 애는 잘났어 선생인 니가 다 잘못했어
    이런 엄마가 꼭 존재하거든요
    하물며 문제성 지진아까지

  • 17. ...
    '19.2.17 5:25 PM (125.191.xxx.150)

    저희딸도 그런 성격이여서 조언도 잔소리로 들어 무조건 듣기 싫어해요..부모로써 어찌 도와줄수 있을까요?

  • 18. 여러분
    '19.2.17 5:52 PM (115.143.xxx.140)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설명을 안듣는 이유는.. 설명을 듣는게 어려워서입니다. 오래전부터 설명을 들어왔지만, 어려웠기 때문에 그 아이들에게는 설명이 설명이 아니라 또다른 문제가 더 추가되는 거에요.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 쉽게 가르치는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가 이해할수 있게 지식을 잘게 쪼개면서 양이 너무 많지 않게하고 단계별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중 교재를 보면 너무 뻔한 문제가 나열되어 있는데, 머리를 안써도 되는 문제들이에요. 재미있는건... 공부 잘하는 애들은 그런 뻔한 문제 속에서 패턴을 뽑아내고 원리와 개념을 얻는데요..

    원래 그러라고 쉬운 문제를 내놓잖아요.

    근데 공부 못하는 애들은 그냥 손만 써서 그 문제만 풀고 말아요.

    강의경험이 부족한 어린 학생 입장에선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 맞는 설명을 할수없고.. 얘는 이래서 못하는군.. 말도 안통하고 게으르구나..할수밖에 없는거죠.

    중요한건 그들이 게으르거나 고집이 세서가 아니라, 설명조차 새로운 정보로 인식하고 거부한다는 사실입니다.

  • 19. 티칭이
    '19.2.17 6:24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강사인데요.
    한글로 자세하게 쓰인 문제가 길면 하위권은 안 읽어요.
    내용의 쉽고 어려움 저의 티칭 스킬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문제를 안 읽는데요. 문제 길면 바로 찍어요.
    근데 요즘은 문제와 예문이 길어요.
    말귀 못 알아듣고 게으른 학생 자체탈락하도로 구조적으로 문제를 만들었어요. 특히 수능요.

  • 20. 경력 15년
    '19.2.17 6:2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경력 15년 강사인데요.
    한글로 자세하게 쓰인 문제가 길면 하위권은 안 읽어요.
    내용의 쉽고 어려움 강사의 티칭 스킬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문제를 안 읽는데요. 문제 길면 바로 찍어요. 근데 요즘은 문제와 예문이 길어요. 그냥 힘 빠져요. 애는 공부가 싫고 힘들고 안하고 싶은데 부모 입장에서는 막일 시키기 싫어서 공부 시키는 거고요.
    말귀 못 알아듣고 게으른 학생 자체탈락하도로 구조적으로 문제를 만들었어요. 특히 수능요.

  • 21. 경력 15년
    '19.2.17 6:28 PM (14.32.xxx.70)

    경력 15년 강사인데요.
    한글로 자세하게 쓰인 문제가 길면 하위권은 안 읽어요.
    내용의 쉽고 어려움 강사의 티칭 스킬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문제를 안 읽는데요. 문제 길면 바로 찍어요. 근데 요즘은 문제와 예문이 길어요. 그냥 힘 빠져요. 애는 공부가 싫고 힘들고 안하고 싶은데 부모 입장에서는 막일 시키기 싫어서 공부 시키는 거고요. 요즘은
    말귀 못 알아듣고 게으른 학생 자체탈락하도로 구조적으로 문제를 만들어요. 특히 수능요.

  • 22. pp
    '19.2.17 6:30 PM (125.178.xxx.106)

    설명을 다 안듣는 경우는 설명을 이해 못해서일수도 있고
    정말로 자신이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수학 같은 경우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 다 이해되고 아는거 같지만 막상 스스로 풀어보면 안풀리는 것처럼요

  • 23. 경력 15년
    '19.2.17 6:3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설명을 듣고 스스로 풀려서 안 풀리면 다시 풀어봐야할 거 아닙니까?못하는 애들은 책에 답이 빤히 나와있는 문제를 오픈북으로 시험봐도 잘 못해요. 책 펴고 찾기 귀찮아서요. 밥 안 먹는 애들 떠먹일 수는 있어요. 근데 씹고 삼켜야하잖아요. 입에 물고 있다 뱉는 수준이라 하나도 안 들어가요.

  • 24. 경력 15년
    '19.2.17 6:39 PM (14.32.xxx.70)

    설명을 듣고 스스로 풀려서 안 풀리면 다시 풀어봐야할 거 아닙니까?못하는 애들은 책에 답이 빤히 나와있는 문제를 오픈북으로 시험봐도 잘 못해요. 책 펴고 찾기 귀찮아서요. 밥 안 먹는 애들 떠먹일 수는 있어요. 근데 씹고 삼켜야하잖아요. 입에 물고 있다 뱉는 수준이라 하나도 안 들어가요. 그럼 다른 길을 찾아야하는데 다른 데 재능도 없음 멘붕이죠. 잠깐만을 청정보로 들어도 다른 능력있으니 잘 살잖아요.

  • 25. 인성 좋아요
    '19.2.18 12:16 A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인성은 무척 좋은데
    공부에 관한건 저래요
    안대요... 실제로는 모르는데 안대요... ㅠㅠ
    이유를 모르겠어요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근데 신기한건
    자기가 좋아하는건 잘해요
    일본어는 그냥 애니보고 할 줄 알고...

  • 26. .........
    '19.2.18 1:55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긴 하는데 이건 계속 들어도 이해력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거나 수치심 때문이거나..

  • 27. .........
    '19.2.18 1:57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설명속도가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면 그래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긴 하는데 이건 계속 들어도 이해력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거나 수치심 때문이거나..

  • 28. .......
    '19.2.18 2:00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설명속도가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면 그래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긴 하는데 이건 이해속도가 설명속도를 못따라가니 수치심에서 그런거고요.
    즉 본문내용은 공부 못하는 애들의 핵심 특징은 아닌란 거죠. 그 아르바이트생 영재 비슷한 애들 못가르쳐봐서 저렇게 단정짓는 거예요.

  • 29. 리리
    '19.2.18 2:08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설명속도가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면 그래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그리고 어려운 응용문제 같은건 잘 풀어도 쉬운 기본문제 같은거 실수로 잘 틀려요 진짜로.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고 실수라고 할 수 있어도 그게 착각이나 수치심에서 발로한다는게 차이점이고요.
    즉 본문내용은 공부 못하는 애들의 핵심 특징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애들탓하면 마음이 편하니까 그런거예요.

  • 30. ..........
    '19.2.18 2:09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설명속도가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면 그래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그리고 어려운 응용문제 같은건 잘 풀어도 쉬운 기본문제 같은거 실수로 잘 틀려요 진짜로.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고 실수라고 할 수 있어도 그게 착각이나 수치심에서 발로한다는게 차이점이고요.
    즉 본문내용은 공부 못하는 애들의 핵심 특징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애들탓으로 돌리면 마음이 편하니까 그런거예요

  • 31. 리리
    '19.2.18 2:12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설명속도가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면 그래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그리고 어려운 응용문제 같은건 잘 풀어도 쉬운 기본문제 같은거 실수로 잘 틀려요 진짜로.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고 실수라고 할 수 있어도 그게 착각이나 수치심에서 발로한다는게 차이점이고요.
    즉 본문내용은 굳이 빡센 노력해가며 성적내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들의 특징이지 공부못하는 애들만의 특징은 아니예요.

  • 32. ...........
    '19.2.18 2:13 AM (1.241.xxx.214)

    원래 극과 극은 통하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애들도 한마디 듣고 따분해서 듣기 싷어하는 애들 있어요.
    설명속도가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느리면 그래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상대방 입장도 고려하기에 안듣고 있어도 듣는척 하는 거죠. 하지만 눈빛은 이미 떠있음 ㅋ
    그리고 어려운 응용문제 같은건 잘 풀어도 쉬운 기본문제 같은거 실수로 잘 틀려요 진짜로.
    머리 나쁜 애들 또한 한마디 들으면 싫증내고 실수라고 할 수 있어도 그게 착각이나 수치심에서 발로한다는게 차이점이고요.
    즉 본문내용은 굳이 빡센 노력해가며 점수 잘 받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들의 특징이지 공부못하는 애들만의 특징은 아니예요.

  • 33. 사회에서도...
    '19.2.18 2:31 AM (175.206.xxx.212)

    일못하는 애들 특징이기도해요..
    일못하고 대충하는 애들이 꼭 설명해줄땐
    다 알아요.. 하며 말 자르고,,
    나중에 설명해준 내용대로 안해서 문제가 생기면
    다 아는데 실수라고 바득바득 우겨요..
    뻔히 모르는게 보이는데, 본인은 진짜 다 안다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34. 일단
    '19.2.18 2:51 AM (74.75.xxx.126)

    고집 세고, 남의 말 안 듣고, 자만심 강하고,
    거기다 남 탓까지 하는 성격이면 아무리 똑똑해도 잘 풀릴 수 없어요. 동굴에서 혼자 사는 거 아니잖아요.

  • 35. ..
    '19.2.18 5:07 AM (180.66.xxx.23)

    아는 문제인데
    실수로 틀렸다고 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다 아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다고 하고요
    아는 문제 틀린것도 시간이 없어 못푼것도
    다 실력이라고 하네요
    아는 문제 실수한것도 부족하니깐 틀린거라고해요

  • 36. ....
    '19.2.18 7:29 AM (125.141.xxx.176) - 삭제된댓글

    와!! 근래 몇 년 동안 정말 고집세고 남의 말 안듣는 사람 하나가 잘 유지되어오던 조직 하나를 박살내는 걸 경험하면서 너무 속상하고 기가 막혔는데 댓글들 보니 뭔가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 37. ..
    '19.2.18 7:51 AM (122.34.xxx.59)

    100%는 아니겠지만 맞는 얘기 같아요~

  • 38. 읽어
    '19.2.18 8:05 AM (49.166.xxx.52)

    읽어 볼게요 ^^

  • 39. 내비도
    '19.2.18 8:23 AM (220.76.xxx.99)

    메타인지라고 해요.
    공부 잘하는 사람은 이 메타인지가 월등해요.
    자신이 무엇을 아는 지 모르는지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요.

  • 40. ///
    '19.2.18 8:33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이건 일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네요.
    온갖 핑계대며 이래서,저래서 못 했을 뿐이다.라는...부류들도 포함

  • 41. qpqp
    '19.2.18 8:53 AM (115.40.xxx.91)

    고집 세고, 남의 말 안 듣고, 자만심 강하고,
    거기다 남 탓까지 하는 성격이면 아무리 똑똑해도 잘 풀릴 수 없어요. 동굴에서 혼자 사는 거 아니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저의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여기에다 똑똑 하지도 않으면서 세상 똑똑한줄 알고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무식하고 그래요.. 세상 살기 참 어렵습니다..

  • 42. 무능
    '19.2.18 9:39 AM (124.57.xxx.17)

    고집 세고,
    남의 말 안 듣고,
    자만심 강하고,
    거기다 남 탓까지 하는 성격이면
    아무리 똑똑해도 잘 풀릴 수 없어요ㅠㅠ


    무능의 요소맞는것 같아요

  • 43. 아놧
    '19.2.18 9:47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내 아들 얘기인줄...

  • 44. 답답.
    '19.2.18 9:47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이 딱 저런데. 모르는걸 자존심 상해합니다. 골백번도 더 말해주는게,,,,너를 못났다 탓하는게 아니라 지식을 알려주는거다.........
    근데요. 정말 고졸들이 저럽니다.........내자식들인데 가슴 무너지지요.
    자신이 모라자다는걸 겸손하게 깨우치라고 제발 쫌...ㅠㅠ

  • 45. 저의
    '19.2.18 11:06 AM (116.39.xxx.186)

    공부 계속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볼게요

  • 46. 아이들
    '19.2.18 11:52 AM (221.141.xxx.186)

    아이들만 그러나요?
    어른들도 그래요
    성공한 사람하고 어울릴때
    그사람의 특징과 말 행동을 주의깊게 보고 배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재수없는 사람과 어울리게 돼서 밥맛떨어지는 사람도 있죠
    애들이나 어른이나 다 같아요

  • 47. 무능...
    '19.2.18 12:02 PM (116.36.xxx.35)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어떤 이유에서건 무능해요
    저랑 아들 얘기 같아서.

    운좋게 대학 잘 나왔어요.저

    아들 운?좋게 더 좋은 대학 다녀요. 저보다.
    나름 순간적인 머리는 있는데.
    끈기 인내.집중력까지 부족해요
    곧 졸업반인데 엄마가 믿아줘야하는데
    그런 불성실한 태도. 본인도 힘들겠죠.
    타고난 유전자가
    노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니 .
    이런애들은 운좋게 머리가 좋으면 그나마 중상은 가지만
    그이상 능력발휘하는 부분에선 끝까지 해내지 못해요
    그래도 공부가 다가 아니라
    요즘 같은땐 자기 좋아하는걸로라도 끝까지 살아나면 좋겠어요

  • 48. 보통
    '19.2.18 12:44 PM (49.161.xxx.193)

    가진 것 없는 사람이 더 있는 척 하잖아요.
    그래서 더 명품에 목숨 걸고....
    안타까운 현실인듯...ㅡㅡ

  • 49. 새옹
    '19.2.18 12:45 PM (49.165.xxx.99)

    자녀가 안다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면..그래? 그럼 너가 엄마한테 설명해줄래?라고 되물으세요 그럼 자기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명확하게 나와요 그렇개 습관을 잡아주세요

  • 50. aa
    '19.2.18 12:48 PM (49.2.xxx.86)

    전체적으로는 그렇기도 하겠지만 예외가 있긴 한 거 같아요.
    위의 특징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는데 공부는 엄청 잘 하는 애가 있더라구요 ㅜ.ㅜ
    갸 가르치려면 정말 복장이 터져서 으구

  • 51. pp
    '19.2.18 1:08 PM (125.178.xxx.106)

    49.2 님
    예외는 어디나 있는 법이니까요
    근데 공부 잘하면 복장 터질일은 없지 않나요?
    설명을 다 안해줘도 안다는 거니까요
    정말 답답한건 다 안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정작 전혀 모르는 경우죠

  • 52. 공부 못하는건 분노
    '19.2.18 2:08 PM (58.104.xxx.122) - 삭제된댓글

    를 불러 일으킨다고 하는 사회군요.

    공부 못하는 걸 너무 죄처럼 결부짓는 사람들이 많군요.
    못하면 못하는거고 집중력이 이해력이 좀 더디거나 흥미없는 것, 자신이 잘 못따라가는 것에 대한 설명듣기가 버겁고 힘들 수도 있는거지요.

    물론 재미는 없고 실수는 반복되서 들춰지고하니 공부하기는 싫고...
    그걸 너무 자만하고 오만하고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들 무능의 요소...

    요점은 알겠는데 공부를 못하는거지 무능한 사람은 아닙니다.
    흥미있는 것의 설명에는 눈이 반짝일 수도 있지요.

    선생님이 캐치한건 알겠는데 좋은 선생님이라면 애들자체가 이런 애들, 잘하는 애들은 저런 애들... 비교하며 깊은 빡침만 느끼기보다
    흥미를 느끼게하고 격려하고 좀 더 쉬운 설명을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잘하는 애들은 일단 이해. 흥미. 집중 다 잘되는 상태에서 설명을 들으니 선생님이 편하겠죠. 눈높이를 낮춰서 쉬운 단계부터 하면 좀 더 이해하지 않을까요?
    속으로 넌 이래서 뭘해도 안돼..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어느정도는 올릴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며 가르치면 학생들고 설명들으면서 다 느낄거에요.

  • 53. 공부 못하는건 분노
    '19.2.18 2:13 PM (58.104.xxx.122) - 삭제된댓글

    를 불러 일으킨다고 하는 사회군요.

    공부 못하는 걸 너무 죄처럼 결부짓는 댓글이 많네요.
    못하면 못하는거고 집중력이 이해력이 좀 더디거나 흥미없는 것, 자신이 잘 못따라가는 것에 대한 설명듣기가 버겁고 힘들 수도 있는거지요.

    물론 재미는 없고 실수는 반복되서 들춰지고하니 공부하기는 싫고...
    그걸 너무 자만하고 오만하고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들 무능의 요소...

    요점은 알겠는데 공부를 못하는거지 무능한 사람은 아닙니다.
    흥미있는 것의 설명에는 눈이 반짝일 수도 있지요.

    선생님이 캐치한건 알겠는데 좋은 선생님이라면 비교하며 깊은 빡침만 느끼기보다
    흥미를 느끼게하고 격려하고 좀 더 쉬운 설명을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잘하는 애들은 일단 이해. 흥미. 집중 다 잘되는 상태에서 설명을 들으니 선생님 입장에서 편하겠죠. 못하는 애들한테는 못하는 다른 설명이 필요해요. 기본을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눈높이를 낮춰서 쉬운 단계부터 하면 좀 더 이해하지 않을까요?
    속으로 넌 이래서 뭘해도 안돼..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열심히 하면 지금보다 올릴 수 있을거란 마음으로 가르치면 학생들고 설명들으면서 다 느낄거에요.

  • 54. 윗님 노노
    '19.2.18 2:13 PM (175.206.xxx.212)

    전혀 다른 얘기를 하시네요;;

  • 55. 공부 못하는건 분노
    '19.2.18 2:19 PM (58.104.xxx.12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세상은 다양해요. 아이들 중에는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애들도 있고
    모르면 모른다는 애들도 있지만
    의외로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애들도 있거든요. 정서가 민감하다거나 불편해서 아님 귀찮아서나 반항심인 경우도 있고..

    혼나면 우는 애도 있고 더 웃는 애들도 있고 째려보는 애도 있죠. 답답한 마음은 알겠지만 공부 하나로 학생들과 그들의 인성 심지어 인생까지 판단하고 예견하는 듯한 글은 좀 불편하네요.

  • 56. 공부 못하는건 분노
    '19.2.18 2:22 PM (58.104.xxx.12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세상은 다양해요. 아이들 중에는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애들도 있고
    모르면 모른다는 애들도 있지만
    의외로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애들도 있거든요. 정서가 민감하다거나 불편해서 아님 귀찮아서나 반항심인 경우도 있고..

    답답한 마음은 알겠지만 공부 하나로 무능한 사람의 요소라는 둥...학생들의 인성 심지어 인생까지 판단하고 예견하는 듯한 글은 좀 불편하네요.

  • 57. 공부못하는건 분노
    '19.2.18 2:33 PM (58.104.xxx.122) - 삭제된댓글

    선생님 답답한 마음 공감가고 집어내신 것 맞다고 생각해요. 설명을 피하는 애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생각되는 이유를 쓴거고요. 저도 아이나 주위 애들을 가르칠 일이 있어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공부 하나로 무능한 사람의 요소라는 둥...학생들의 인성 심지어 인생까지 판단하고 예견하는 듯한 댓글은 불편하고요.


    전혀 다른 이야기는 아니고 상관된 이야기이고요.
    조금 다른 관점인 것 뿐이에요.

  • 58. 새옹님
    '19.2.18 2:48 PM (211.244.xxx.184)

    못하는 아이는 설명해달라 하면 싫다고 안해요
    그걸 해주면 그아이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죠
    못하는 학생은 고집도 쎄서 그걸 내가 왜 하냐고 버럭하고 안해요

  • 59. ...
    '19.2.18 3:49 PM (175.114.xxx.100)

    공부는 정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제대로 인지해서
    모르는 것을 줄여가는 것이고 결국은 모르는게 없도록 하는 것이죠.
    그런데 공부를 못하는 경우는 모르는게 너무 많거나
    모르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모르면 생각해서 스스로 알려고하지않고 바로 힌트를 찾거나
    답을 보거나 도움을 받아 푼후 스스로 알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구요.

  • 60. 댓글들이
    '19.2.18 8:32 PM (110.70.xxx.178)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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