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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버리기와 그래도 사길 잘한 것들

비움 조회수 : 9,309
작성일 : 2019-02-17 12:02:20

버리는거 잘 못해서 생각해 낸것이 매일 최소 10개에서 20개를 버리자 하고 목표를 세웠어요.

4인가족이고 애들이 어려서 정말 자질구레 한것이 많고

저또한 물건 호기심과 쇼핑욕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고 써보고 그랬거든요.


하루 매일10개~20개가 많은 거 같지만 사실 매일은 못할 때도 있구요...또 최소 10개가 많지도 않더라구요.

집을 스윽 돌아다니면서 보면 잘 안나오는 펜, 더 이상 안쓰는 지우개, 얻어 온 사탕

몇년 간 안쓴 물통, 오래된 상처에 붙이는 밴드나 연고

옷과 신발이며 화장품 샘플이나 예뻐서 갖고 있던 빈통들...

심지어 10개를 못 채우는 날에는 냉장고 냉동실 열어보면 버릴 것이 꼭 나오고요.


이렇게 마음을 먹으니까 무엇을 살때 또 버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생각해보게 되고

집안 청소는 매일 못해도 둘러보고 관심도 갖게 되고 그러는게 좋아요.

매일 이렇게 버리기를 하는데도 물건 정리가 아주 잘 되있진 않지만 그간 버린거 생각하면 뿌듯해요.


그래도 사길 잘 했다 싶은건(오랜 시간 써본것들 입니다)

오쿠, 휴롬, 큰 믹서기(닌자고),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중간크기 오븐, 토스터, 캡슐머신,

전기주전자, 큰 헤어드라이어, 해피콜압력냄비셋트들,

김치냉장도 겸용으로 쓰는 미니 냉장고, 확장형 식탁, 좌식의자, 실내자전거등이구요


앞으로 사고 싶은건

엘지 무선 청소기, 빨래건조기, 식품건조기 등등입니다.


오늘은 일욜이니 20개 버릴 예정이에요.

참 버리는것에는 먹어서 뱃속으로 해결하는 것도 포함이예요

안쓰는 배게랑 오래 된 오징어 젓갈 미련버리고  냉동삶은 배추로 국끓여서 비우고 냉동 맛살로 계란말이하고

스윽 생각하니 갯수가 꽤 나오네요.


IP : 125.177.xxx.1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7 12:05 PM (119.69.xxx.115)

    이런 살림꾼을 봤나.... 멋지세요.

  • 2. ..
    '19.2.17 12:06 PM (219.254.xxx.150) - 삭제된댓글

    하루 10개 버리기 멋지네요
    버리니까 살때도 되게 신중하게되고 좋아요

  • 3. 저도
    '19.2.17 12:07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미니얼 라이프 카페에서 천개버리기도합니다

    1일은 한개 10일은 열개버리기 등등

    전 보고 배우기만하는데
    하다보면 소비가 줄어요
    꼭필요한것만 사게되고 충동구매도 안하게되고

    파이팅 !!!

  • 4. 비움
    '19.2.17 12:14 PM (125.177.xxx.165)

    켁 천개를 버린다고요...
    하긴 저도 몇개월 걸쳤으니 몇백개는 버렸겠네요.
    게다가 돈 잃어버려 썬글라스 잃어버려....잃어버려서 버리는데 일조도 했고요 미쳐요...생각하니 괴로움이 다시.........

    저도 미니멀 카페도 보고 그런 집도 가봤는데 전 옳지 않다고 봐요
    제 적성에도 안맞고요
    사람을 위한 집이 아니라 집을 위한 사람이 사는 것 같아요

  • 5. 비움
    '19.2.17 12:15 PM (125.177.xxx.165)

    아 미니멀 하시는 분께는 죄송 오해 하진 마시구요.
    암튼 격려 말씀들었으니 기분 좋아요. 지금 글쓰는 앞에 바디로션 큰게 2통이나 있네요.
    진즉 이런 삶을 살았으면 다 쓰지도 않는 바디로션을 호기심과 물욕떄문에 안샀겠지요

  • 6. 잘될거야
    '19.2.17 12:17 PM (211.248.xxx.242) - 삭제된댓글

    좋은 자극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부터 실천해봐야겠어요. 혹시 냉장고 속 안 먹는 음식 버리기도 갯수에 해당될까요.? ㅎㅎ

  • 7. 잘될거야
    '19.2.17 12:20 PM (211.248.xxx.242)

    좋은 자극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봄 되니 정리 욕구가 슬슬 샘솟는 중이었는데 바로 실천해봐야겠어요. ^^

  • 8. 비움
    '19.2.17 12:20 PM (125.177.xxx.165)

    잘될거야 님 잘되실거예요
    당연하죠...제가 원글에 정 버릴것이 없으면 냉장고 냉동실도 본다고 했듯이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전 명절 전을 버렸고요 김치 속이 많이 남아 냉동 해놓은것도 버렸고 친구네 강아지 준다고 생고기 삶아논것 못만나게 되서 버렸어요 ^^

  • 9. ..
    '19.2.17 12:20 PM (49.169.xxx.133)

    소형 가전 있을 건 다 있으시군요.

  • 10. ㅇㅇ
    '19.2.17 12:29 PM (175.223.xxx.162)

    제 기준으론 부엌살림 유행템은 다 있으시고
    앞으로 사신다는 품목도 엄청 부피 큰것들인데
    안쓰는 연필, 사탕, 베개 버리는 걸로는
    커버가 안되실듯 한데;;

  • 11. 비움
    '19.2.17 12:35 PM (125.177.xxx.165)

    우앗 윗님들 예리하신 말씀!
    저 순간 허거덕 했어요 게다가 책들이 또 무지 많거든요
    책은 봄되면 정리 하려고 하구요.
    가전은 다행히 정리와 위치를 잘 잡아놓아서 공간 차지나 너저분 한 존재들은 아닌 상태고 식구 해먹이는 도움이 되고 살림 재미도 있어서요 그나마 자잘한것들 이라도 ^^;;;;;;;;
    와 근데 정곡을 찔린 느낌으로 충격먹었어요.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고 도움되었습니다.

  • 12. 후후
    '19.2.17 12:46 PM (49.196.xxx.121)

    저희도 부부가 쌍으로 못버리는 성격인데
    시어머님 2박 3일로 오신데서 꾸역꾸역 좀 버렸네요 ㅎㅎ

  • 13. 굿굿
    '19.2.17 12:51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미니멀리즘의 정석 아니면 어때요. 자기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잘 쓰는 물건만 가지고 살기도 잘 안 되는 거고 좋죠~

  • 14. 저도
    '19.2.17 12:54 PM (1.231.xxx.157)

    버릴책이 산더미...

    하루 10개씩버리기 올해 목표로 정할까봐요

  • 15. 화장대
    '19.2.17 12:58 PM (116.39.xxx.186)

    전 화장대, 싱크대가 무서워요
    색조, 핸드크림, 메이크업도구, 매니큐어 및 손톱 관련
    부속품, 갖가지 샘플, 갖가지 그릇.컵....
    저도 하루 10개씩 버리려고요

  • 16. 천개나?
    '19.2.17 1:17 PM (122.37.xxx.124)

    이기준이면 저희집은 남아날 물건이 없네요 ㅎ
    전 당분간 안사요.
    있는걸로 활용하고,,,,,그러다 너무 불편하면 버리고,,그리고 산다 주의에요

  • 17. ....
    '19.2.17 2:15 PM (110.11.xxx.8)

    그러게요...저런 소형가전들을 몽땅 잘 활용하시는거 보니 집밥을 열심히 잘 해드시는 분인가봐요.
    원글님이 나열한 것 중에서 저희집에 있는건 전자렌지와 캡슐커피머신...딱 두개네요.

    저는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라...소형가전 관리 자체가 엄두가 안나서 무조건 안사는 방향으로...ㅎㅎㅎ
    10년전부터는 먹을것, 생필품, 필요한 옷들을 제외하고는 일단 안 산다, 가급적 안 산다....를 실천중입니다.

  • 18.
    '19.2.17 3:59 PM (223.62.xxx.166)

    정말 뭘 잘 안사거든요.
    저는 샘플로 받은 바디샤워젤까지 다 쓰고 나서야
    새 거 사요 ㅎㅎ.
    냉동실에는 고춧가루나 새우젓 멸치 같은 거 제외하면
    고기나 생선류 없어요. 떡도 설에 받아온 몇 개..

    그런데 저도 사고 싶은 게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에요
    기술발전을 누리고 살아야죠 ㅎㅎ

  • 19. ..
    '19.2.18 9:50 AM (175.116.xxx.150)

    전 매직복합오븐이랑 전자동 커피머신 사면서 자잘한 전자제품 싹 정리했어요.
    오븐들이며 전자렌지, 토스트기, 미니오븐 버리구요,
    전자동커피머신들이며 반자동에스프레소기,분쇄기, 전기주전자 버렸지요.
    반자동에스프레소기에는 그밖에도 자잘한 부속품이 많아 주변이 지저분했었거든요.
    주방이 깔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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