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면 어떻게 화해하세요
시간이 지나야 서서히 잊혀지면서
화해되는거 같아요
다른 집들은 어떠세요
1. 옛날에는
'19.2.16 3:27 PM (223.39.xxx.101)남편이 한시간도 안되서 무조건 사과하고 끝
20년차 지금은 제가 무조건 미안해 하고 끝 오래 말안하고 있는거 둘다 너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라..저희 부부는 둘다 단순해요2. 안해요
'19.2.16 3:32 PM (49.196.xxx.211)아예 싸움 안해요, 어린 애들있으니깐...
뭐뭐는 이러저러하니 (웹링크도 첨부하며) 앞으로 하지 말아달라 낮에 문자 오고 오케이 하면 끝이에요^^ 둘다 내성적인 타입니다3. 오십넘으니
'19.2.16 3:43 PM (183.98.xxx.142)둘다 잘 잊어버려서
싸운거 잊어버리고
암생각 없이 아무나 할말하면
또 암생각없이 대꾸하고..
그러다가
아까 싸운거같은데 뭐였지?
그러게 나 완전 화났었는데 뭐였지?
덤앤더머도 아니고
아주 일상이 개그가 됐네요4. 음
'19.2.16 3:47 PM (220.88.xxx.202)저는 그냥 말안하고 방에 들어가 있고..
남편이 먼저 말걸어요..
예를 들어...
좋아하시는 고기~ 먹으러 갈까요??
이렇게.. ㅋㅋ
결혼 17년쯤 되니
제가 절대 먼저 화해 안한다는거
머리에 꽉 박혀 있나봐요5. 결혼19년.
'19.2.16 3:56 PM (121.171.xxx.88)저는 싸우면 말하기도 싫고 뭐 쳐다보기도 싫어하는 성격인데 남편은 10분도 안되서 아무일도 업듯이 "뭐 먹을거 없어?" "사과 먹을까?" 이러고 물어봐요.
성질나서 싸운지 얼마나 됬다고 약올리냐 그러면 아까 말 했으면 끝난거지 왜 화를 내냐고 그래요.
그런 사람이다보니 싸움이 안되요.
지금은 싸움도 잘 안해요. 나이가 잇어서...
그냥 화나면 문자나 카톡으로 간단하게 얘기해줘요.
아니면 간단하게 말로 해줘요. 이래서 화가났다 하구.
남편은 뭐 반응이 그냥 듣구... 들었나 못 들었나 싶을정도로..
근데 다음에 보면 내가 싫다고 한걸 조금 고친게 보여요. 그래서 또 그냥 살아요.


